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고을에서 준비한 70년간8월,못다한
얘기,이승에서 나누고 싶었던 얘기
- http://cafe.daum.net/oncorea/2Gei/3164
- 기대와는 달리 70주년 광복절을 기다렸던
민족에게 그리움에 답해줄 소식은 아무 것도 없이
- 마음속 한구석에 안았던 일말의 작은 희망
마져도 이뤄내지 못한 채
- 엉뚱한 축제들로 끝내 서글픈 70년.
- 같이 만나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으며 인사
나누고 같은 마음으로 준비해서 갖고 싶었던
- 70년간얘기이은 통일화두의 작은 제의도
끝내 아무도 응답없어
- 오월에서 통일로 빛고을에서 준비해본 통일염원은
- 서울에서 그런 것처럼 제주에서 그런 것처럼
- 70이란 숫자에 새겨보고 싶었던 의미도 소용없이
- 모두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 5월에서 6월로 그리고 8월로 다시 10월로
이어가면서
- 되새기며 이어내고 싶었던 이야기.
- 쩗았던 통일.이젠 더 이상 속절없고 이제
사람들에겐
- 제 것 아닌 그리움엔 숨죽임도 없습니다.
- 8월 광주 거주하는 그곳에서 이웃도 없는
이방인의 모습으로 촛불을 들기 시작했습니다.
- 그저 지구별의 인간이라는 명분만으로 아무런
인맥도 없이 동지도 없이
- 죽은 이들만이 동지가 되어주는 이승에서
- 통일 민주 평화 그리고 그리움 인간의 존재의무
등을 생각하며
- 한주 한주 화두를 정해서 한 개부터 시작한
촛불.
- 두 개의 촛불이 되기까지 그리고 세 개의
촛불이 되기까지
- 한없이 긴 시간이 걸리겟지만
- 그래도 366일 공연 마친 평화 그 그리움으로
- 일주일에 한번씩 화요일을 정하고 화요정기상영회란
이름으로 촛불을 듭니다.
- 그리고 그 촛불의 시작에 맞이한
- 70년간 8월의 이야기.
- 8월15일이 담긴 11일 화요일에서부터 그 다음
화요일,
- 그 짧았던 통일을 만들어줬던 그의 기일인
18일까지.
- 광주에서 오가며 만나고 스친 사람들에게
보내본
- 통일얘기 나누기.
- 그저 조건없이 만나 그리며 함께 나아 갈
길 찾아보고 싶었던 친구도 아닌 이들에게
- 보낼 수 있었던 메시지들을 응답없이 거두고
- 이제 11일부터 시작할 8일간의 제의를 준비
마칩니다.
- 언제나 그렇듯 더 이상 이승에 기대없이
- 핑계 대지 않고 그려야 할 의무로서.
- 이승에서 저승향해.
- 인간아닌 자연 삼라만상에게.건네는 작은
기도로 8일간,홀로.
- 그들이 함께 사는 세상 향해서.
- 2015년 8월 9일 일요일오후
2: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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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예기와의 만남(공개편지)
빛고을에서 준비한 70년간8월,못다한 얘기,이승에서 나누고 싶었던 얘기
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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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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