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한대로 주말에 부천시립 도서관에서 생존강의를 하였습니다
대략 70명정도 정원이 꽉 차도록 와주셨고 특히 카페회원님들도 멀리서 많이 와주셨습니다
모임후기도 하였는데 간단히 사진 보여드립니다
도서관 강의실 입구에 저의 책들 소개코너입니다
점점더 화재 뉴스가 잦은데 여자들은 방독면 사용법을 모르고 시간도 오래걸립니다
방독면을 가져가서 직접 엄마,아이들이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방독면이 없을때를 대비해서 이렇게 집에 있는 큰 비닐봉투, 김장봉투를 이용해서 머리에 둘러쓰고 화재현장을 탈출하는 훈련을 합니다 아이들이 특히 참 재밌어 하지요 ㅎ
안에서도 하고 이거 쓰고 도서관 한바퀴를 기차놀이하듯 쭉 돌어나오며 실제 얼마나 버틸수 있는지 느끼게 합니다
또 지진이 났을때 헬멧이 없다면 이렇게 쿠션을 이용해 지진모자를 만들어 써보는 훈련도함
아이들을 쒸우고 직접 흔들림대에 올라가서 얼마나 잘 버틸수 있는지도 체험하게합니다
게임후 아이들에게 모두 생존선물도 하나씩 주니 다들 너무 좋아합니다
사진은 좀 작은데 실제 가스토치와 방화담요를 이용해서 불을 막아보는 훈련입니다
일반인대상 생존강의할때는 이렇게 화재나 지진등 각종 일상사고에서의 생존법을 직접 해보게하는 훈련들 많이하고 다들 웃으며 너무 좋아합니다
우리집 생존배낭 간단히 준비하는 법 강의
잘 모르는분들은 무조건 이것저것 많이 넣어야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실전에서는 오히려 가볍고 꼭 필요한것만 넣는게 더 좋다고 얘기합니다 가장 경계해야할것이 욕심내서 이것저것 때려 넣어 커지는것이죠
강의시간이 원래는 2시간인데 질문이 계속 나오는통에 15분이나 더 지나서 겨우 끝냈습니다
이렇게 생존강의 한번 들으시면 다들 처음 듣는 강의에 흠뻑 빠져서 이분야에 새로 알게 되고 다들 너무 궁금해하시는데
막상 그전까지는 기회도 광고도 없어서 잘 모르시고 흘려보내는게 참 아쉽지요
끝나고 근처의 커피숍에서 우리회원님들과 같이 번개모임하였습니다
부천도서관이 근처에 전철도 없고 교통이 의외로 안좋은데도 2시간식 걸려 멀리서 와주신 회원님들이 너무 고마워서 커피는 제가 사드렸습니다 유튜브 라이브할때 종종 후원해주신 후원금 이럴때 써야죠 ㅎ
주로 2.30대 청년분들이 많아서 너무 화기애애하고 즐거웠습니다
요즘의 정세와 이상상황들, 어떤 재난을 주로 대비해야하는지, 마스크와 헬멧은 뭐가 좋은지등에 대해서 한참동안 얘기 나눴습니다
저의 생존강의가 너무 좋고 재밌다고 꼭 도서관강의가 아니라도
수도권 폐교나 야외 장소에서 생존캠프를 하면 꼭 참석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저도 비정기적인 도서관 강의보다는 그렇게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장소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혹시 주위에 이런 생존강의나 체험을 할만한 괜찮은 공간 아시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야외든 실내든 다 좋고 저렴하고 정기적으로 할만한곳이면 더 좋겠네요 ㅎ
첫댓글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네 생존강의도 즐겁게 할수 있단걸 보여드리죠 ㅎ
참석하셨던 분들 너무 부럽네요.
지금 뚜벅이라 가고 싶은거 포기했는데 후회 살짝..
젊은이들이 관심을 많이 보이셔서 더 좋습니다.
다음에 인천서도 강의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ㅎ
가까운 거리에 사는데 일하느라 못가봐서 아쉽습니다
네 조만간 또 경기권에서 강의 있겠지요 그때 와주세요 ㅎ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의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생존캠프도 얼른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멀리서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같이 모일 기회 만들겠습니다 ㅎ
가끔씩 대구에 오시는거 같은데 언제 대구에 오신다면 참석해 보겠습니다
근데 mbti에서 극I성향이라 눈팅회원이라고 할거 같네요 ㅋ
대구가본지 벌써 한 4.5년은 된것같은데 그때 대구 모임할때도 회원분들이 가장 분위기 좋았던게 기억납니다 전국어디든 도서관등에서 불러서 가서 강의하고 회원님들 뵜으면 좋겠네요ㅎ
가고 싶었는데 거리상 못갔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