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다사이 여덟 봉우리 충남 서산 팔봉산(361.5m) 산행 #2
15:05 팔봉산 제1봉(210m)인 감투봉(노적봉)에 도착한다.
집채만 한 바위들이 곡식단처럼 쌓인 모습이 감투를 쓴 것과 같다 하여 노적봉과 감투봉으로 불린다.
높은 벼슬에 오른 대감의 감투를 또는 노적을 쌓아 올린모양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감투는 벼슬이나 직위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소원을 빌면 부귀영화를 얻는다는 전설이 있다.
다행히 제1봉을 오르는 한 산객의 도움을 받아 팔봉산 제1봉 인증을 한다.
제1봉에서 조망되는 팔봉산 2봉과 정상인 3봉
15:10 제1봉에서 약 5분간 머문후 산행리본을 바라보며 2봉으로 진행한다.
15:14 1봉과 2봉 능선 안부의 벤치 쉼터
1봉과 2봉 사이에 있는 능선 안부의 운암사지 0.4km, 양길임도 0.6km 이정표
왼쪽은 1봉, 오른쪽은 2봉 방향
<협조의 말씀>
여기서부터는 위험한 길이오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동편 운암사지를 경유하여 주봉(3봉 정상)에 오르신 후
오르신 길을 다시 이용하여 하산하시길 바랍니다.
2봉으로 진행하는 등로는 1봉에 비하면 훨씬 더 가파르고 험한 편으로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15:19 2봉으로 오르는 철계단
15:21 계단 중간 지점의 거북바위 및 우럭바위 안내도
우럭바위
용왕이 보낸 우럭이 팔봉산 경치에 반하여 돌아갈 날을 잊고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거북바위
거북바위는 넘실거리는 푸른 파도를 보면서 고향으로 돌아가고파 눈물을 글썽이는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다.
1봉은 대감의 감투 또는 노적을 쌓아 올린 모양같다고 해서 감투봉 또는 노적봉으로 불린다.
2봉으로 오르기전 뒤 돌아본 제1봉인 감투봉(노적봉)
제2봉 직전에서 바라 보이는 팔봉산 정상인 제3봉
코끼리 형상을 닮아서 코끼리바위라고 불리며
앞은 남자 코끼리, 뒤는 여자 코끼리를 닮아서 코끼리 부부 바위로 불린다 한다.
코끼리를 닮은 코끼리 부부 바위가 보이면 2봉 도착이다.
코끼리바위의 전경
15:27 2봉 정상 표시석은 코끼리 바위 오른쪽에 숨어있다.
제1봉과 2봉 안부에서 2봉까지 13분 소요
제2봉(270m) 표시석
제2봉에서 조망되는 팔봉산 정상인 제3봉
15:37 벤치쉼터
15:41 3봉 가기전 헬기장 직전의 사각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