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일) 삼천천에서 10Km 런닝 '서곡~전주천교 왕복'

[강기상]

전주생활이 시작되고 매일매일이 그야말로 역동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출퇴근 할 때, 저녁에 잠들며, 낮에... 그 어느때도 마침내 전주로구나!
 
당연히 매일매일 술마시는 일이 이어지고 술을 쉬었던 날이 대구 막바지에서부터 기억에도 없으니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우려까지 느껴진다.
 
아무튼 인생에서 특별히 의미있는 시기를 지나고 있으니 그 정도까진 이해를 해주고
 
일요일 아침에 5시30분, 상당히 이른 시간에 서곡 방범초소에서 일행이 만났다.
 
하류 방향으로 삼천천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 추천대, 추천교, 신풍교 지나 전주천교(동부대로)를 앞둔 즈음에서 5Km 신호가 울리고 거기서 반환하며 재정비.
 
돌아오는 길엔 한단계 속도를 올려 각자의 여건대로 달려 보는데 역시나 몸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게 그대로 나타난다.
 
맨 마지막 구간만 4'26"로 근래들어서 그나마 빠른 속도로 정리가 됐을 뿐 며칠전 혼자서 달렸던 기록보타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전반부에 워낙 널널하게 달린 터라 평균심박수는 의미가 있게 떨어진 데이터가 찍혔다.
 
일주일 뒤엔 10Km정규대회가 있으니 몸을 좀 추스려 관리를 해줘야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