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가 있는 아침] (164) 무상(無常)
출처 중앙일보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2534
무상(無常)
이기라(1946∼ )
지나고 보면 삶이란
한 개비 마른 장작
축제의 마지막 밤
모닥불로 타고나면
하얗게
남은 재 한 줌
적멸로 드는 것.
-오시는 봄(글나무)
사랑하며 살아야 할 이유
새해 들어 가까이 지내던 분들이 잇달아 세상을 떠나고 있다. 오래 앓다가 떠난 친구. 큰 병임을 알고는 얼마 되지 않아 별세한 선배. 심지어는 매일 피트니스 센터에서 만나던 같은 아파트 주민이 목욕탕에서 본 바로 그 날 아침 귀갓길 지하 주차장에서 숨지는 일도 있었다. 예로부터 고희가 지나면 문상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워낙 친했던 분들이라 며칠씩 상가에서 지내며 애도했다.
그때마다 가슴을 치는 것이 허망함이다. 삶은 ‘축제’였던가. 세상을 어떻게 살았던 간에 결국은 ‘하얗게/ 남은 재 한 줌’으로 ‘적멸’에 드는 것이 우리 모두가 가야 할 길이 아니겠는가.
‘거기서 잠깐만/ 기다리라 해 놓고// 깜박 잊고 지내다가/ 아! 참 하고 생각하니// 잠깐과 아! 참 사이가/ 10년이나 되었다.’(‘깜박 10년’)
그렇다. 이런 것이 인생일진데 사랑하며 살아야겠다.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빛명상
물은 강을 거쳐 바다로 모이고 사람은 세월을 거쳐 내생으로 모인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인연을 만들어 간다. 인연에는 영적으로 맺어지는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 즉 악연이 있다.
영장인연靈障因緣이란 말이 있다.인연은 만남에서 시작 된다. 즉 좋은 만남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만, 악연은 영의 장애가 만들어내는 '영장'으로써, 인간 세상에 많은 애로와 장애를 가져오고 여러 가지 파란을 겪도록 유도한다.
그 악연은 왜 오는가, 우연인가 필연인가, 그 대책은 없는가에 대해 고심하여 나온 것이 선이요, 사랑이요, 자비일 것이다. 선조의 억압된 욕망이 자손이 살아가는 데 나타난다. 결혼, 연애, 우정, 직업, 건강, 사업, 환경, 재난, 관재구설, 심지어 사망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우주의 마음은 선조의 억압된 욕망 (생전에 악업을 지었던 대가, 결과 등)을 통하여 후세에 경계를 하고 정도를 깨치도록 한다. 물론 우주의 마음과 내생이 있다는 것을 동시에 일깨워 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것이 아마 불교에서 말하는 업보, 인과응보의 원리가 아닌가 한다.
물은 강으로 바다로 흐르고, 인생은 세월을 거쳐 내생으로 흐른다. 그 내생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곳이다. 육체는 죽으면 지금의 세상, 죽음으로 끝나지만 마음에는 죽음이 없다. 노후하여 못쓰게 된 육체를 벗어 버리고 마음은 영원한 곳, 내생으로 가게 된다.
그래서 사람은 죽으면 저승에 간다고 한다. 저승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마음(영혼)이 모이는 곳이다. 그때는 물론 분류되어 모인다. 세상에서도 요즈음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듯이 내생(저승)에서도 우리의 영혼들은 자연히 분리 된다. 그 분리수거장에는 인간 세계에서처럼 누가 나와서 분리해 주거나 교통정리 해주는 아무런 장치도 없다. 육체를 벗어버린 '진정 나' 즉 '내마음'이 누구보다도 먼저, 세상에서 살아온 한 평생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는, 세상에서 말하는 빽이나 권력, 명예, 부귀영화가 그저 뜬구름일 뿐이다.
빈손으로 나왔다가 빈손으로 되돌아 왔는데 그 분은 그 손바닥을 보지 않으신다. 그 손이 '무엇을 했는지'를 보고자하기 때문이다. 비록 세상의 삶에서 아무것도 한 것 없는 손일지라도, 진심으로 살아왔다면, 그리고 초광력超光力을 받고 의지한 손이라면 거두어 주신다. 왜냐하면 초광력超光力의 힘은 우리의 마음을 한 순간 정화하여 맑게 씻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 힘, 초광력超光力은 어떠한 조건이나 형식, 절차도 생략한다. 진심으로 확신과 신념을 갖고 고요히 명상에 잠겨, 내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잠깐 생각해 보라. 그리고 진솔하게 마음의 고향, 대 우주의 마음에 내 마음을 맡기면 된다.
길어야 3분, 한 번밖에 없는 삶, 씩씩하고 건강하게 새 출발 하자. 육체에 더 이상 연연하지 말자. 맑고 깨끗하게 새롭게 살자. 우주의 힘은 당신을 돕는다.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면서…….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1쇄 P. 49~50 중
삶의 마지막
정화 작용, 죽음
삶의 마지막 정화 작용, 죽음
세상이 이토록 혼탁해지고 조화롭지 못한 것은 어쩌면 인간이 죽음을 제대로 이해 못 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인간에게 언젠가 한 번은 죽음이 다가온다는 것은 누구나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죽지 않는 듯 먼 남의 일로만 생각한다.
죽음은 삶의 마지막 정화 작용이다. 죽음을 통해 모든 것을 자기 것인 양 움켜쥐고 놓지 못하는 욕심을 비우고 맑고 밝게 할 기회를 얻게 된다. 우리는 빈손으로 태어나 다시 빈손으로 떠난다. 이것은 조물주가 우리에게 부여한 가장 공평한 진리이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338
감사합니다.
귀한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고 공감가는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그림자처럼 따라단면서
나를 도우시는 우주의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물은. 강을 거쳐바다로 모이고
사람은 세월을 거쳐내생으로 모인다.!!
삶의 마지막 정화 작용이 되는
죽음을 생각합니다.
죽으면 육체는 사라지지만 마음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존재합니다.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돌아가는 삶.. 후회하지 않기 위해
맑은 마음으로 모든 생명들을 사랑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깨끗이 살수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의 마지막 정화 작용.죽음.
감사합니다.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죽음은 삶의 마지막 정화작용... 마음을 비우고 맑고 밝게 할 기회...
초광력, 감사합니다 !
삶의 마지막 정화작용, 죽음에 대해 알게 되니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도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빛과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죽음은 삶의 마지막 정화작용
삶에 대한 글 감사합니다.
빛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빛글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의 글볼수있게해주셔서진심으로감사합니다
귀한글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언제나 함께 해 주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말씀 마음에 꼬옥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진리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 ㅜ_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