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4. (일)
오는 특별 정진기도 22일째 기도와 항단회가 있는 날입니다.
4월 마음공부 주제는 [영원한 나의 소유]입니다.
설법 시간에는 도타원 류경민 교무님께서 마음공부 주제에 대해 설법해 주셨습니다.
영원한 나의 소유에 대해 설법하시는 도타원 류경민 교무님.
중국의 어떤 장수가 슬픔을 모르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인데 나를 울리는 사람에게는 상을 주겠다는 내기를 했다고 합니다.
누구도 나서는 사람이 없는데 어떤 소경이 악기를 가지고 나서서, 슬픈 곡을 연주하였는데 연주가 끝나자 마침 악기의 줄이 끊어졌다고 합니다.
그 장수는 연주가 끝나고 줄이 끊어지는 것을 보고 어떤 것도 영원한 내 것이 없다는 것을 깨치고, 슬퍼하며 대성통곡을 했다는 예화를 들어 주시고,
대종경 천도품 17장 말씀을 인용하여 영원한 나의 소유는 정법에 대한 서원과 그것을 수행한 마음의 힘이라고 하십니다.
참으로 영원한 나의 소유는 정법에 대한 서원과 그것을 수행한 마음의 힘이니, 서원과 마음공부에 끊임없는 공을 쌓아야 한없는 세상에 혜복의 주인공이 되나니라. (대종경 천도품 17장)
정법에 대한 서원은 교법을 통해 일원의 위력을 얻고 일원의 체성에 합하는 일원상 서원이고,
서원에 바탕한 마음의 힘은 수행과 훈련을 통해서 쌓인다고 하시면서
보시(布施)하고 복덕(福德)을 쌓아야 영원한 나의 보물이 된다고 하시면서 보시는 상(相) 없는 보시가 최고라고 하십니다.
법회가 끝나고는 항단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단회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