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만나는 2009년 삼순이의 제주여행기(7월10일)

[김삼순[경상대구]@]

여기는 비양도가 잘 보이는 금능해수욕장이다.

왕언니 스타치스님의 추천에따라 금능으로 왔다.

날씨는 좋고~ 옥빛 바다색도 넘 이쁘기 그지없다.

비양도를 배경으로

차와 함께 한컷 찍어야 한단다.

아들과 내가 바닷가에 발 담그러 간사이

울집 기사님 혼자 비틀과 사진찍고 있다...ㅡ.ㅡ;;

그 사이 제대로 물 만난 아들..

옷 다 버려..물놀이는 그만~!!

비누만들기 체험하러 출발!!

처음엔 비누 만들기는 나랑 아들이랑 둘이 하고

자기는 드라이브 하고 오겠다 그래놓고..

 열심히 비누베이스를 잘게 잘 자르고 있다.

 쟈스민 가루도 넣고, 오일도 넣고

 남성 두분..열심히 젓고 있다.

 녹인 비누 베이스를 넣고 잘 굳히면 완성..

비누를 굳히는동안 우리는 바로앞 황금륭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

제주도에 왔는데..햄버거를 빠뜨리면 안되는것이다!!

햄버거를 주문하고..

사장님 안 계셔서 사모님이랑 이야기 했다.

택배서비스 언제 되냐고..

사모님 왈..택배서비스 좀 선선해져야 될 것 같단다.

지금은 너무 더워 빵이 넘 눅눅해져..

아직은 때가 아니란다.

어쩐다..많은 사람들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햄버거를 주문하는 동안

아들이랑 같이 셀카를 찍는 신랑~

역시 황금륭에서는 그네를 타야 제 맛인가보다.

 드디어 햄버거가 나왔다.

햄버거만 사진 한장 찍어주시고~

 매번 찍는 사진이라 오늘을 그냥 넘어갈려다

그래도 아쉬워..신랑 한컷 찍어 주신다.

빵이 좀 바뀐듯 하다.

빵의 속 부분이 조금 더 바삭해진것 같다.

(아..이 글을 적으면서도 넘 먹고싶다.....

이건 완전 고문이다.ㅠㅠ)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햄버거를 다 먹고

다시 우리의 비누를 찾으러 간다.

드디어 다 굳은 비누..

열심히 포장하고 있는 신랑과 아들~

아들은 비누로 탑쌓기놀이도 한다.

언젠가 한번 만들어 보고싶었던 비누만들기

다 만들어진 비누를 보니..넘 뿌듯하다~

오후 2시경 되었을까..

일단 숙소로 향했다.

예전에 한번 예약 할려다가

중국에서 영화 찍는대서 예약 못하고.

또 한번은 예약이 다 차서 못하고..

드디어 팡숑예래에 묵게 되었다.

팡숑예래 숙소에서 찍은 앞바다..

그리 멀지 않은곳에 바다가 있었다.

숙소 바로 밑의 정원이다.

도착하자마자 사모님이 건네신

자연산 장수풍뎅이~

마트나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던 장수풍뎅이를 자연산으로 만났다.

크기가 엄청나다.

울 아들 살짝 겁 먹었다.

 하지만..아빠랑 같이 가지고 놀다보니..

잘 잡기도 한다.

제법 크다.

예래생태마을이라더니..말로만이 아니었다.

넘 좋은곳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울 아들..

장수풍뎅이 불쌍하다며 놓아주잔다.

기특해..기특해~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난 나머지

한숨 자고 나갈까 했지만..

아뿔싸....

물놀이 하면서 젖은 아들의 바지를

비누체험하다가 놔 두고 와 버렸다...ㅠㅠ

중문에서 왕복 2시간정도 되는거리를..

왔다 갔다 했다.

용머리 해안에 들러서 구경 하고 갈려고 했지만.

비가 많이 와서 포기..

이번에두 용머리 해안은 그냥 지나치고 마는구나.......

이마트 간단히 쇼핑하고..

저녁먹으러 갔다.

그 유명한 "쉬는팡"으로~~~

다행히 우리가 갔을때는

자리가 있었다.

오후 6시 반쯤 됐나..??

7시쯤부터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섰다.

2인분이다..

중간중간에 집에서 삶아 간

감자랑 고구마랑 남은 햄버거를 먹었더니

많이 먹히지 않는다.

1인분에 만원씩~

동치미 국수는 빠트릴수 없다 하여

한그릇 시켜 신랑과 나눠먹었다.

중문에 숙소가 있다면 한번쯤 들러도 후회없을듯 하다.

첫날 일정은 이렇게 여유롭게 마무리 했다.

[스타치스[해외동경]@]

역시 쭈니는 너무 멋져 금능해수욕장 괜찮았지 난 좋더라구 비누만들기에 열중이신 두 남성분 너무 진지하신거 아냐 고기보니 겹살도 먹고프고... 너무 좋아보인다.

[김삼순[경상대구]@]

놀기 좋았죠 사람도 많이 없고..제가 바닷물을 좀 싫어해서 탈이었지만..^^

[김샘[경기]@]

코스가 저희랑 거의 겹쳤었네요. 날짜만 다르고...

[스타치스[해외동경]@]

김샘님도 후기 준비하셔야요 기대 됩니다.

[김삼순[경상대구]@]

김샘님도...후기 궁금해요 ^^

[귀여분곰순이[서울]@]

비누 너무 이쁘게 잘 나왔네요 ^^ 두 남성분이 열의가 느껴져요 ㅋㅋㅋ 그런데 왜 저를 고문하시나이까. ㅜㅜ 아. 황금륭허브버거ㅜㅜ 쉬는팡 꼬기 ㅜㅜ 배에서 꼬르륵 침 꼴깍꼴깍

[김삼순[경상대구]@]

전..사진 볼때마다..쩝...쩝...쩝.......

[소나무푸른숲(안산)]

비누 만드는거 재미 있나여 비용은 얼마나 들어여 저도 나중에 가면 한번 꼭 만들어 보고 싶네여

[김삼순[경상대구]@]

예전부터 비누 만들기 한번 해 보고 싶었는데요..비용은 1인당 15천원인데 할인쿠폰 구매로..만원 좀 넘었던것 같네요. 할인쿠폰 참고하심 되구요 전 비누만들어 주위에 돌렸답니다.

[사이클(전남광양)-]

나도 금능+우도 추가 해야지갑자기 배고파요멋진인생이네요부럽

[김삼순[경상대구]@]

금능 괜찮아요. 화장실도 가까이 있고..비양도도 가까이 보이고..딱이에요..^^

[이쁜댁(서울)@]

비누 예뻐요~ 진짜 비누 만들기에 열중이신 두 남성분 진지해요..ㅎㅎ 아..햄버거....ㅠㅠ 진짜 먹고 싶어요~~

[김삼순[경상대구]@]

넘 열심히 잘 만들고 있더라구.. 햄버거..넘 맛있더라..앙

[꽃순이♡[나주]@]

머슴님이랑 쭈니랑 무지 집중하셨다....

[김삼순[경상대구]@]

그러게..드라이브 한다던 신랑 맞는지 의심되더라구

[피터정]

글 잼나게 참 잘쓰시넹

[김삼순[경상대구]@]

감사합니다...^^

[바나나밀키]

비틀이??^^ 완전 꼬마자동차 붕붕하고 똑같이 생겼네요~!!! 실제로 봐도 붕붕이랑 닮았나요?? 색깔만 노랑색이면 영락없는 붕붕~~~ 기사님(!)보단 아들래미하고 더 잘어울리는듯~~~ㅎㅎㅎ

[김삼순[경상대구]@]

귀엽긴 한데....좀 좁은감이 있죠. 애들하고 타긴 좀 그래요. 하지만..아들이 더 신나라 했답니다

[황산적(남양주)]

글 잘쓰는 삼들이 억시 부러버요....

[김삼순[경상대구]@]

어머 칭찬인거 맞죠 ^^ 이번에는 줄줄이 풀어썼는데..칭찬해주시니 감사드려요 ^^*

[곰딴지[진주]]

동치미 국수 먹고 싶다 ㅜㅡ

[김삼순[경상대구]@]

맛있죠 겹살하고 궁합이 딱

[별천사[빛고을광주]+]

여행에서 먹는게 빠질수 없는법..^^ 근데 바지때문에 고생했겠따... 먼거리를 왕복하구.... 차가 쥐긴다...

[김삼순[경상대구]@]

그러게요..신랑한테 눈치 오만상 보고 그 시간이면 다른곳 한곳은 둘러봤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