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문보기 http://cafe.naver.com/mercy2013/1598
육조 혜능스님께서 오조홍인스님에게 인가를 받으시고, 횟 자든 고장에서 머물고 회 자든 곳에서 감추라는 말씀을 듣고 깨달음의 징표인 의발을 가지고 남쪽으로 가다가 대유령에 이르렀을 때 신수의 제자들 중에 사품장군 출신의 진혜명이라는 사람이 쫓아와서는 의발을 빼앗으려 하기에 바위 위에 올려놓고는 몸을 숲에 숨겨서 말하였다.
의발은 믿음을 표시한 것인데 힘으로써 빼앗으려 하는가? 하였더니, 본래 성정이 불같은 혜명이 힘으로 의발을 가져가려 하였다. 그러나 의발은 마치 바위에 붙은 것처럼 꿈쩍도 하지 않았다. 힘이 부족하여 들리지 않는 것이 아님을 깨우친 혜명이 말하였다.
행자시여! 나오십시오. 저는 법을 위하여 온 것이지 의발을 탐내어 온 것은 아닙니다. 하며 고개를 숙이며 말하기를, 원컨대 행자께서는 저를 위해 법을 설하여 주소서.
네가 정녕 법을 위하여 왔거든, 모든 인연을 쉬고 한 생각도 내지 말거라, 내가 너를 위하여 설하리라. 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선도 생각하지 말고 악도 생각하지 말라. 이럴 때 그대의 본래 모습이 무엇인가?
이 말에 혜명이 크게 깨닫고는 물었다.
이제 하신 그 비밀한 말씀과 비밀한 뜻 외에 다른 비밀한 말씀이 또 있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내가 이제 말한 것은 비밀한 것이 아니니라. 네 자신을 돌이켜서 바라볼 때 비밀한 것은 너에게 있느니라.
혜명이 말하기를, 마치 물을 마셔보고 차고 더움을 스스로 깨닫는 것과 같습니다. 하였다.
우리는 나 자신이 바로 주인공이다.
그런데 자만심이 생기면 정말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가 부처라고 말하면서 대단한 것을 깨달은 것처럼, 아만을 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별로 크게 아는 것도 없으면서, 그저 귀동냥이나 하고 글귀나 조금 읽었다고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나 하늘은 결코 그런 사람이 헛소리하게 오래 놔두지 않습니다.
어느 여름날 한 무리가 와서 나를 찾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에 있다가 무슨 소리가 나서 나가보았더니 네 명의 사람들이 와서는 스님, 잠시 들어가도 될까요. 한다.
당연히 절에 왔으면 들어와야 하는 것은 당연한데 묻는 것을 보고 얼굴을 쳐다보니, 아상이 있어 보였다.
들어오셔서 법당에 다녀오세요.
저희는 그냥 스님을 좀 뵈려고 왔는데요.
저를 보러 왔어도 부처님께 먼저 가셔서 인사를 드리고 오심이 도리입니다.
어정쩡한 표정을 하면서 말하기를,
여기 살아있는 부처를 보려고 왔지, 죽은 부처를 만나러 온 것은 아닙니다. 한다.
어라. 이 중생들이 나하고 말장난을 하러 왔구나. 생각하고는 말하길,
본인들은 무슨 대단한 것을 가지고 있나 봅시다.
뭐 조금 압니다.
그럼 얼마나 대단한 것을 가지고 계시는지 들어와서 한번 보여주시겠습니까?
떡하니 들어와서는 인사도 없이 앉는다.
허……. 아상이 굉장히 많은 중생들이구나.
그래 뭐 저 같은 사람은 찾아온 이유가 무엇입니까?
옆에 앉은 사람이 옆 사람을 가리키며 말한다. 이 사람은요 멀리 있는 소리도 다 듣는데요.
아 그래요. 그 재주는 언제부터 얻으셨나요?
뭐 한 삼년 되었습니다.
어떻게 얻으셨나요?
동굴에서 기도를 하다가 갑자기 어느 날 가만히 있는데, 집에 계신 어머님이 시골 시장에 돌아다니면서 떠드는 말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곧장 내려가서 어머님에게 혹시 전일에 이러이러한 말을 하신 적이 있었지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어떻게 알았냐? 하시기에 아닙니다. 말하고는
이게 무엇일까 하다가 다시 마음을 모아 집중을 하니, 친구들의 모임에서 하는 말을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너희들 며칟날 모임에서 이런 저런 말을 하였지? 그랬더니 그 친구가 말하기를,
맞아 000가 그 말을 했고.000가 네가 말한 말을 했었지. 그런데 너는 그 자리에 없었고 도 닦는다고 산에 들어갔다고 들었는데 그 말을 누구에게 들었었냐?
아냐. 내가 수행을 하다가 보니 우연히 너희들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정말, 믿을 수가 없다. 그럼 너 이제 도인 된 것이네……. 하며 말한다.
여하튼 그래서요 저희는요 이 친구 말을 하늘처럼 알고 또 함부로 말을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 공부가 정말 익었는지 한번 볼까요?
…….무슨 말씀이신지?
정말 천이통이 열려서 천리 밖의 소리를 혜안이 열려서 듣는 것인지 알아보겠다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당신은 잠시 절 문밖에 나가 계세요. 내가 남아 있는 분들하고 말을 할 태니 알아 맞춰보세요.
아 예. 알았습니다.
그 사람이 나갔다.
내가 나머지 세 사람에게 말을 했다.
지금부터 지장보살만 하는 것입니다. 말해 놓고는, 신중단을 향해 말했다. 저 밖의 사람이 정말 도인이면 상관없으나 그렇지 않다면 너희가 알아서 해봐라.
잠시 후 이제 그 사람에게 들어오라는 말을 여기서 한번 하십시다.
들어오세요. 크지 않은 목소리 얻고 당연히 밖에는 들리지 않는 소리였다.
기다려 보십시다. 정말 천이통이 열렸다면 듣고 들어올 것이요.
들어오지 않는다면 저 사람은 신들린 사람입니다.
그런데 십 분을 기다려도 20분을 차 마시면서 기다려도 들어오지 않는다.
어느 한분이 나가서 저 사람을 데리고 들어오세요.
나간 사람이 들어와서 말하였다.
스님, 지금 우리 친구가 쓰려졌습니다.
그래요. 그럼 지장보살하고, 깨워서 데리고 들어오세요.
나간 사람이 다시 들어와서는 말한다.
스님, 스님이 나오셔야 갰습니다. 왜요?
그 친구가 몸이 축 쳐져서 영 맥을 못 추네요.
나가보았다.
눈이 완전히 풀렸다.
어리석은 중생이구나.
뭐 별것도 아닌 중생이 오만 상을 가지고 와서 장난을 치더니 그래
자기 몸 하나도 가누지를 못하는구나…….쯔쯔쯔.
화엄성중들아 그만하면 되었으니, 이제 풀어줘도 될 것 같구나…….
잠시 후 그 사람이 몸을 추스르며 일어난다.
옷을 털게 한 후 들어오라고 하였으나 안 들어오고 그냥 가겠단다.
안 들어오겠다는 것을 잘 타일러서 들어오게 했다.
그래, 처음 올 때의 마음이 아직 도 있습니까?
.................대답이 없다.
그럼 아까 나가서 우리가 말하였던 것 중 어느 것이라도 들은 것이 있습니까?
......................... 역시 대답이 없다.
당신이 나가서 왜 쓰러지셨습니까?
모르겠습니다. 저도 갑자기 뭐가 뒤에서 탁 져서 그냥 혼절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습니까?
이분이 얻은 것은 신통력도 아니고 오직 기도 중에 작은 귀신이 붙어서 그 작용의 힘으로 들렸던 것이지 본인이 얻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네 명 모두 조용하다.
함부로 절에 와서 자기 잘난 것을 자랑하거나, 또 대단치도 않은 것을 얻어 놓고는 그것이 최고인 것 마냥 업을 지으시면 안 됩니다.
본인들이 아예 생각조차 가늠할 수 없는 세상이, 이 우주 법계에는 존재하는 것이니, 앞으로는 조심하시고 안다 한들, 그것이 진짜인지를 결처가 밝으신 분들께 물어서 확인 받아야 합니다.
한풀 꺾인 그 중생이 대답한다.
네. 죄송합니다. 제가 괜히, 스님에게 불편을 끼쳐드리고, 죄를 지은 것 같습니다. 용서하세요. 그래도 완전 바보는 아닌것 같았다.
그들은 그후 다시는 안 왔다.
절에 있다가 보면 별의별 사람들이 다 온다.
지금은 어느정도 절다운 인연을 갖춰서 그럴까. 그런 사람들이 없다.
예전에는 별의별 도를 닦는다고 설치고 헷소리 하는 이들이 많았다.
다 세상이 변하면서 바뀌었을 것이다.
무속인 이 다 아는 것 같지만 자기들 보다 한 단계만 높은 사람이 가면 말 한마디도 못한다.
신의 세계에도 엄연한 질서가 있다.
함부로 지껄이면 엄청난 고통과 함께 벌을 받는다. 이것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자못 귀신들린 사람들이 종종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쉽게 스님을 만나려 하지도 못하고 또 함부로 들어오지도 못한다.
이유는 우주 법계는 그 계층마다 다 법과 질서가 있다.
감히 서열이 낮은 신들은 감히 함부로 고개조차 들지 못하거늘 찾을 수 있겠는가?
멀쩡하다는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이상한 소리처럼 들릴 것이다.
그러나 법계에도 분명 질서가 있으니 거기마다 다 법도가 정해져 있다.
어느 보살이 십여 년 전에 찾아왔다.
법당위도 올라가지 못하고 그냥 합장 한 채 밖에 서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서 있어서 내가 나가서 말해 주었다.
올라가도 좋으니 올라가서 부처님께 절을 하세요.
스님, 고맙습니다. 올라갔다가 스님을 잠시만 이라도 뵐 수 있을까요?
그래요. 법당에 들렸다가 오세요.
법당에서 기도하고는 한참 만에 들어온 보살이 방문 밖에서 절을 한다.
아주 조심스럽게 손을 떨어가며 한다.
신기가 있는 사람이다.
안으로 들어오세요.
네.스님. 차 한 잔을 주면서 말했다.
몸이 불편하신 곳이 있지요?
아.예. 어깨와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그래요. 알겠습니다.
마음으로 말했다.
마음이 착하니 그만 해라.
잠시 후 말했다. 이제는 어떻습니까?
아까보다 몸이 편해졌습니다.
그래 여기는 어떻게 오시게 되었습니까?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데, 갑자기 몸이 무거워지면서 내리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버스에서 내려서 따라오너라. 하는데 무작정 따라오다 보니, 그 소리가 이 절 앞에서 멈추었습니다.
그래서 아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가라는 구나. 하고는 들어오려는데 서라 하는 소리에 갑자기 몸이 무거워지며, 발을 옮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스님께서 들어가도 된다 하여, 네. 하는 순간 발걸음이 저절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까. 절에는 잘 다녀보셨습니까?
발길이 닿아서 어디를 가라 해야 가게 됩니다.
저의 몸이지만 제 맘대로 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요 주로 어느 곳이 그런가요?
큰 사찰이나, 명산, 고목나무, 바위. 등등. 그리고 바다였습니다.
그래요. 법당에서 절을 하고 나니 어떻든가요?
굉장히 강하고 맑은 기운이 느껴졌고, 특정한 부처님 앞에서 자꾸 절을 시켰습니다.
대충 모양이 어떻게 생겼든가요?
그냥 머리가 없으시고 막대기 같은 것을 손을 들었고, 앉아 계셨는데. 말하기를 내가 지장보살이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수없이 절을 하면서 잘못 했습니다 를 수없이 하고 나왔습니다.
하하하. 그럴 것이여. 그럴 것이여…….
왜냐하면 그런 분들은 거의 다 지장보살 앞에서 절을 하는 것을 보아 왔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세상이 물질로 바뀌고 전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인양 갖은 상을 내며 자신의 머리를 재가며 온갖 잔머리를 굴린다.
그러나 그런 것은 집에 가서 가족이나 친구등. 세상에서 함이 맞다. 괜히 되지도 않는 공부를 가지고 절에 와서 자랑을 하면 안 된다.
그것도 절에 와서 남들보다 유식 한척하여 자기 복을 깎는 이들을 예전에는 많이 보았다.
그러나 조심해야 한다. 수많은 불보살과 신중들이 항상 지켜보고 있다.
남을 깎는 말을 하면 말함과 동시에 복이 줄고, 잘났다고 자랑을 많이 한 후 집에 가게 되면 근심과 걱정거리 생기게 된다.
절은 수행하는 도량이다.
함부로 나를 들어내서 상을 내면 그것을 지켜보는 기운들은 정말 그렇게 잘 났느냐 하며 점검을 한다.
자녀들을 데리고 와도 집에서 하듯, 휴지를 버리게 하고 마구 도량을 휘저으며 이 물건 저 물건을 훼손하면 반드시 그 아이는 다친다.
아이가 미워서 부처님이 하시는 것이 아니라 도량을 수호하시는 화엄성중들이 수호 차원에서 함부로 하면 안 됨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당연히 올바르게 배운 신도라면 당연히 조심할 것이다.
예전에 아기를 데리고 온 엄마가 아이의 똥 기저귀를 화장실에 안 버리고 책상 밑에 대충 놓고 갔다가 아이가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중생들은 자신들이 살면서 무엇 때문에 인연이 되어 장애가 생기는 지 생각을 안 하고 살아간다.
도량도 도량 나름이라서, 그 곳에 종사하는 스님이나 거주자 들이 전혀 계율에 어둡고 난장판이면 누가 와서 어지럽게 저질러 놓아도 큰 탈이 없다.
이런 곳에서 기도한다면 아무런 효과도 없다.
이유는 지켜보고 증명하는 것이 없거늘 무슨 불공에 효과를 기대 하겠는가?
다 내가 보이든 보이지 않던 열심히 기도정진하고 스스로 그곳을 귀하게 여기며 받들고 공경하며 공양하고 섬길 때, 그곳은 바른 법을 수호하기 위해 불보살과 천룡팔부들이 지키고 수호하며 전법하는 청정한 도량이 될 것이다.
그런데 불자들은 집에서 기도하는 것도 대충하고, 해먹을 것 안 할 짓 다하면서 필요할 때만 부처님께 매달린다. 그것도 힘들이지 않고 편하게 하면서 말이다.
위의 말대로라면 분명 깨달을 것이다. 안 된다는 것을…….
그러기에 절에 가서 기도 모심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집에서라도 잘 지키며 바르게 행한다면, 절에서 하는 것이나 똑 같아서 문제 될 것은 없다.
덥다고 하여 러닝에 반바지 차림으로 해서도 안 되고, 기도하다 말고 다른 일을 하면서 해도 안 된다.
또한 사중에서는 오고 가며 화초를 꺾거나 작은 짐승들을 죽여서도 안 되기에 땅이 있는 곳을 밟을 때는 밑에 기어 다니는 개미나, 곤충을 밟지 않도록 조심하며 발밑을 보며 걸어야 한다.
항상 명심할 것은 나의 행함을 다 보고 계시는 분이 있음을 자각할 줄 알면 함부로 말하거나 죄짓는 행동은 금할 것이다.
내가 지키고 내가 살피며, 나를 위한 부처님의 도량이니 잘 가꾸고 지키는 것도 불자들의 몫이다.
대충 믿는 믿음은 대충 살펴 달라는 의미가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절은 불보살님과 화엄성중들의 보호아래 있는 곳임을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한다.
절에서는 남에게 얻어먹으려 드는 것도 다 빚지는 것이다.
돈 내고 먹으니 괜찮다 하면서 이것 가져와, 저것 주세요. 하며 다른 이들을 자기가 생활하던 대로 함부로 부리지 말고 00보살님,00거사님 하며 부르는 것이 법도에 맞으며, 오고가며 듣는 사람들이 역시 그 모습과 행동을 보며 따라하게 된다.
정말 편안하다 하는 마음이 들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
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누구를 시켰다면 반드시 그 사람에게 갚아야 한다. 그것은 노 살이라도 예외는 없다. 빚을 짓지 마라.
그 빚을 갚기 전에는 절대로 생활의 개선이 어려우며, 잘살고 행복해도 빚을 지면 그 복이 점차로 줄어든다. 줄어들어 망한 다음 후회하지 말고 있을 때 베풀고 복을 지어야 한다.
불자들이 절에 올 때 가장 좋은 옷은, 바로 법복이거나 보살바지. 또는 수련바지 또는 계량 한복이 가장 좋으며, 너무 짧은 치마, 속이 다 보이는 옷을 입고 오면 서로가 불편하게 되니, 항상 장소에 따라 가려서 입을 줄을 알아야 한다.
되도록이면 양말도 신고 다녀야 한다.
귀신은 마음이 바르지 못한 사람, 몸에 병이 있어 약한 사람, 너무 날카로운 사람에게 잘 붙는다.
귀신이 붙었다고 몸에 표가 나지도 않는다.
대게 귀신 병은 초기에 들어올 때 몸이 으슥하거나 섬뜩하며, 바람이 들고 추위를 느끼면서 들어온다.
행동도 전의 행동과는 다르며, 음식 맛도 갑자기 없고, 눈동자가 맑지 못하고, 머리가 무거우며 정신이 없고, 가슴이 답답하다. 밤에 잠을 안자고 주로 낮에 잔다.
병소에 안하던 말과 행동을 한다.
이상한 꿈을 꾸거나, 이상한 것을 보기도 하며 듣기도 한다.
괜히 슬퍼지고, 별일 아닌 것을 가지고 자주 화를 내며 자꾸 싸우려고 한다.
흰 눈동자가 피로하지 않은데 항상 붉으며, 눈에 힘이 없고 독기나 슬픔이 많아 보인다.
얼굴이 아프지 않음에도 어둡고, 눈도 아프지 않는대도 침침하여 잘 보이지 않는다.
병명도 없는데 몸이 붓고, 여기저기 아프며, 골이 뻐개지는 것처럼 아프고, 눈 이 빠지는 것처럼 아프다. 몸이 얼음처럼 차갑고, 어깨가 짐을 진 것처럼 무겁다. 갑자기 병이 엄청나게 커져서 이해 할 수 없는 병이 되어 버린다.
이렇게 생기는 이유는?
억울하게 청춘에 죽은 영가(교통사고 물에 빠져서 죽거나, 목을 매서 죽거나 자살. 타살. 급병으로 죽은)와, 초상을 당해서 상갓집이나 병문안 갔다가 따라오는 경우가 있고, 놀러갔다가 붙어오는 경우와, 집수리를 잘못해서 탈이 나거나, 생명을 죽여서 오는 경우, 음식을 잘못 먹어서 탈이 나는 경우, 묘소를 함부로 건드려서 생기는 경우 등 등 우리들이 생활하면서 짓기 쉬운 경우가 많다.
비록 그러하다 해도 자기가 업을 바르게 지으면 항상 밝은 선신들의 보호를 받음이 있어서 이런 귀신의 장애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밝지 못한 생각과 행동으로 업을 지을 경우는 선신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에 이런 고통의 업연을 만나서 우환질고가 끊이지 않는다.
불자가 귀신이 붙었다고 두려워 할 것은 없다.
집에서 지장보살님께 공양을 하고, 지장경의 7품과 8품을 13품을 읽고 나서 발원을 한다.
자비원력으로 세상의 모든 병고중생들을 건져주시는 저승세계의 주인이신 지장보살님!
대원력으로 저의 손을 잡아주시옵고,
흐린 생각 탁한 행동으로 귀신 병의 장애로 신음하는 000를 살펴주시옵소서.
평소 바르게 정진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업연을 맺어서 오늘 이와 같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지혜가 밝지 못해 지금의 고통을 받사오나, 내게 깃든 영혼 또한 불쌍한 중생입니다.
이러한 인연이 저로 하여금 악연의 과보임을 깨닫게 하시고, 자비심을 내서 저 가여운 아귀 중생들을 건져주라는 가르침으로 받들겠습니다.
저와 인연 있는 이 무주고혼들이 부디 오늘 지장보살님의 진리 앞에 보리심을 발하게 하옵고, 부처님의 국토에 나아갈 수 있도록 크신 자비 베풀어주소서.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이 한순간만 닿아도 육도일체 중생이 그 은혜로움 속에서 온갖 고통과 장애에서 벗어 날수 있다 하셨습니다.
둔감하여 업장지은 이 000가 지장보살님 앞에 두 손 합장하며 큰 절을 올립니다.
나무 유명교주 고혼 천도 지장보살(환자가 하지 못하면 읽어주는 분이 하면된다.=108번)
지장보살님을 사불(그린다)한다.
그림밑에다가 행효자 병자000가 나의 몸에 인연 닿아 깃든 무주고혼 영가들을 위해 이 지장보살님을 드리오니,
지장보살님의 손을 잡고 복사천궁으로 나아가소서.
공양올린 밥을 가지고 문을 나와서 정결한 곳에 가져다 버리면서 지장보살님 이들을 제도해 주소서. 하면 그날 자고 나면 병이 낫는다. 음식을 버리고 돌아올 때는 뒤를 보지 말 것이며, 가정에서는 밤에 해야 한다.(단 아픈 환자가 하기는 어려우니 배우자나 자녀가 해도 된다. 읽는 사람이 두려워하지 말고 위의 말대로만 하면 무조건 다 낳는다.
요즘은 버릴 곳이 없으니, 음식물 봉투에 담아서 집밖에 내다 놓으면서 말하면 된다.
다 먹을 것을 제대로 얻어먹지 못하고 헤매 도는 주인 없는 불쌍한 영혼들이다.
자비로서 건져주는 것 또한 불자들이 해야 할 일이다.
이것이 번거로우면 절에 가서 구병시식을 하면 된다.
이것이 불편하고 어렵다 할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어렵게 보면 이것만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회사를 다니는 것도 어렵고 사람사귀기도 어려우며, 각각의 인연에서 적응하기 어렵고, 집안일 하기 힘들고 학교 다니기도 힘들고, 장사하기도 힘들며 세상 무엇인들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또 마음에 욕심과 집착과 어지러운 마음이 지나치면 건강도 헤쳐서 병도 오는 것이요, 삶 또한 힘들고 어렵지만 그래도 잘 참고 열심히 노력해서 부지런하게 살면 삶의 행복 또한 드러난다.
우리가 불자이니 부처님을 믿고 바르게 살아가려 노력한다면 귀신의 장애는 사라지고 밝고 행복한 삶의 인연들이 다가올 것이니,
힘들어도 참고, 부지런히 노력하는 삶을 통해 자비 행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어찌 부처님과 화엄성중님들이 이런 불자들의 소원성취와 행복한 꿈을 이루어 주지 못하겠는가?
채근담에 이런 말이 나온다.
사람이 한번이라도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데 마음을 쓰면, 굳센 기상이 녹아 우유부단해지고, 지혜가 막히여 어리석어 지며, 은혜를 잔인하게 변화시켜서 깨끗한 마음이 물들어 더렵혀지니 이는 일생의 인품을 파괴시킨다.
그러므로 옛 사람들은 탐욕이 없는 것을 보배로 알았으니, 그로써 세상을 초월할 수 있었던 것이다.
너무 지나친 자기 욕심은 나만 고통 받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고통을 함께 가져오게 하니 주의해야 한다. 요즘 이혼 중에 경제문제로 인한 이혼이 급증하고 있다. 무리한 큰 욕심을 부리다 가정 전체가 붕괴되는 큰 것을 볼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하다.
물고기가 떡밥만 보았지 그 속에 낚싯바늘을 보았다면, 떡밥을 한 번에 덕석 물지는 않을 것이다.
항상 좀 더 멀리 보는 마음을 가져야 하리라.
불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승현스님.^^
감사합니다..아미타불의 자비광명으로 항상 밝고 행복한 날 되세요..^^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지혜를 주셔서 꼭 한번 해 보고싶습니다
근데 사불은 태우는거 맞죠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 그리신후 부처님께 발원하시고 태우도록 합니다.. 소원성취를 기원합니다..^^
좋은법문 감사합니다~저는 납골당에계신 오빠영가를 광명진언 모레로 천도해드리려하는데..묘가 아닌 납골당에 계신분은 어찌해야하는지..혹 아신다면..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읽어 보았습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또한번 배우고갑니다. 나무지장보살
가르침에 많이 부끄럽습니다 참회합니다 차근차근 배우고 바꾸어 가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마하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