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엘에이 인근에서 10년 좀 넘게 살다 몇해 전에 한국에 나와 산지 4년 정도 되었습니다.
미사모 카페에 와서 여러분들의 글을 읽다보니 참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고개가 숙여지네요.
미국에 대해 나름 이거 저거 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ㅠㅠ
이제 다시 미국에 들어가려고 하는데요....
제가 살던 곳으로 가려고 하니 집값이 너무 비싸졌네요 ㅠㅠ
한국 나와 살면서 돈도 많이 까먹었구요 ㅠ
그리고 아이들도 있고 해서 혼자 있을때와 다르게 학군을 고려해야하는 약점이 생겼습니다.
어쩔수없이 눈을 돌려 다른 주를 찾아 봤는데 마땅한 곳이 델라웨어네요.
제가 델레웨어를 선택한 이유는 3가지 입니다.
1. 집값
2. 학군
3. 일
4. 환경
델라웨도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바닷가쪽으로 괜찮은 집이 20만불대에 구입이 가능하더군요. 엘에이 반값입니다.
지역 잘 골라보면 학군 좋은데가 은근히 많구요....저희 아이들은 아직 킨더 입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일이 두가지인데 그 중 하나에 경쟁력있는 곳이 델라웨어 입니다.
제가 웹개발 일을 하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구매대행, 배송대행 일을 하고 있습니다.
델라웨어가 세일즈택스가 없는 지역이다보니 구매대행, 배송대행 일이 많습니다.
다른 지역 대비 한인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직 경쟁력도 있구요.
운전을 하기 싫어하는 성격이라....정확히 말해 한시간 이상 운전하면 좁니다 zzz
델라웨어에서 뉴져지까지 물건을 보내는 일을 고민해봐야겠지만요.
델라웨어 <-> 뉴저지 왕복 약 야5시간 ㅠㅠ 왕복 400km 가 좀 넘습니다.
트래픽만 없어도 다닐만 한데 델라웨도도 트래픽이 심한 곳이 있다는 글을 봤습니다.
암튼 그래서 선택한 곳이 델라웨어인데...온라인으로 델라웨어 정보를 얻는게 쉽지 않네요.
델라웨어에 살고 계신 선배님 께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번 여름 들어갈 예정 입니다.
첫댓글 쪽지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