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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 교회 (병산 포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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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회 - 생명의 삶 묵상 2023년 7월 13일(목) 말씀 묵상
김형준목사 추천 0 조회 41 23.07.08 10:5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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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7.13 08:01

    첫댓글 김창섭장로님 :
    고넬료는 이달랴 군대의 백부장이었고 그는 경건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구제하는 자였습니다.  고넬료는 예의가 바르고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신앙적 모범을 보이는 가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고넬료에게 욥바 싱손에 집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라고 명령하자 고넬료는 즉각적인 순종의 모습과 종들 역시 고넬료의 경건한 모습을 본 받은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기도하기 위하여 지붕으로 올라갔는데 파러스타인 지붕의 형태는 조용하고 기도하기 좋은 장소로 추정 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 주십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보자기를 보았는데 그 속에는 부정한 집승과 곤충이 있었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리기를 그것을 잡아 먹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깨끗하지 못한 것은 먹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깨끗하게 한것은 다 깨끗하다는 음성을 들려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이런 환상을 보이신 것은 당시 유대인들이 폐쇠적으로 흐르는 의식의 장벽을 허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세게 이런 환상을 세번씩이나 보이신후 하늘로 올라갑니다.
    오늘 날에도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의식에 너무  집착하는 모습을 봅니다.

  • 작성자 23.07.13 08:02

    김창섭장로님 :
    하나님믜 뜻을 먼저 혜아려서 외형적인 종교의식에 치우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작성자 23.07.13 10:26

    아멘.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선입견과 편견이 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 부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사도 베드로에게 환상을 통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유대인들을 향한 전도가 아니라 이방인을 향한 전도입니다. 전도는 영적 전투의 현장입니다. 끊임없이 사탄은 우리를 괴롭힙니다. 구원의 역사를 방해합니다. 무엇보다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기도의 무릎을 꿇지 않게 하옵소서. 영혼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베드로가 전도를 위해 버려야 할 것은 인간적인 선입견과 편견입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 속의 동물들은 유대인들이 부정하다고 여기는 것들입니다. 베드로가 가진 편견을 버리지 않는 이상,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우리 또한 수 많은 편견과 선입견에 갇혀 지냅니다. 다른 것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내 것을 고수합니다. 나의 편견과 선입견을 내려놓고 복음의 빚진 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의 뜻 앞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 23.07.14 12:15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편견...이제는 이런 저런 인상이나 말투는 겪어온 경험치에서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으면 일부러 먼저 다가가지도 않고 우선 경계선을 지어 자신부터 보호하고자 한다.
    편견이란 사고는 스스로도 일찍 깨닫지만, 신념은 정말 위험하다는 생각을 점점 하게 된다.
    이를테면 "부당한 것은 맞서야한다"는 신념은 얼핏 정의로워보이지만, 무엇을 정의롭다고 정의하는지가 매우 주관적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다. '맞서다'는 동작도 투쟁이나 싸우는 것만이 아닌 수용하고 가르치는 것도 포함하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다. 그러니 이 신념으로 얼마나 많은 이들을 정죄하고, 가장 크게는 사랑하지 못했는지를 후회하게 된다. 오랫동안 나를 묶어오는 '도리'도 마찬가지이다.
    즐겨쓰던 '인간의 도리'는 옳다는 가치 아래 자신과 타인을 수시로 판단하고 정죄하지만 그 도리 또한 매우 주관적이다.

  • 23.07.14 06:49

    신념이나 도리는 가치나 개념이 옳아보여 스스로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강하고, 그것을 해석하고 수행하는 단계에서 개인마다 오류와 왜곡이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이 포장이 잘 되어있어서 인지가 쉬운 편견보다도 나를 오도할 가능성이 꽤 높다.
    얼마전 판단을 보류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누군가 이상하게 보이면 자신의 사고체계를 돌리기 전에 그 사람의 말을 듣기까지 판단을 보류하기 시작했다는 것인데, 꽤 울림이 있었다. 나의 선악 판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청종하겠다는 기도를 하였지만, 삶의 경험치가 참 질기다는 것과 인간이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는 삶이란 것이 시간이 갈수록 모호해지고 어렵다.
    그래서 하루씩만 살아보려고 한다. 하루동안 말씀을 묵상하고, 노력해보고, 그러다 죄를 지으면 회개하기를.. 매 하루마다 하나님앞에서 새로 살아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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