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로리(Annie Lourie)
Maxwelton Braes
(맥스웰턴 브레이스, 언덕)
이 노래는
윌리엄 더글라스(William Douglas,
1672~1748)의 시에
1825년 스코틀랜드의 존 스콧 부인
(Lady John Scott 1810~1900)이 작곡한
스코틀랜드 민요로
티 없이 아름답고 고왔던
소녀를 그리워하는 곡이다.
애니 로리(Annie Laurie)는
스코틀랜드 덤프리스 시(市)
맥스웰턴(Maxwelton)에 살던
로버트 로리(Robert Laurie) 경의
막내딸로
스코틀랜드 출신 군인
William Douglas(1672~1748)를
사랑하였으나,
'에니 로리'는 십대 중반으로
너무나 어려
아버지 Robert Laurie 경의 반대로
결혼할 수가 없었다.
그 후로 두 사람은
각각 서로 다른 사람과
결혼하였지만
William Douglas는
자기 곁을 떠난
Annie Laurie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1720년(38세)에 이 시를 지었고 한다.
그 뒤 스콧(John Scott) 부인이
시집 스코틀랜드의 노래에서
이 시를 발견하고 곡을 붙여
'Annie Lourie'라고 하였고
핀레이 던이 반주를 넣어
1838년
애든버러에 출판된
스코틀랜드 민요집에 넣었다.
상처 입은 윌리엄은
이곳을 떠나면서
스코틀랜드의 노래라는 시를 썼고
1906년
엘리자베스 클럭
(Elizabeth Clerk)을 만나 결혼했다.
애니는 28세 때
크레이그다로크(Craigdarroch) 지역의
영주 알렉산더 퍼거슨
(Alexander Fergusson)과 결혼,
33년간을 그곳에서 살았는데
그녀를 위해 대저택이 지어졌고
그녀의 취향에 맞추어 꾸며진
정원도 남아 있다.
그녀가 태어난 맥스웰톤 하우스에는
지금도 그녀의 초상이 걸려 있어,
그 옛날 윌리엄 더글러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푸른 눈동자의 가인(佳人)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스콧 부인은 크림전쟁
(Crimean War, 1853∼1856)이 끝난 후
전쟁미망인과 고아들을 위한
자선활동 때 내놓은 노래집에
이 곡을 실었는데
군악대에서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전장에서 병사들이
고향에 두고 온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불렀다.
이 곡은 일본으로 건너갔고
일제 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자리 잡았다.
이후 크림전쟁이 일어나자
크림반도에 상륙한
스코틀랜드(Scotland) 군인들이
고향에 두고 온 사랑하는
여인을 그리워하며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널리 퍼져나가
스콜틀란드 민요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곡은
1905년에 초기
한국에 선교사로 있던
스왈른(W. L. Swallen)이
한국적 정서에 맞게
개사(改詞)하여
찬송가(545장, 493장
'하늘 가는 밝은 길이')에
삽입 되었다.
Annie Laurie
Deanna Durbin(디애나 더빈)
Annie Laurie
Scottish Traditional Folk Song
https://youtu.be/DTzvT6OepiE
The Corries(코리스)
https://youtu.be/HrUaF5STwKA
저 새벽 이슬 내려 빛나는 언덕은
그대 함께 언약 맺은 내 사랑의 고향
참 사랑의 언약 나 잊지 못하리
사랑하는 안니 로리 내 맘속에 살겠네
샛별 같은 그 눈동자 아름다운 얼굴
이 세상의 아무 것도 비할 수 없도다
어여쁜 네 모양 나 잊지 못하리
사랑하는 안니 로리 길이길이 살겠네
여름날의 바람같이 또 풀이슬같이
그대 음성 내 귓가에 속삭여 주도다
고요한 그 음성 나 잊지 못하리
사랑하는 안니 로리 항상 같이 살겠네.
William Douglas(1672?~1748) 작사
앨리시아 스콧(Alicia Scott, 1810~1900) 작곡
또는 레이디 존 스콧(Lady John 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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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m Whitman - - - Annie Lourie - - - { Best Video } - YouTube
Maxwelton's braes are bonnie,
Where early falls the dew,
And 'twas there that Annie Laurie
Gave me her promise true.
Gave me her promise true
(Which never forgot will be)
And for bonnie Annie Laurie
I would lay me down and die.
맥스웰튼의 아름다운 강둑에
아침 일찍이 이슬 내리고,
그곳은 애니 로리가 나에게
진실한 약속을 했던 곳.
진실한 약속을 했던 곳.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운 애니 로리를 위해서라면
내려가서 빠져 죽을 수도...
Her brow is like the snowdrift
Her throat is like the swan
Her face it is the fairest
That ever the sun shone on.
That ever the sun shone on
(And dark blue is her eyes)
And for bonnie Annie Laurie
I would lay me down and die.
Yes I lay me down and die.
그녀의 이마는 눈덩이처럼 곱고
가느다란 목은 마치 백조 같아.
얼굴엔 최고로 새하얀 살결.
지금까지 태양이 비춰본 것중에
지금까지 태양이 비춰본 것중에.
(그리고 짙은 파란색의 눈)
아름다운 애니 로리를 위해서라면
내려가서 빠져 죽을 수도...
그럼요. 내려가서 빠져 죽을 수도 있지요
Like dew on gowans lying,
Is the fa' o' her fairy feet,
And like winds, in simmer sighing,
Her voice is low and sweet.
Her voice is low and sweet,
And she's a' the world to me;
And for bonnie Annie Laurie
I'd lay me down and die.
데이지 위에 맺힌 이슬처럼,
그녀의 요정 같은 발이 (바닥에) 내려오는구나.
그리고 여름철에 속삭이는 바람처럼,
그녀의 목소리는 낮고 달콤하구나.
그녀의 목소리는 낮고 달콤하구나.
그리고 그녀는, 내게 온 세상이지.
그리고 아름다운 애니 로리를 위해서,
나는 내려가서 빠져 죽을 수도...
Annie Laurie(애니로리)
Sheila Ryan(쉴라 라이언)
애니 로리(Annie Laurie)
언제 들어봐도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는 명곡
스코틀랜드 가곡
애니 로리(Annie Laurie)
유래:
17세기 후반 사관생도였던
윌리엄 더글라스가
로버트 로리 경의 딸
애니 로리와 사랑을 했으나,
그녀 아버지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해,
그녀와의 사랑의 언약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며 쓴 시에다
1835년
Alicia Scott가
스코틀랜드 민요 풍으로 작곡,
그후 19세기 중반
크리미아 전쟁에 참전한
영국 장병들이
고향과 두고온 연인을 생각하며
이 곡을 불러 널리 알려짐
가수:
Sheila Ryan(쉴라 라이언, 1921~1975)은
미국 캔자스 주 출신의 가수 겸 배우이고,
Sheila Ryan은 갸냘픈 음색에다
바이브레이션을 잘 넣는 특징의 가수로서
The Evening Bell을 불러 더 유명해짐.
Deanna Durbin(디애나 더빈, 1921~2013)은
캐나다 출신이나 프랑스에서 활동한
가수 겸 배우로서,
One Fine Day(어느 개인 날)을 불러 유명한,
매우 감미로운 음색이 특징
곡의 구성:
총 4개 절,
절별로 8행으로 쓰여진 매우 긴 가사이며,
스콧틀랜드 방언과 古語체로 쓴 시라서
언뜻 해독키가 어려움.
1절에서는 애니와 사랑을 언약했던 장소인
맥스웰턴 언덕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표현했고
2절에서는 애니의 아름다운 모습
(이마, 목, 얼굴, 눈)을 표현했고
3절에서는 더 부연해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를 들국화에,
낮고 달콤한 목소리를 바람의 속삭임으로
묘사했으며
4절은 제1절을 다시 반복해
그녀와의 사랑의 추억을
애절하게 덧붙여 표현하고 있음.
매절 끝행은 똑같이
"그처럼 아름답고 진실한 사랑의
그녀를 위해서라면
맥스웰턴 언덕에서
떨어져 죽어도 좋겠다" 는
독백을 돠풀이.
찬송가 545장, 493장 '하늘 가는 밝은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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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로리((Annie Laurie)-이데오토피아(Ideotopia) 오대양육대주 (1)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