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리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막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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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얀마 국경지역에 가서 신학생들 픽업하고 왔습니다.
가는 길에 그전에 약속했던.... 저희 교회가 주의 은혜로 새 드럼을 샀구요 그 전에 쓰던 중고드럼을 미얀마 아카족 기숙사 어린이 기숙사에 기증하기로 헀거든요. 그래서 오늘 중고 드럼세트를 미얀마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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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ㅜㅜ
사실 저는 저희 경우는 중고 드럼 주는 것이 뭐 그리 대수이곘습니까? 돈으로 해도 34만원짜리 그것도 새것도 아닌 중고인데 뭐 그저 그렇지 하고 전해주었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가 봅니다.
미얀마로 보내자마자 기숙사 담당하는 사역자가 곧바로 페이스북에 올리고 난리도 아니고...
동영상으로 아이들 드럼치는 모습 정말 거짓말 안하고 미얀마 보낸지 한 시간도 안되어서 사진을 보냅니다.
페이스북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무려 세번이나 하네요.
그저 있는 것을 드렸는데 미얀마에서 아마 드럼 구하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담당 사역자가 연신 감사하다고 한번만 말해도 되는데 세네번을 말하고 페북에 사진 올리는 것 보면서 오늘 느낀 것은.... 우리에겐 작은 것이 그들에겐 아주 큰 기쁨이 되는 구나...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 하신 말씀이 다시 한번 기억납니다.
저희교회 드럼 사주신 전 ** 집사님 자매와 가족분들 복받으신 겁니다. 저희 교회 아이들도 좋아지만 중고 드럼을 받는 미얀마 아이들은 더 기쁘하니 하늘에서 상급이 클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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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얀마에서 온 아이들.
얼굴이 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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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 마자 라차팟 대학교 주변 식당에 가서 밥 먹이고....
이 사진의 주방장은..... 바로 무려 7년전 새생명교회 개척했을때 그때 학생이였던 아이가 대학교 졸업하고 결혼도 하고 이렇게 식당을 열었습니다. 아카족이고 크리스챤이니 제가 도와야죠. 그래서 일부러 우리 아이들 데리고 매상을 올렸습니다.
성실하고 참 잘하네요. 오늘 식당에 가보니 자리가 꽉 찼어요. 대박나세요. 우리교회 와서 십일조도 하고^^
주님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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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쌀.
쌀이 떨어졌습니다. ㅋㅋ 뭐 매일 매일 내일일은 난 몰라요. 하루 하루 살아요.... 대책없이 하루 하루 산다는 의미가 아닌 것 아시죠?
당장 궁해도 내일 일을 내일 염려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게 잘 안되요. 신학생들 와서 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고 사실 상당히 우울합니다. 그 누가 제 마음을 알까요.
기도하기를...매일 매일 유지하는 것으로 밥값 달라는 것도 지겹고 힘들어요 하나님....그냥 천만원 한번에 보내주세요...그런 기도 한달정도 했습니다. 신학교 12명 기준으로 한달에 80만원 들어갑니다. 일년이면 960만원이면 신학생들 12명 일년 키웁니다.
그래서 한 방에 주님 도와달라고 지정헌금 천만원 보내달라고 기도헀죠. 하지만 아버지는 응답하지 아니하시네요.
왜냐하면.... 주님 기도에 날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날마다 입니다. 일용할 양식입니다.
주님이 기도를 가르치실때 신학교 운영비 식사비 일년치 천만원 주옵시고...그렇게 기도를 가르치지 않으셨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이렇게 가르쳤으니 저는 순종하고 그렇게 기도해야죠.
좀 답답해도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우리 하나님을 먼저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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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선교사님이 어제 우리 신학생들 오면 주라고...이렇게 귀한 케익을 주셔서 오늘 모든 아이들이 다 같이 나누어 먹었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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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이 오니깐..... 모든 것이 다 ....
더 이상 말 할필요없이 찬양과 예배가 너무 뜨겁습니다. 그냥 신학생들이 인도하면 가만히 들어도 은혜가 됩니다.
여러분은.... 왜 두 세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곳에 주님도 그곳에 있겠다고 하신 그 말씀의 의미를 아십니까?
사실 기도는 집에서 혼자서 할수 있습니다. 혼자서도 할수 있지요. 하지만 혼자서 골방에서 하는 기도가 있고 교회에서 두세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합심해서 기도해야 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혼자서 있으면 기도할수 있지만 우울하고 낙심한 마음을 혼자서는 절대로 이겨낼수 없습니다.
저도 그래요. 하루종일 집에서 기도하지만 날마다 짊어지는 십자가를 생각하면 아무리 기도한다고 해도 낙심하는 마음 어쩔수 없습니다. 오늘도 신학생 모두 8명데리고 오는데 필요한 비용.... 없어서 한국의 처제에게 빌려서 다녀왔습니다.
기도하면 분명 응답이 있어야 하고 오늘 필요한 것 오늘 주시면 좋은데 살면 늘 그렇게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어떤 날은 빌려서 해야 합니다. 그러니 집에서 기도해도 자기 자신의 연민, 낙심, 좌절을 이겨낼수 없지요.
하지만 오늘 금요 기도회 가면서 느꼈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중에 있으리라.....
저 혼자는 낙심을 이겨낼수 없지만 금요 기도회에 교회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가 합심기도할때 하나님이 정말 정말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집에서 우울한 마음이 교회가서 찬양 하면서 열리고 기도하면서 열리고 오늘도 금요 기도회에 하나님이 많은 눈물을 주셨습니다.
제가 우는 이유는 돈이 없어서 힘들어서 우는 것보단....
이런 상황에서도 기도하게 해주셔서, 우리 신학생들 다시 보내주셔서, 우리 아이들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이 너무 뜨겁고 저보다 더 뜨러워서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감격해서 고마워서 우는 눈물이 더 많습니다.
처음 맘은 낙심한 마음으로 왔지만 두 세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찬양하고 기도할때... 우리 하나님이 다시 저에게 위로 와 힘을 주시고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지만 설교 준비도 제대로 못했는데 한 시간 말씀 전하게 하시고 우리가 같은 마음 같은 비전으로 같이 눈물로 기도하게 하시니 .........여기가 천국이죠.
오늘 지금 제가 가는 길이 광야의 길이고 힘든 길이지만 제대로 가고 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제가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가는 이 길이 좀 어렵고 답답하고 힘들고 해도 광야의 길이 바로 가는 길이고 바른 길이고 옳게 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에게 선포했습니다.
믿음으로 구하고 구한 것은 받은것으로 여기자, 아멘 아멘
올해는 더 많은 청소년을 보내주실 것이고 더 감당하게 하실 것이고 신학교도 하나님이 더 축복해주시고 더 많은 영혼들이 몰려올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선포했고 또 그리되도록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내가 내 비전을 위해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듣지 아니하시거니와 우리가 주의 뜻으로 기도하고 그 뜻대로 한다면 주님이 이루시리라.
작년에 청소년 6-7명이 연말에 30명의 대 가족이 되게 하신 하나님이 올해도 동일하게 역사하신다면 더 많은 아이들 주님이 회개하게 하시고 주의 백성 삼으리라. 그렇게 믿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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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도 많이 컸지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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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제목 올려요.
교회 천장입니다.
교회 천장 두 개가 지난 주에 떨어져서 박살이 났습니다. 보기 흉하죠. 어서 가서 천장 타일 몇 개 사서 보수해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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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마이크입니다.
세 개중에 한 개가 고장이 났네요. ㅜㅜ 뭐 고장이 나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태국 것 비싼 것 사지 않고 저렴한 것 사니 사실 수명이 길지 않구요. 아무튼 마이크도 새로 한 개정도는 연결하는 잭 다 바꾸어야 할 듯합니다.
좁은 길이 바른 길이라 하셨습니다.
일년치 운영비가 아니라 하루 하루 일용할 양식이 옳은 길이라 하셨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기도로 동참해주세요.
첫댓글 광야에서 40년 광야생활 할때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순종하는지 주의 말씀으로 사는지 안사는지 시험하시고.. 중요한 것은 40년간 광야 생활이였지만 옷이 신발이 헤어지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광야에서 신발이 옷이 헤어지지 아니함은 우리 주님이 동행하신 것이죠. 저나 우리 교회나 신학교가 그런 광야에 있습니다. 힘들어 보이지만 광야 가는 길이 올바르게 가는 길이고 옳은 길이고 더불어 분명히 우리와 동행하시는 것이 나타나는 은혜가 있는 길인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