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 마지막 마방. 1
지구상 존재하는 마지막의 슬픈 마방
兄弟共妻 낯선 풍속 기막힌 이야기가
아득한 조로서도에 시를 쓰듯 걸어간다.
장대같이 쏟아지는 빗물을 담지 않는
처연한 못밭같은 당신 닮기 원하노라
뼈저린 사연들마저 설산 보다 무겁구나.
협곡에 눈이 녹아 푸른 강은 더 깊어
외로운 말방울만 소리 높여 딸랑여도
두고 온 아내 걱정을 하지 않는 그 심회.
왜곡된 험담들이 폭설처럼 쏟아 져서
붕괴되고 차단 되도 가슴에 묻어두고
어여쁜 꽃을 피우는 당신진정 시인이다.
카페 게시글
전선구 시인방
茶馬古道 마지막 마방
전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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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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