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2쁨님 감사합니다. ^^;; 둘이 잘되기는 할꺼지만 중간에 좀 방해꾼들이 있을 예정이라서^^;;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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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화 라이벌 등장!!! – 01화
“오빠?”
오늘은 즐거운 휴일……이런날에는 당연히 연인들끼리 데이트를 즐기겠지?? 나는 싫다는 오
빠를 억지로 데리고 근처 공원으로 놀러왔다. 물론 그 공원은 예전에 오빠랑 처음만남이 있
었던 그 공원이었다.
“오빠 여기 너무 좋지?”
“더워 죽겠는데 여기는 왜온거야?”
여전히 인상을 찌푸리면서 말을 하지만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다. 예전과는 뭐가
다르냐고…예전에는 내 말을 거의 씹기 일쑤였는데 요즘은 무시하지도 않고 대꾸도 해줘요
그게 얼마나 기쁘던지…이로써 한발자국 다가간 느낌이라고 할까요??
“오빠 저기 솜사탕 팔아요 우리 솜사탕 사먹어요?”
“………뭐?”
“솜.사.탕”
내 손가락이 가르키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니 이내 나를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보는 오빠
“왜?”
“솜사탕 주변에 아이들만 가득한데 너도 저쪽 아이들하고 똑같은거냐?”
또다시 어린애 취급하고 있는 오빠
“그래요 똑같아요 그래도 솜사탕 먹고 싶단 말예요”
“그럼 알아서 사 먹던지”
“오빠도 먹을꺼죠 오빠거까지 사와요”
오빠의 대답도 듣기 전에 이미 많이 뛰어왔다. 하지만 오빠 말대로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한 몇 분 정도를 기다려서 솜사탕을 사올수 있었다. 하지만 아까 그 자리에 오빠가 없었다.
나는 어디로 갔을까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데 아까 그 자리에서 그리 멀지 않는 나무 밑 의
자에 오빠가 앉아 있는게 보였다. 아마도 햇빛을 피해 그 쪽으로 간거 같았다. 나는 찾았다
는 안도감에 한달음에 뛰어갔다.
“헥…헥….헥…오빠?”
“왜 뛰어오냐?”
“그냥 오빠가 도망갔는 줄 알고 하하…”
“……………그냥 더워서 이 쪽으로 왔어?”
“…헤헤 아!!참 오빠 솜사탕 드세요”
내가 오른팔에 있는 솜사탕을 주자 또다시 인상을 팍 찌푸리는 오빠
“내가 어린애냐 이런 솜사탕을…….읍”
“이게 얼마나 맛있는데요???”
나는 오른쪽 손에 있는 솜사탕을 오빠의 입에다가 물어주었다. 그리고 오빠 옆에 앉아 솜사
탕을 먹고 있었다.
“솜사탕 맛있죠?”
“……그래”
어느새 솜사탕 하나를 다 먹어버리는 오빠
“어린애 같다더니 오빠야 말로 다 먹었네요”
“……..그냥 먹기 싫어서 먹었을 뿐이야”
“…네네”
옆에 앉아서 아직 먹지 못한 솜사탕을 먹으면서 있는데 어디선가..반갑지 않은 목소리가 들
렸다.
“어머 윤빈아?”
바로 윤희언니였다.
“……어!”
“여긴 왠일이야?”
“…..그냥 놀러왔어?”
“그래…옆에 있는 사람은?”
“아 수아친구”
“수아…”
“응”
언제 저렇게 친해졌지???
“안녕?”
나를 향해 인사하는 윤희언니
“안녕하세요?”
“저기 윤빈아 나 좀 도와줄래?”
“뭘?”
“아니 나 싫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꾸만 귀찮게 따라다녀서 그러는데 미안한데 내 애인
인척 해주면 안될까?”
“…………”
“안될까?”
“어떤 사람인데?”
“응 저기 오는 사람?”
윤희언니의 말만 따라 앞에 보았을 때 좀 잘생긴 사람이 언니를 보고 웃고 있다가 윤빈이
오빠를 보고는 이내 얼굴이 굳어져서는
“윤희씨?”
“아 제가 전에 말했죠 저 남자친구 있다고…이 남자가 제 남자친구예요?”
“아!! 그럼 그 옆에 여자분은?”
“제 남자친구 동생이예요”
“아!!”
윤희언니는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만은 절대로 웃고 있지 않았다. 언니를 본게 7넌전인데
그 사이에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윤희씨?”
“규혁씨 죄송해요”
“아닙니다.”
남자는 어색하게 한번 웃더니..
“윤희씨랑 너무 잘 어울리시네요”
라는 말을 끝으로 뒤 돌아서서 가는 남자 그 모습이 왜 이렇게 처량해보이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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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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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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