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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사학과 97학번 모이라
 
 
 
카페 게시글
이야기 나눔터(옛 불사조97들이 짹짹대는 곳) 내가 말 했나?
영... 추천 0 조회 111 03.04.11 02:29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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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3.04.11 09:43

    첫댓글 역시 출산은 위험하다. 갈비뼈라니 그것도 3대나... 누구누구는 이가 빠졌다고 하고, 누구는 거의 대머리가 되었다하고, 혹자는 죽었다고도 하는데... 여성만의 아픔인지라 이분야의 의술은 발전할 생각을 않는다. 그렇게 장시간동안 고통스럽고 기타등등의 부작용과 종종 목숨을 앗아가기도 하는데, 자연스러운 산고라니

  • 03.04.11 09:46

    남자들은 지네일 아니니까 무관심 혹은 좋아라하고, 여자들은 정신없이 애만쳐다보다가 잊어먹는다... 그나저나 애기가 이뿌긴 이뿐가부지.. 진영아 좋겠다. 내동생도 조카나 하나 낳아오지

  • 03.04.11 21:26

    히야~ 진짜 예쁘겠당~. 진영이 글만 읽어도 예쁜 아기가 떠올라 기분좋아지는군. 축하해 진영아 ^^

  • 03.04.12 03:01

    30대에 아이를 갖고 출산할 수 있게 된 것 자체가 이분야 의술의 발달덕분인것 같은데... 동양은 모르겠다만, 서양의 경우 18세기인가 (볼테르가 활동하던 시절)만 해도 30대 여성이 아이를 갖는경우 그건 곧바로 사형선고를 의미했다고 한다.

  • 03.04.14 11:22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당시 평균수명이 아마 30대에서 40대 사이일거다. 늦은 출산이야 수명이 길어졌으니 가능한것이고, 그당시 30대면 요새 70대 이상에 해당할거다.

  • 03.04.14 14:59

    전근대의 평균수명이란 조심스레 다루어야 한다. 영아사망율이 높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어떤 두 사람이 태어나서 한사람은 0살에 죽고, 한 사람은 70살에 죽을 경우 평균수명은 35세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당시에 30대 이상의 여성이 아이를 낳는경우 감염의 위험이 커서 - 항생제가 변변찮은것이 없었기 때문에-

  • 03.04.14 16:39

    그랬다고 한다. 볼테르 애인이었던 뒤 샤틀레 같은 경우가 30대 이후에 임신을 한 후 자신이 죽을 것을 알았다고 했더군 E=MC2이라는 책에서 읽었다. 늦은 출산이 수명이 길어져서 가능했다는 것은 어불 성설인것 같군.

  • 작성자 03.04.16 16:29

    역시 사학과! 여러분 성균관대학교 역사학과 97학번입니다!!!!!!!

  • 03.04.16 23:11

    그래 너말대로 항생제 등등 여러가지 좋은 약들과 의사들로 산부인과를 비롯한 의료분야의 발달이 일취월장했지.. 그래서 수명도 늘어났고, 노화 상태도 다르다. 우리들 모두 이나이에 애같잖니^^ 그리고 정상적인 출산시에 약같은거 쓰지 않는다. 요즘에도 산파의 도움으로 집에서 태어나는 아이들도 많고.

  • 03.04.16 23:15

    전근대는 커녕 우리 부모세대들만 해도 대부분 집에서 태어났다. 항생제는 무슨. 우리 아버진 할머니께서 44세에 집에서 혼자 출산하셨다. 단순히 수명이 길어져서 노산이 가능하다는 것은 앞뒤가 안맞지 물론. 그렇게 받아들이다니 넌 역시 이해력이 부족해.상식적으로 수명이 길어졌다는것은 건강상태가 상대적으로

  • 03.04.16 23:20

    매우 양호해졌닫는것을 의미하고 연령에 따른 상태와 능력도 사뭇 달라지지않겠니? 너는 그분야 의학이라고 하는데 항생제는 산부인과에만 한정적으로 쓰이는 의약품이 아닌걸로 알고있다. 물론 다른 분야의 발끝에도 못 미치지만 산부인과분야도 발전했다. 전치태반이나 역아현상등 예전같으면 사망했을 경우도 요샌 수술

  • 03.04.16 23:26

    로 생존가능해졌다. 불임등도 많이 극복되고 있고.. 그러나 애초에 내가 꺼낸 얘기는, 임신과 출산이 여성엣게 매우 위험하고 고통스러운데, 이런 어려움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의학과 사회가 나아가 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한 건강한 여성이 출산시에 늑골 3대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었는데 너는 그나마 의학이 발달해서

  • 03.04.16 23:30

    다행이라고 하고있는거야. 부끄러운줄 알어. 니가 또 딴지를 걸것 같아서 말해두는데 물론 마취등 무통분만에의 노력이 이루어지고는있지만 그 효과와 시행 정도는 미미하다. 모두들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니까. 출산시 모체 즉 여성 사망률은 매우 높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암정도를 제외한다면 출산은 치사율

  • 03.04.16 23:34

    면에서 1,2등을 다툰다. 너희 어머님이 그렇게 널 낳으셨고, 너희 누나도 앞으로 목숨을 걸고 너의 조카를 낳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장래 너의 자식도 그런식으로 한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틀어쥐고 이세상에 나올지도 모른다. 30대에 출산이 가능하게 된게 의학 덕분이니 감사하라고? 어불성설이다.

  • 03.04.17 00:01

    결론적으로 수명연장으로 노산이 가능해졌다. 이말은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사람들의 건강상태가 향상될정도로 의학이 발전했고, 따라서 노산도 가능해졌으나, 산부인과 분야 특히 여성의 고통을 감소 시키는 목적으로서의 의학의 발전은 다른 분야에 비해 거의 안이루어진거나 마찬가지다 이말이다.

  • 03.04.17 00:04

    너의 이해력 부족과, 동시대인(특히여성)에의 무관심, 딴지걸기 등등으로 수일만에 동기카페에 들러 친구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섭취하려던 미소녀^^는 한밤중에 지쳐버리고 말았다. 흑흑.. 피부상하면 야쿠자상이 미워할텐데..

  • 03.04.17 12:30

    난 감사하다고 한적도 없고, 단지 의학기술의 발달로 30대이후에 출산이 가능해졌다고 했다. 물론 항생제가 전체 의학의발달에 의한 것이긴 하다만, 그것을 산부인과에 응용할 수 있는가의 여부는 발달이라고 보아도 좋지 않을까? 그리고 평균수명이 길어졌다고 해서 건강상태가 좋아졌다고 할 수 있는 가에대해서는 의문

  • 03.04.17 12:10

    이다. 수의 증가가 반드시 질적증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대에는 예를 들어 50대에 풍을맞아 100살까지도 살 수도 있는 것이고 전근대에 건강히 살다 70세에 병에 걸려 (폐렴같은 경우)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 03.04.17 12:17

    과연 출산부분의 의학기술 발달이 여성의 문제이기때문에 의학기술의 발달이 늦은 것인지, 그리고 그게 꼭 늦다고 할 수 있는것인가에 대해 나는 의문을 갖고 있다.

  • 03.04.17 12:24

    분명히 말하지만, 늑골3대가 부러진것이 의학이 발달해서 그나마 나은것이라고 말한적이 없다. 또한 내가 분명히 동양은 모르겟지만이라는 단서를 붙였던 것은 서양은 그런 사례를 분명히 보았지만, 동양에서는 아직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 03.04.17 12:26

    게다가 출산과 임신은 여성에게 큰 고통이라는 것이 아니라고 한적도 없다. 넌 너무 이해력이 풍부해서 나의 말을 마구 늘이는데, 나는 공자도 아니고 미언대의를 할 능력도 없다.

  • 03.04.17 12:33

    난 한번도여성의 출산과 임신에대해 과소평가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생각이다. 그리고 네가 날 얼마나 안다고 넌 역시 이해력이 부족해 라는 말을 쓰나? 물론 내가 이해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스스로 알고 있지만, 직접대면한 시간이 영화한편 시간보다 짧은 사람에게 까지 이런 소릴 듣고 싶지 않다.

  • 03.04.17 13:41

    너는 출산과 임신에 대해 과소평가한것도 모르고 있구나 바보^^ 그리고 수명이 길어졋다고 건강상태가 좋아졌다는 것은 의문이라고? 네가 자꾸 수명 등등에 대해 물고늘어지는데 각설하고, 네가 예로든 전근대에 30대의 출산은 위험했다. 이말은 분명 니가 한말이다. 그렇지?

  • 03.04.17 13:45

    그말은 전근대시대에 스무살엔 애를 멀쩡히 낳던 여자가 30대가 되면 출산시 위험 상황에 빠지게 된단말이다 그렇지? 그렇다면 산부인과적인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그 여성이 30대가 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떨어지는 등등의 현상으로 위험해졌단 말이다. 그리고 그걸 해결해줄만한 의학적 발달이 되어있지 않았던

  • 03.04.17 13:55

    거고, 아직도 이해 못했으면서 파르르 떨지좀 마라^^ 그리고 50에 풍맞아 50년후에 죽은 현대인, 70까지 건강히 살다죽은 전근대인등 전혀 확인도 안되고 희소하거나 존재하지 않았을 예를 드는건 좀 그렇지 않니? 그리고 출산이 여성의 고통이기에 그분야 발달이 늦어지는가 의문이라고? 그럼 공부해봐라

  • 03.04.17 13:59

    덤비지 말고. 앞으로 이 비슷한 논쟁이 벌어질경우 곧죽어도 페미니스트인척해라. 친구로서 너의 온전한 사회적 위치와 명망을 위해 하는 다정한 조언이다. 그리고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한말 사과한다. 그런말 누구에게든 해서는 안되는 말인데.. 그런데 너 영화 한편의 시간 잘못 알고 있는것 같구나..

  • 03.04.17 14:06

    아!그리고 오해할까봐 사족을 붙인다. 앞의 글에 출산과 임신에 대한 과소평가에 관한 얘기는, 물론 너를 비롯한 남자들이 출산 과소평가 하지 않겠지. 가부장제건 모건 인간이 태어나야 굴러가는데.. 내말은 그에 따른 여성의 고통을 과소평가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것이다라는 말이다.

  • 03.04.17 14:13

    '아파야 애가나오지'(물론 니가 한말은 아니다)이런 식의 사고방식 곤란하지 않겠니? 우리 대부분 TV같은거 볼때 애낳는 여자가 비명 지르고 땀흘리며 아프다고 해도 놀라거나 궁금해하지 않잖아. 애 낳느라 저런가보다 하잖아.. 난 이런 사고방식이 좀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있고, 언젠가는 그렇게 되리라고 본다.

  • 03.04.17 14:25

    석규야 미안^^ 닉네임 클릭해보고 이제야 넌줄 알았다. 난 딴앤줄 알았어^^ '역시 이해력이 부족해' 이말은 진짜 사과. 맨날 대하던 딴애인줄 알고 입버릇처럼 편하게 나온 말이다. 그점은 정말 미안^^

  • 03.04.17 22:24

    내가 그만하지 별로 득이 되는 이야기가 될 것 같지 않군

  • 03.04.18 09:34

    잘난척은^^ 석규~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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