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면서 늦장가를 든 사위는
부모님이 다 일찍 천국가셔
우리 딸은 시부모님이 안계십니다
그래서 달랑 손자 하나는
온전히 내차지가 되었지요ㅎ
딸애 시부모님이 안계시니까
집안 어른들이 챙겨주셔
김장을 해마다 얻어와
우리집까지 덕을 봅니다
직접 농사지어 담가준 김장을
작년에도 얻어서 먹는데
너무 짜서 첨엔 못먹고
김냉 깊숙히 겨울.봄을 지냈어요
궁금해서 오늘 꺼내본 묵은지가
신기하게도 짠맛이 사라져
얼마나 개운하고 맛있는지 모릅니다
이게 천일염의 신비함인지
목살 몇점 구워 얹어먹으니
입에 착착 달라붙네요
원리가 뭔지 궁금합니다ㅎ
온가족 외식당에서 손자가
여기있는 사람중에
나 좋아하는사람 손들어~~~
당연 4식구 모두
만장일치로 들었더니
만족한 표정좀 보셔요ㅋㅋ
첫댓글
하이구..
어쩌면, 저리도
손가락을 튕기면서 귀여운 표정을..
사랑을 듬뿍 받은 표정이네요.
가족들부터, 여기 여성방까지
훈훈하고, 달콤하고, 총명합니다.
묵은지는
영원히 고향의 맛입니다.
김치 줄기가 아직도 아삭아삭해 보입니다.
개운하고, 감칠맛이 도는
묵은지에 구운 고기까지..
여름철 보양식이네요.
묵은지는
여기 저기, 함께 어우러지는
음식으로
어떤 집은 3년전에 항아리에 묻은
산속 김치를 꺼내먹기도
하더라구요.
김치.. 나의사랑, 김치.
김치없이는 못살 꺼에요.
어린이집 형아들하고 놀더니
저런걸 배워오네요
웃겨죽겠어요ㅎㅎ
@수 수
잊고있다가 정말 놀랐어요
짠맛이 다 어디로 갔는지ㅎ
저 손가락
웃음짓는 표정
할무이 쥑이네요
평생.
고추를~ㅋ
딸딸딸에 손녀 손녀에
부럽소이다
아하~
고추달린넘이 없군요ㅎ
저는 손녀가 아쉬워요
아이구 저표정 왜이케 이쁘요 ㅎㅎ
따님의 시부모님은 안계시군요
섭섭하고 아쉽기는 한데 딸은 한편 편하겠어요
친정 시댁 양가에서 때론 젊은이덜은 갈등이 있기마련인데요
할모니도 손자치지 편하게 이쁘하겠어요
요즘
친할매
외할매
싱퉁들도 있어요 ㅋㅋ
묵은지가 목살이랑 먹어면 정말 맛있겠어요
시댁분들이 좋은분들이네요
시집갈때 누가 그랬어요
왠 꽃길로 가냐고 ㅎㅎ
저는 시집안 행사에
일도 많았는데
딸은 전혀 해방입니다ㅋ
친할배
할매몱까지 사랑 듬북
묵은지 목살이랑먹으면
기가막히다는걸
그맛을 손자는 알고 있구먼
저기는 식당예요
묵은지는 오늘 집에서ㅎ
아구 귀여운 손자가 손장단을 어찌 저리 잘 맞추며 노래를 하는지요
너무 귀여워요
웃음이 절로 나시겠어요
묵은지는 여름에 먹을 것은 짜게 해놓으면 신맛도 안나고 맛있더군요
우리도 지난 김장때 짜게 해서 늦게 먹으려고 담군게 있는데 아직 개봉을 안했는데
한번 열어 봐야 겠군요
제가 김치를 잘 안먹어서 없어지지 않네요
고기에 김치가 제일이지요 딱 맞는 궁합 ㅎ
열어보세요
기대이상 맛있네요
한통 가득이라 든든합니다ㅎ
와~~
묵은지 때깔이 듁입니다요
역시
발효의 힘이 아닐까요?
외국에서는
신기한 김치 ᆢ연구많이 하잖아요
미생물의 힘이 큽니다
장건강이 몸건강이죠
씨간장도 묵을수록 안짜다죠
그 원리인지 신기합니다
느글거리는 속에는 김치가 명약이죠ㅎ
묶은지 때문에
김장합니다.^^
그러기도 해요ㅎ
언니네 묵은지 보고
저도 꺼내보았는데
아직도 짜요..ㅎㅎ
내년에나 김장해야겠어요..
ㅎ
손자 표정 손가락..ㅎㅎㅎ
입술은 외할머니꺼 고대로
뺏어갔네요.
짠기 우려내고 멸치지짐 해요
개운한게 최고맛
@강마을 아ㅡ그거 좋지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베스트 반찬이예요.
@샤론2
압력솥에 쉬워
멸치 들기름 양파
다 때려넣고 칙칙
헐..
손자가 그 뭣이
보입니다요.
인물도 하는짓도
손자만 봐도 배부를것같은 강마을님....
5백원으론 안되는거 아시죠..ㅎㅎ
묵은지가 탐나내요..
저가 존재의 이유입니다ㅎㅎ
이뻐 죽것어요
저는 신김치 안좋아해
묵은김치 맛을 모르는데~ㅎㅎ
강언니 레시피 압력솥에 멸치,
들기름, 양파 때려넣고 칙칙..
요건 땡기는데 해먹어
봐야 겠어요~ㅎㅎ
손자가 어쩜 저리 귀여울까요!!!!
저번 사진에 뒷짐하고 있던
그손자 맞나요?
옆에있음 꽉 안아주고
싶어요~ㅎㅎ
묵은지 씻어서
대멸치 들기름 양파 설탕조금 쌀뜨물
개운하고 맛나요
손자 오늘 데려와 커트부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