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아름다운 삶을 가르쳐 준다
퇴계는
간사한 생각을 품지 말라 思無邪(사무사)
모든 것을 공경하라. 毋不敬(무불경)
홀로 있어도 늘 조심하라. 愼其獨 (신기독)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 毋自欺(무자기)
늘 신중하게 마음공부로 마음을 살피며 살자
퇴계선생의 시를 한편 읊어
참된 배움을 기린다
고인(古人)도 날 못 보고
이황(1501∼1570)
고인도 날 못 보고 나도 고인 못 봬
고인을 못 봐도 여던 길 앞에 있네
여던 길 앞에 있거든 아니 여고 어떨꼬
-도산육곡판본(陶山六曲板本)
옛 어른이 행하던 길이 가르침으로 남아 있네.
올바른 길이 우리 앞에 있는데 따르지 않고 어쩌겠는가.
입멸을 앞둔 붓다 곁에서 제자 아난이 슬피 울자 이렇게 말씀하셨다.
“울지 마라. 내가 한 말 속에 내가 있다.”
우리는 당대의 기록에 의해 붓다도, 공자도, 예수도 만날 수 있다.
하늘은 늘 참된 가르침을 준다.
다산은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에서 사의(四宜)에서
생각은 맑게 하되 더욱 맑게(몰입) 사의담(思宜澹)
용모는 엄숙히 하되 더욱 단정히 (남의 도움에 감사) 모의장(貌宜莊)
언의인(言宜認 말은 과묵하게 하되 더욱 과묵하게’
(말은 생각을 담기에 조심 또 조심하라)
행동은 중후하게 하되 더욱 무겁게’(행동을 진중) 동의중(動宜重)
진심 어린 마음, 단정한 용모, 마음을 읽고 감동을 주는 언어,
진중한 삶으로 삶에 생명을 얻었다
가난한 마음으로, 생각을 아끼고, 마음을 아끼고, 말을 아끼고, 행동을 아꼈다
삶은 다듬어 가는 것이다
삶은
참되고 진실하고(眞)
선하고 인자하게(善)
최선을 다해
아름다워 지는 것이다(美)
살아 있는 동안 혼을 담아 열과 성을 다해 진심과 정성으로
최선을 다해 선하고 인자하게 사는 것이다 每事盡善 止於至善 善有善報
말은 믿음이가고 충성 스럽게 하라(言忠信)
행동을 독실하게 공경 스럽게 하라(行篤敬)
독실하게 행동하라(篤行之) 빛을 발하라
삶의 향기를 가슴 가득히 실어 환한 미소를 보내세요
삶은
항상 기뻐하고(樂), 쉬지 말고 祈禱하며(心), 범사에 感謝하라(行).
평생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나를 따르게 하라. 止於至善 盡人事待天命,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 섬기며, 공경하며,
존중하며, 사랑하며, 감사하며 사는 것이다. (신 6:5)
서로 세우고, 축복하며, 섬기며, 존중하고, 존경하며, 사랑하고, 감사하며,
신중하고 겸손하게 살면 아름다워진다 尊聞行知
서로 사랑하라 Love each other
마음이 부끄럽지 않게
진실하게, 순하고, 겸손하게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