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니라” [누가복음 14:26-27]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 곧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미워한다”는 표현은 “미세오”란 헬라어로 조금 강하게 번역하면 “미워하다”이지만
좀 부드럽게 표현하면 “조금 덜 사랑하다”는 의미입니다.
즉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제자된 우리들의 최우선적인 사랑일테지만 "그 다음 것을 사랑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것입니다.
“무슨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롯세서 3:23]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롯세서 3:17]
지칠 줄 모르는 마음이나 심장이나 가슴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고 모든 삶을 하나님께 하듯 하는 자의 생활은 이럴 것 이라 확신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관계입니다 .사람은 관계를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인간은 관계를 통해 성장하고 관계를 통해 행복을 경험합니다.
관계를 통해 아픔과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관계를 통해 위로를 얻고 용기를 얻지요. 그래서 관계가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고통 중에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의 언덕을 오르실 때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사람은 구레네 시몬이라는 북아프리카 사람이었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의 발걸음을 따라갔던 시몬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일에 가장 극적인 모델적 인물이기도 합니다.
만일 우리가 십자가의 무게를 느끼지 않는다면, 어떤 희생도 없다면, 어떤 낮아짐도 없다면,
결코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 날의 시몬의 모습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진정한 예수 제자됨이 무엇인가를
오늘 우리의 정신을 일깨워 줍니다.
고난과 고통을 상징하는 십자가.
예수믿는 사람에게 고난이 찾아 오면 고난 받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고 했듯이
오히려 십자가를 축복으로 삼고 짊어지고 피 흘리는 고난을 인내하고 견디어 낼 때 비로소 진정한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이지선자매의 인터뷰 중에
처음 사고 후 왜 이런 시련을 주는냐? 고 하나님께 원망하고 비탄에 빠졌을 때
그 자매의 어머니께서 하루에 한 가지만이라도 감사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자고 설득을 합니다.
"내 스스로 화장실을 갈 수 있을 때, 내 스스로 옷의 단추를 채울 수 있을 때,
수술 후 닫혀지지 않던 입이 다물어져서 더 이상 침을 흘리지 않았을 때……"
그리고 병들고 약한 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게 하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 때 소망이 생기고 마음에 믿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남겨 주신 것들에 대한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것입니다.
고난과 절망을 통해 기쁨과 감사가 가장 작은 것에서부터 찾을 수 있음을 봅니다.
주님이 내게 주신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을 따라가며 순종하고 의지하는 길은
예수 안에서 즐겁고 복된 길입니다.
주님 제자된 우리의 모습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이 용기를 내고 힘을 내고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주님을 따르는 길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어 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이슬람의 금식월인 라마단도 8월 1일 시작해서 8월 29일부로 끝나고 라마단 무사히 끝남을 축하하고
다시 한번 주변의 어렵고 힘들어 하는 이웃을 되돌아보라는 의미의 EID Holiday 가 9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모든 공공기관, Business 업무 전부 올 스톱입니다.
그나마 우리 현장은 8월 30일 하루만 휴무하고 나머지는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8월의 뜨거웠던 사막의 폭염도 9월 계절의 절기 앞에 한 풀 꺾이게 되겠군요.
지난 여름 땀 흘린 여러분들의 수고와 노고가 더욱 풍성한 결실로 되 돌아 오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영적인 결실도 함께 *^^*
이 결실의 가을 날 하루 한 가지씩 만이라도 감사하는 일들을 떠올리고 기도하는 귀한 은혜의 날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한 경직목사님의 한 마디“여러분 예수 잘 믿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