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0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0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0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0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한복음 15: 3-7절]
현대인의 삶은 사람 속에 사는 데 사랑이 없고, 친구 속에 사는 데 친구가 없다고 합니다.
마음이 열려 있지 않아 군중 속에 고독하게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 군상의 모습을 봅니다.
내 안의 은혜를 알지 못하고 내 안의 작은 감사를 느끼지 못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잊고, 우리가 받은 은혜를 잊고 사는 기억 상실증 환자에 비유되곤 합니다.
본문을 통한 우리의 삶이 풍성해 질 수 있는 비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말씀을 취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아모스 8:11]
"The days are coming," declares the Sovereign LORD, "when I will send a famine
through the land-not a famine of food or a thirst for water, but a famine of hearing the words of the LORD."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도 그 마음을 세상에 빼앗겨 버리면 개인적으로 말씀의 기근이 찾아옵니다.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아도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미궁 속에 빠져 허우적거립니다.
영적으로 기갈을 당합니다. 감사가 없고 예배가 없고 헌신이 없습니다.
장마와 집중 폭우로 세상이 온통 물 난리인데도 정작 먹을 물이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말씀의 범람, 풍요 속에서 은혜 받지 못함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들으라"고 했습니다.
내게 필요한 말만 들으려고 하지 말고 말씀 앞에 온전히 엎드려 순종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서부터 시작하십시오.
둘째 기도하라
신앙을 지탱해주는 영적인 밑거름, 매일 끊임없는 기도만이 영적인 충만을 채워 줄 것입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사라지고 다 무너져도 하나님 한 분만 계시면 나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 다는 욥의 고백처럼
우리의 갈급함, 허기짐을 채우고 지친 영혼의 황폐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님의 간절한 은혜가 필요합니다.
“벽을 넘을 수 없다면 문을 만들어라”고 합니다. PUSH (Pray Until Something Happen)
오직 “말씀과 기도”만이 우리의 은혜를 회복시키는 성령의 원동력임을 고백하고 PUSH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