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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에뜨랑제의 태평양 전쟁사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횡설수설 전근대적인 일본 육군의 야전 취사법
코스모 추천 0 조회 866 05.11.01 11:56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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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11.01 11:55

    첫댓글 K모국의 모 특전부대도 80년대까지 야전식의 상당부분을 반합취사에 의존했다는... 그곳을 나오신 어느 군사매니어 분도 당시 그 부대는 '무늬만 특전부대'라고 했었지요.

  • 05.11.01 11:59

    독일이나 미국과는 달리, 야전 취사차량 같은 것도 없었나 보군요. 흐음 불쌍하여라 -_-

  • 05.11.01 16:39

    일본군의 경우에도 고기통조림이나 기타당분류제품,(사이다.사탕,요깡등)등의 전투식량들이 있었습니다.비약이 조금심하시군요.우리가 알고있는것보다 통조림식품도 체계화되어있고 맛도있고 영양기도 있었답니다.

  • 05.11.01 16:40

    단 문제는 보급의 두절과 생산량의 부족으로 인해 지급이 제대로 못된것에 있죠.. 그리고 확실한건 전근대적인 군대였다는 것과요..--

  • 05.11.01 17:56

    반합은 서양 장비인데 왜 밥짓는 도구로 되었는지 궁금해하더군요; 특전 식량은 쌀블록의 압뷁이 강한 음식이라... 쥐포는 맛났지만.

  • 05.11.01 18:50

    당시 일본군의 식단중 비상식 개념을 가진 것은 크게 4종입니다. 건반+고기통조림으로 구성된 것, 러일전쟁이후로 발전한 건빵. 그리고 진짜 비상식량이라 할 수 있는 건반과 건반찬으로 구성된 것과 일종의 건빵에 사탕류로 구성된 것. (요깡은 없습니다) 전부 병사들이 별로 좋아하진 않았죠. (맛이 없어서...)

  • 05.11.01 18:54

    한편 그보다 다른 전투식량의 경우 통조림이 꽤 사용됩니다. 이건 쌀(보통 쌀과 압맥 8:2 ~ 7:3 혼합)에 흔히 규깡이라 불린 인기있던 쇠고기 통조림, 생선 통조림, 인기가 아주 없던 야채통조림류나 야채, 야채절임류등으로 구성되죠. (그외 양념으로 간장과 된장, 소금, 설탕등을 보급)

  • 05.11.01 18:56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쌀은 천상 밥해야 합니다. 생쌀 씹을까요? 아니죠. 그러니 밥하다 기총소사 당해도 놀라운 일은 아닌 겁니다. 물론 밥통조림도 있었는데 이게 전선의 말단 병사들에게까지 지급된건 아니었습니다. 잠수함이나 비행기쯤 타면 간혹 먹을 수 있었지만.

  • 05.11.01 19:05

    게다가 해군은 통조림과 그래도 친했지만 육군은 이마저도 거리가 좀 멀었죠. 특히 최전선일 경우라면 좀 더 심난해지고 말입니다. 그나마 취사지원받아 누군가가 밥이나 주먹밥을 해주면 괜찮은 겁니다. 반합에 밥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면 딱 저런 상황이 벌어지는 겁니다. (최전선에서 취사지원받을 가능성은?)

  • 05.11.01 20:35

    "알파미"가 원래 네덜란드에서 개발되었지만 일본군이 많이 주목하고 개량했다던데... 그것과 관련해서는 이야기들이 없으시네요?

  • 05.11.01 21:47

    문제는 저마저도 못해서 서로 잡아먹는 사태가 바로 밑에 글에 있지요.

  • 05.11.02 13:04

    양갱이 전투식량으로 쓰이기에는.... 평상시에는 주로 간식으로 먹지만, 물자가 귀한 그 시기에 설탕이며 팥을 가지고 과자를 만들었을까요?

  • 05.11.02 13:11

    미국과 독일에서도 초콜렛을 전투식량으로 썼습니다. 단 음식이야말로 피로회복과 열량보충에 최고이니까요.

  • 05.11.06 12:13

    중일전쟁시 관동군 취사병이 우리가 어릴때 많이 먹던 센뻬이를 만들어 부대원들에게 제공하는 장면이 든 화보를 본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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