[詩想과 세상]혼자라서
출처 경향신문 :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111150300015
썩 나쁜 일은 아닐 거야
구름의 지도를 그리고
꽃이 피는 속도를 알았으니까
정확히 몇 시에 대추나무가 가장 곧게 서는지도 알게 됐으니까
내가 무엇이 될 수 없는지, 내 꿈은 왜 자꾸 무너지는지 생각하다가
뒤늦은 질투에 부끄러워지는 일
봄볕 같은 감정들을
혼자가 아니라면 어떻게 알겠어
이운진(1971~)
주변에 조언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고등학교에 가지 못해 방황하다가 검정고시를 시작할 때도, 대학과 전공을 선택할 때도, 시인의 길을 가겠다 결심할 때도 의논할 사람이 없었다. 혼자 선택하고, 혼자 결정해야만 했다. 가난이 동행한 힘든 시절이었다. 외롭고 막막했지만,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덕분에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았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좌절하지 않고 잘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늘 누군가 곁에 있었다. 나 혼자가 아니었다.
혼자가 되면 사람의 관계보다 주변 사물에 더 관심이 간다. 꽃이 피고 지는 것, 하늘에 안긴 구름이 흘러가는 것, 대추나무 그림자가 몇 시에 가장 짧아지는지 등은 혼자라서 알 수 있는 일이다. 바람이 스쳐가는 순간 잠시 잊고 있던 친구들과 가족이 떠오른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짜증을 내고, 질투하고, 슬퍼하고. 부끄러움은 그다음의 감정이다. 학창 시절의 고민을 잘 표현한 청소년 시다. 수능 3일 전,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다. 다들 좋은 결과 있기를….
김정수 시인
빛viit명상
신비의 그림액자
시시때때로 바뀌어가며
보여주는 신비의 그림액자
지구상의 단 한 곳
그림찻방에 있다.
차 마시며
빛viit명상하니
바람소리 새소리 풀벌레소리
작은 연못에 흘러내리는
물 흐르는 소리도
행복한 마음이 된다.
하도 데려가 달라기에
그림액자 밑에 심어둔 청정 소나무에
흰 눈이 싸륵 싸르륵 쌓여가면
어느새 그 액자는
파릇파릇 새싹으로 바꾸어 놓는다.
찻방의 그림액자에는
봄바람 여름 내음 가을 향기
겨울 마음도 피워낸다.
그 액자에는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신 빛viit이신
그분까지도 느끼게 하는
무한 신비로움이 있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茶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64
그분과 함께하면
그분은 무소부재無所不在이시다.
그분은 영원무궁永遠無窮이시다.
그분은 무한행복無限幸福이시다.
어른들은 말한다.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못 되는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한 길도 못 되는 사람 속도
알 수 없는데
무한의 그분의 뜻을
그 누가 알랴.
하지만
그분의 빛viit과
함께한다면
사람 마음뿐 아니라
신들의 속까지도 볼 수 있으며
무한의 그분의 뜻도
알아갈 수 있다.
그분은 무소부재無所不在이시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12/08/25 초판 6쇄 P.233
빛명상 할수있고 함께 할수있음이 감사합니다.
혼자라서 알수 있는것.새로운 발견이 많을 겁니다.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많을테지요.
빛과함께 라서 알아가는 것들도 무궁무진하지요.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빛과 함께 하는 새로운 삶을 주신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소부재
영원무궁
무한행복 빛~~*함께 감사올립니다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무소부재 영원무궁 무한행복이신 그분의 빛과 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무소부재이시고 영원무궁이시며 무한행복이신
그분과 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빛명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