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봄인가?<산우회 3? 산행에서>

[감로]

벌써 봄이란다.

산이 좋아 함께하는 친구들과 가벼운 산행을 하노라니

따뜻한 봄볕에 벌써 봄이랑가?

절마당의 괴목들도 푸른빛이 완연하니

봄은 봄인가보다 하며 그제야 크게 기지개를 펴본다.

산골 개울에는 얼음 녹은 지가 한참이라

물 흐르는 소리가 눈으로만 들린다.

절집 앞뜰의 나뭇잎들은 푸른 봄기운 솟으니

스님네도 방문을 활짝 열어 봄기운을 한껏 받는다.

산사의 마당에 우뚝 선 귀롱나무.

우람스런 근육질에 당당하고 의젓한 모습이 무척 탐스럽다.

마음에 한껏 담아왔으니 육신도 함께하리라..ㅎ~

[안동환]

감로의 사진은 언제봐도 명품이라 !. 나는 죽었다 깨어도 못 따라갈 재주이니 가끔 감로가 올려주는 사진을 보는것이 큰 기쁨 이라네.
계절이 바뀌어 좋은 피사체들이 많아질 계절이니 좋은 작품들 많이 기대하리다. 서울 안동환

[감로]

안 회장.
건강하게 잘 계시지요?
중후한 인품 안 회장의 사회활동을 눈여겨보면 늘 부러울 뿐이라오.
오늘도 소인의 얄팍한 손재주에 칭찬과 격려의 말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