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 일요일 오후 1시경
오랜만에 잠수를 타던 저는
사탄님의 부름에 후딱 준비를 하고
3시까지 낙원상가쪽으로 갔습니다.
역시 모이는 인원은 저까지 4명..
항상 이 콤비로 다니죠 ㅎㅎㅎ
사탄님, 장호오빠, 종수오빠-_-;
혼자 여자인 저는 뻘쭘하게... 있을것 같았으나
매너 좋으신 사탄님께서 재미있는 말도 많이 해주시고
인생이야기도 해주시고..
'뭐 사는게 이런거지'라는 철학을 배울 수있었다나...하는
날이었습니다.
뭐 일전에 제가 좀 굽실굽실 거리는 탓에 이것저것 얻어먹고...
참 단시간동안 많은 걸 먹었네요..
처음 맥도날드가서 목좀 축이고, 그다음 돈까스먹으로 가고..
그다음 밀러타임에서 시원한 생맥주도 음하하하
어찌하디보니 10주년 기념 공연 이야기도 나와서 얼떨결에
공연곡 하나 맡고.. 과연 제가 완벽히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종수오빠한테 클레식기타하나 빌리게 되었고..
제가 낼름할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고 T^T
그날 좀 맥주를 무리하게 마셨더니.. 집에가는동안 머리가 띵했지만,
500CC가 그리 힘들줄이야-0-!
가는길에 컨디션을 사먹으며,
우울하기만한 주말이 즐거웠습니다.
역시 기타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하는건 재미있는것 같아요.
제가 너무 기타에 대한 지식도 없고 아는것도 없어서 민망하고
특히 2달동안 기타는 거들떠보지도 못해서 너무 죄송한마음이 ㅠㅠ
그리고 종수오빠는 밥좀 많이 드셔야겠어요..
ㅋㅋㅋ
그리고 장호오빠랑 사탄님한테는 콜라 쏟아서 너무 죄송하고요~~
쓸말이 너무 많은데 너무 길어지면 싫어하실거 같네요 ..ㅠㅠ
후기 끗
첫댓글 주량이 맥주 500이군 참고하겠음.. ㅋ
열심히 연습 해서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ㅎㅎ
우리 정말 많이 먹은 듯...ㅋㅋㅋ 그리고 사탄형님~!! 어제 말씀 못드렸는데, 맥주 맛있게 잘 마셨어요~ㅎㅎㅎ
어머니의 밥님이 벌써 맥주를 먹을 나이가 되었던가요?^^;
인증 링크 - http://cafe.daum.net/cafeCCC/2yMy/2818
선팔님하고야 말로 한잔 해야하는데 말씀이네요..ㅋ
아직 꽃다운 18살이예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