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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 최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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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daum.net/
…» 꽃이 된 그녀
시인/ 이룻:이정님
기찻길 옆에
그녀의 꽃밭이 있다
데이지만 가득 심어 놓은 그 꽃밭은
지나가는 길손의 가슴을 덥혀준다
숨겨진 사랑이라는 꽃말이
푸른 대궁위에 동그랗게 앉아
미소 한 접시 올려놓고
누군가를 기다린다
그 옛날 바다가 좋아
새하얀 모래톱 뒤져
흰 조개껍질로 목걸이를 하던 그녀가
기차 소리 들으며
데이지 꽃으로 피고 있다
꽃은 꽃으로 피고
여인은 추억으로 피고
추억은 추억으로 피고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씨실과 날실의 교차, 그리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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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에서 수행(修行)을 많이 한 고승은 사리를 남기고, 예술에서 수행을 많이 한 작가는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다.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지만, 수행이 종교에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작가가 좋은 작품을 위해 지난한 과정을 겪는데, 이것의 가치를 중시하는 작가들이 더러 있다.<△그림:> 차승언, 어떤 이미지, 320×650㎝, 면사 합성사 염료, 2018
○··· 차승언은 직조 작가다. 회화의 관점에서 보면 캔버스를 직접 짜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보통의 화가처럼 그림을 그리기 위해 캔버스를 짜는 것은 아니다. 짜는 행위 안에 그리기가 들어 있는 것이다.직조 후 간혹 염료나 안료로 직접 페인팅을 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보통은 직조로 완성된다.
직조라는 오랜 수행과의 상관성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절제와 관조의 미를 선호한다. 드문드문한 갈필이 말해주는 미래파적 속도감, 그러면서도 시침이나 분침처럼 보이지 않게 침윤해가는 발묵의 하모니. 씨실과 날실의 교차 속에 픽셀들을 헤아리면서 일군 화면은 노동의 집약이 아니라 혼의 집약이다. 수행으로 이뤄진 결정체 말이다.이재언 미술평론가·인천 아트플랫폼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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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AP/뉴시스]지난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광군제(11월11일) 맞이 온라인 영화 할인 광고판 앞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에서 회복하면서 중국 소비자들은 올해 광군제에 열리는 온라인 쇼핑 축제를 통해 신선식품부터 명품 구매에 이르기까지 수백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 7년 만의 산문집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출간 "신간, 시와 산문을 한상에…이해에 도움될 것" "인간은 외로운 존재…하나의 본질로 이해해야"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시는 물, 공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무더운 여름 갈증 날 때 시원한 물 한 잔, 그 물이 너무 감사하죠. 땀을 많이 흘린 날 샤워할 때 그 물이 너무 감사해요. 물이 없었다면 일상의 삶을 유지할 수 없죠. 인간은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 영혼의 양식을 챙겨 먹으면서 일상의 삶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시는 그런 영혼의 양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정호승 시인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정호승의 시가 있는 산문집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시 작품을 발표해 온 정호승 시인이 7년 만의 신작 산문집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를 펴냈다.정 시인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린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를 인간 영혼의 양식에 비유했다.그는 "오늘날은 인터넷의 세계, 영상의 세계이고 앞으로 인공지능의 세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삶의 변화 속도는 우리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면서도 "저는 시에는 속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인간의 영혼은 속도의 문제와 전혀 별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인간의 영혼에는 속도보다는 편안함, 평화, 안정 등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런 것에 양식을 공급해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시"라며 "인간이 존재하는 한 시는 영원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정 시인의 신작 산문집은 여느 시집 또는 산문집과 차별성을 보인다.시 한 편을 읽고 나면 시인이 이 작품을 지을 때 들었던 생각, 영감을 줬던 경험 등 시작(詩作)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를 이어 만날 수 있다. 이런 구성으로 정 시인의 역작 60편과 그 이야기들을 감상할 수 있다.
○··· 정 시인은 "그동안 시는 시집으로 엮고 산문은 산문집으로만 엮여왔다. 시집과 산문집의 육체는 구분되어야 마땅하지만, 그 영혼마저 구분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저는 늘 시와 산문이 한 몸인 책을 소망해왔다"고 설명했다.그는 "시는 내가 배고플 때 먹을 수 있는 밥과 같은 것이다. 요즘 다들 시가 어렵다, 독자들과 동떨어져 있다고 하는데 시를 쓰게 된 서사가 있는 이야기들, 그 배경이나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한 상에 같이 차리면 시를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 결과가 이 책이다"라고 부연했다.
신간의 제목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는 정 시인의 유명작 '수선화에게'에 얽힌 산문 마지막에 있는 문장이다.정 시인은 "외로움은 우리가 사는 데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젊은이든 나이가 들었든, 외롭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외로움을 느끼는 상황을 잘 견디지 못하는 것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저 자신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그는 "사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외로운 존재다. 외로움은 인간의 본질인데 그 본질을 갖고 '왜?'라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우리가 밥을 안 먹었으면 당연히 배가 고프다.
인간이니까 죽음도 외로움도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살면서 '왜 외로운가'를 생각하고, 자기 외로움을 부정하고, 원망하면 삶이 힘들어지지 않나. 그래서 저는 외로움을 하나의 본질로써 긍정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본질적으로는 외롭지만 그걸 이해함으로써 외롭지 않을 수 있다. 삶이 외로워도 그 이해를 통해서 스스로 긍정하고 견뎌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나누고 싶었다. 그래서 책 제목도 이렇게 정했다"고 말했다
◆ 작품으로 '수선화에게'와 '산산조각'
▷ 정 시인은 "'수선화에게'는 비교적 많은 독자들이 좋아하고, 애착 갖고 사랑해주는 시다. 왜 독자들이 그 시를 자신의 시로 생각하고 사랑할까 생각해봤다. 연약한 꽃대 위에 핀 수선화의 연노란 꽃 빛이 인간의 외로움의 색채라고 생각하고 수선화에 빗대어 인간의 본질적 외로움을 노래한 시인데, 이것이 외로움을 느끼는 시대를 함께 사는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 '산산조각'에 대해서는 "애착도 있고 스스로 위안도 받는 시"라고 소개했다.그는 "제가 룸비니 앞에서 흙으로 만든 부처상을 순례 기념품으로 구입해 책상에 뒀는데, 그게 떨어져 산산조각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했었다"며 "제 상상 속에서 부처님이 절 부르더니 걱정하는 제 머리를 쥐어박았다. 그러고는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난 것을 얻은 것 아니냐, 산산조각이 나면 그 산산조각난 상태로 살아가면 되지 않냐'라고 얘기했다. 그 말씀이 가슴에 박혀서 '산산조각'이라는 시를 썼다"고 설명했다.
○··· 정 시인은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을 얻을 수 있지,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으로 살아갈 수 있지'. 이게 시의 마지막 네 행이다. 이게 저한테 삶의 큰 위안, 힘을 주고 이 시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의 고통 섞인 삶을 위안하고 살아갈 용기를 주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일흔의 나이, 정 시인은 앞으로 시인으로서의 활동을 후회 없이 보낼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그는 "제가 죽을 때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저한테 죽음이 찾아왔을 때 '아 내 가슴 속에 아직 써야 할 시가 많은데, 아직 죽으면 안 된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가슴 속에 있는 시를 빨리 쓸 것이다.
◇ 나는 지금 죽어도 괜찮다. 써야 할 시가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남아있는 시간을 보내려 한다"고 밝혔다.정 시인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이 시대 사람들을 향해서는 '인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그는 "인류는 지금까지 질병과 함께 살아왔다. 이미 다가왔기에 참고 견딜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인내하지 못하면 살아갈 수 없다. 인내의 힘을 누구나 지니고 있기 때문에 참고 기다려야 한다. 무엇을 갖고? 희망을 갖고"라고 했다.또 "희망은 어디에서 주어질까. 희망은 생명이다. 희망이 없으면 생명을 얻을 수 없다. 이 희망은 절망과 고통 속에 뿌리내리고 자라는 나무, 꽃이라고 본다. 희망은 반드시 고통과 절망을 통해 생산되는 그 무엇이다. 지금까지 많은 질병들을 견디고 극복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코로나19도 반드시 이겨내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후기 피아노 소나타 리사이틀을 다음달 8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진중하면서도 열정적인 베토벤 탐구의 길을 걸어온 김선욱은 2009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2012-2013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2017년 베토벤 3대 피아노 소나타 리사이틀 등 베토벤을 꾸준히 연구하며 독보적인 해석으로 많은 애호가들을 설레게 했다.
○··· 독일 본의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며 베토벤 하우스 소장품을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한 그가 2020년 베토벤 탄생250주년을 기념해 선택한 베토벤은 바로 베토벤 피아노 작품 32곡 중 최후의 소나타들로 알려진 베토벤 3대 후기 피아노 소나타다.
◆ 정경화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듀오 리사이틀도 열어
▷ 또 김선욱은 다음달 1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KBS 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지휘와 협연을 동시에 선보인다. 피아노는 '작은 오케스트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만큼 100인의 오케스트라를 모두 아우르는 음역대와 음향을 품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악기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래서인지 음악사적으로 피아노와 지휘를 겸하는 음악가들이 많이 있어 왔는데, 현재 활동 중인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다니엘 바렌보임, 정명훈, 안드라스 쉬프, 머레이 페라이어, 미하일 플레트네프,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등이 있다.피아니스트 김선욱의 공식적인 지휘 데뷔 무대가 될 이 공연은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으로 시작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하고 지휘하며 1부를 마무리하고,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지휘할 예정이다.<△ 사진:> 김선욱&KBS교향악단 공연 포스터(사진=빈체로 제공)
○··· 평소 독일 음악 레퍼토리에 강점을 보여온 그가 지휘봉으로 그리는 베토벤과 브람스는 지금껏 우리가 피아노라는 악기를 사이에 두고 소통한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베토벤, 브람스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일찍부터 포디움 위에서의 꿈을 키워온 김선욱의 새로운 비상을 기대해보아도 좋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2006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 및 아시아인 최초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후 스타 피아니스트 반열에 올랐다. 이후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무대에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실내악 및 솔로 리사이틀을 통해서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한편 그는 1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세계적인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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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한 흑인 남성이 자신의 2세 딸과 함께 조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273석을 확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이 됐다.
▷ 미국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 부통령으로 선출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가 ‘승리 선언’ 연설 자리에 입고 나온 흰색 정장이 주목받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워싱턴포스트(WP)는 8일(현지시간) 해리스의 전날 연설에 대해 “조용한 카타르시스의 순간” “기념비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해리스의 의상이 ‘여성 참정권 운동’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 사진:> 이하 AFP·EPA·UPI·AP 연합
○··· 흰색은 20세기 초 영국에서 여성 참정권 운동을 벌인 여성들인 ‘서프러제트’를 상징하는 색이다. 영미권 여성 정치인들은 중요 행사 때 흰색 옷을 입고 등장하곤 하는데, 서프러제트가 흰옷을 입었던 데서 유래한 전통이자 ‘드레스 코드’다.
◇ 뉴욕타임스(NYT)도 해리스의 흰색 정장 바지와 푸시 보(Pussy Bow·상의 목 둘레에 커다란 리본을 묶는 디자인을 통칭) 블라우스가 지난 수십 년간 여성 인권을 상징하는 의복이었다고 소개했다.
○··· 매체는 “흰색 정장은 유리 천장을 깨기 위한 투쟁에 동조하는 의미를 지닌다”며 “푸시 보 블라우스 역시 전문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제복이자 넥타이의 여성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2016년 전당대회 수락 연설 당시 흰색 정장을 입었었다. 푸시 보 블라우스는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인 마거릿 대처 전 총리의 ‘파워 액세서리’로 유명하다.
◇ 해리스는 승리 선언 연설에서 “나는 이 직책(부통령)에 앉는 첫 번째 여성이 되겠지만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며 “오늘 밤을 지켜보는 모든 소녀는 이곳이 가능성의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그는 자메이카 출신 아버지와 인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흑인들의 하버드’로 불리는 명문 하워드대에서 공부했고 2011년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이 됐다. 문지연 기자
▷ 7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통합과 공감, 품격이 지나간 과거의 특징이 아님을 뜻한다”고 평가하면서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어 “미국인이 기록적인 수의 투표로 우리의 민주주의가 강하다는 것을 다시 증명했다”고 덧붙였다.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도 바이든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통제와 빈곤·기후변화 등 문제 대응에 “새 행정부와 의회 지도자들과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도널드 트럼프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던 IT 거물들과 실리콘 밸리 주요 인사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 이들은 실리콘 밸리 거물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특히 사이가 나빴던 인사로 통한다.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논조인 워싱턴포스트(WP)의 사주이기도 한 베이조스는 한때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멍청이’(Bozo)라고 지칭될 정도로 적대시 당했다.특히 아마존은 지난해 10월 미 국방부의 100억 달러 규모 ‘합동방어 인프라 사업’(JEDI·제다이) 수주에서 탈락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JEDI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게이츠는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책 점수가 ‘D 마이너스’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로 현 정부에 비판적이었다.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셰릴 샌드버그와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의 아내인 프리실라 챈은 특히 미국 첫 여성 부통령으로 선출된 해리스 당선인에 대한 축하에 방점을 찍었다.해리스 당선인은 캘리포니아 출신 상원 의원으로 실리콘밸리 기업들과는 비교적 끈끈한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시스코의 CEO인 척 로빈스, AOL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케이스 등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당선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그러나 트윗으로 자신의 의견을 수시로 말해온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8일 현재까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축하를 언급하는 메시지를 올리지 않았다.다만 그는 지난 6일 “새로운 기치가 요구된다. 극단적인 좌파도 우파도 아닌”이라는 글을 올렸다. 머스크는 지난 5월 신종 코로나19로 캘리포니아주와 공장 가동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를 할 때 트럼프 대통령이 “공장을 열게 해야 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자 “땡큐”라고 댓글을 다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보여왔다.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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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9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코로나19 관련 가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중간 결과에 지나치게 낙관하지 말 것을 주문하면서도 화이자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가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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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밍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9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더 퀸 극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한 공중보건 전문가와 과학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든 마스크를 써 달라"라고 강조했다.
▷ 트럼프와 같은 공화당 소속 부시, ‘대선 불복’ 트럼프 비판 바이든 7000만표 넘는 득표에 “놀라운 정치적 성과” 평가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결과에 불복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대선은 공정했고 결과는 분명하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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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축하 인사차 바이든 당선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 사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 부시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공화당 소속이지만,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민주당 소속의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한 것이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떠나며 지지자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AP 연합뉴스
○··· 부시 전 대통령은 “정치적 차이는 있지만 나는 바이든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며 “(바이든은) 우리나라를 이끌고 통합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당선인이 7000만표가 넘는 득표를 한 사실을 “놀라운 정치적 성과”라고 말하고 “그들(유권자)은 의사를 표시했다”고 평가했다.
◇ 그는 이번 대선의 높은 투표율과 관련해서는 “민주주의 건강성에 대한 긍정적 신호다. 어떤 방식으로 투표하든 유권자의 표는 계산된다”며 “미국 국민은 이번 선거가 근본적으로 공정했으며 진실성은 유지될 것이고 그 결과는 분명하다는 점에 신뢰를 가질 수 있다”고 했다. <△ 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 바이든 당선인이 '바이든 박사와 바이든 부통령이 이곳에 거주한다'(Dr. & Vice President Biden Live Here)는 문구가 적힌 표지를 들고, 질 여사가 손으로 '부'(Vice)를 가리고 있다. 트위터 캡처
○··· 우편투표와 개표 과정의 불공정성을 걸고넘어지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시 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당 소속이지만, 애초 껄끄러운 관계로 알려져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 과정에서 밋 롬니(유타) 상원의원, 콜린 파월 전 국무부 장관 등 공화당 출신 거물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지지를 철회하거나 유보한 바 있다.부시 전 대통령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재검표를 요구하고 법적 소송을 추진할 권리가 있다”며 “해결되지 않은 어떤 문제도 적절히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 그는 마지막으로 미국 국민을 향해 “우리는 우리 가족과 이웃, 우리나라와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 사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손녀딸 나오미가 지난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바이든이 가족과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트위터 캡처
○··· 다음 대통령과 부통령이 중요한 임무를 맡을 준비를 할 때 잘되기를 기원하는 데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며 분열 대신 통합을 향해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백악관을 출발해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자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향했다. 그는 전날에도 이곳에서 골프를 치며 바이든이 승리했다는 소식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장군 기자
▷ CNN “쿠슈너도 트럼프 승복 설득 나서’” 트럼프는 트위터에 결과 부정 글 계속 올려 부시 전 대통령 “대선 공정했고 결과 분명”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태도를 놓고 트럼프 주변에서 의견이 갈라지고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시엔엔>(CNN)은 8일(현지시각)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가 트럼프에게 패배를 인정할 때라고 말했다고 내막을 잘 아는 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앞서 트럼프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승복을 설득하려 트럼프를 찾아갔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 언론은 트럼프의 승복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으로 트럼프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 마이크 펜스 부통령,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꼽는다.반면, 트럼프의 아들인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은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싸워야 한다면서 공화당과 지지자들이 함께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로이터 연합뉴스
○··· 트럼프 캠프의 제이슨 밀러 대변인은 쿠슈너가 승복을 권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트위터에 “쿠슈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확성을 담보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법적 조처를 추구할 것을 권했다”고 적었다. 멜라니아도 보도를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트위터에 “미국 국민들은 공정한 선거를 가질 자격이 있다. 불법적이 아닌 모든 합법적 투표를 세야 한다. 우리는 완전한 투명성으로 우리의 민주주의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는 패배를 인정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이날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에 있는 자신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골프를 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언제부터 구닥다리 언론이 우리의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지를 선언했나?” 등 선거 결과를 부정하는 글들을 올렸다. 그는 이날 밤 8시(한국 9일 오전 10시) <폭스 뉴스>에 출연해 “우편투표 농간에 대해 말할 것”이라는 트위트도 올렸다.한편, 트럼프와 같은 공화당 소속이면서도 불편한 관계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어 “대선은 공정했고 결과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와 통화도 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패배한 뒤 이혼 위기에 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혼설은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대선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취지의 조언을 했다는 소식과 맞물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멜라니아 여사의 전 측근인 스테파니 윈스턴 울코프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멜라니아 여사가 이혼하기 위해 백악관 집무실에서 떠날 시간을 세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결혼 생활은 사실상 끝난 상황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매체는 또 그가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줄곧 각방을 써왔고, 계약 결혼을 해왔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
울코프는 멜라니아 여사의 친구로 15년간 그를 가까운 거리에서 봐왔고, 트럼프 대통령 초기에는 백악관에 입성해 정치적 조언을 한 인물이다. 지난 7월에는 멜라니아 여사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책을 발간했었다.이 보도는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에 선거 결과 승복을 설득하고 있다는 CNN 보도와 맞물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CNN은 현지시간으로 8일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선 패배 수용을 얘기하는 이들 가운데 한 명이라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할 때가 왔다고 조언하는 내부그룹의 의견이 커지고 있으며, 멜라니아 여사도 여기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CNN은 멜라니아 여사가 선거에 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비공개적으로는 자신의 의견을 제시해 왔다고 소식통을 인용했다.
이 소식통은 “그녀가 종종 그러는 것처럼 이를 제안해 왔다”고 말했다. 이는 멜라니아가 종종 트럼프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았듯 이번에도 맞서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그러나 멜라니아는 이날 트위터에 “불법이 아닌 모든 합법적인 투표를 계산해야 한다. 우리는 완전한 투명성으로 우리의 민주주의를 보호해야 한다”고 써 남편의 주장을 거들었다.앞서 CNN은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실세인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도 선거 결과를 인정하는 문제를 논의하려고 대통령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쿠슈너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결과 수용을 촉구해 왔다는 점을 다른 이들에게 언급해 왔다고 보도했다.천금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 패배에 불복한 가운데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승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CNN은 현지시각으로 8일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선 패배 수용을 얘기하는 이들 중 한 명이라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할 때가 왔다고 조언하는 내부그룹의 의견이 커지고 있으며, 멜라니아 여사도 여기에 합류했다고 말했다.CNN은 멜라니아 여사가 선거에 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비공개적으로는 자신의 의견을 제시해 왔다고 소식통을 인용했다. 이 소식통은 “그녀가 종종 그러는 것처럼 이를 제안해 왔다”고 말했다.
○··· 앞서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선거 결과 승복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 메리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절대 승복하지 않고 새 행정부 출범을 끝까지 방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작고한 트럼프 대통령의 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자 임상심리학자인 메리는 지난 7월 ‘이미 과한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이라는 책을 출간해 트럼프 가문의 어두운 가족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부정 입학 의혹 등을 폭로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할 때가 왔다고 조언하는 멜라니아 여사
○··· 메리 트럼프는 같은 날 영국 일간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트럼프는 누가 뭐라 하든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더 나쁜 상황은 트럼프가 평화적 정권 이양을 보장하는 정상적인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트럼프가 가진 모든 것은 (새 행정부를 겨냥한) 파괴 행위이고, 트럼프는 복수심에 불타서 그렇게 할 것”이라며 “나는 그가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가 (새 대통령 취임까지) 앞으로 두 달 반 동안 무슨 일을 할지 걱정된다”고 한 그는 “트럼프는 새 행정부의 합법성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것이고, (자신에 대한) 사면안을 통과시키고, 많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폭로’ 책 썼던 트럼프 조카, 바이든 당선에 축배~! <△ 사진:> 메리 트럼프 트위터(@MaryLTrump)
○··· 메리 트럼프는 아울러 “트럼프는 이전에 이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부에서) 녹아내릴 것”이라며 “트럼프는 승리하기 위해 도둑질하고 사기를 쳐도 이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메리 트럼프는 지난 7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소식에 “미국을 위하여, 여러분 감사하다”며 샴페인으로 축배를 드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낸 성명에서 “이번 선거가 전혀 끝나지 않았다”고 불복하며 소송전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의 글을 트위터에 리트윗하며 여전히 대선 결과에 관한 불만과 불신을 표시했다.천금주 기자
▷ 인종차별 대응 이견보인 ‘눈엣가시’ 에스퍼 경질 남은 70여일 반대파 자르고 충성파로 채우려는 듯 백악관 인사담당, “다른 일자리 원하면 잘라주겠다”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눈엣가시’로 여겨온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해임했다. 내년 1월20일 임기가 끝날 때까지 남은 70여일 동안 펼쳐질 난장판의 서막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매우 존경받는 크리스토퍼 C. 밀러 대테러센터장이 즉시 효력 발생으로 국방장관 대행이 될 것이라는 점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밀러는 아주 잘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크 에스퍼는 끝났다. 그의 봉직에 감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사진:>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AP 연합뉴스
○··· 이로써 에스퍼 장관은 지난해 7월 취임한 지 15개월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에스퍼 장관은 ‘예스퍼(Yesper)’로 불릴 정도로 트럼프 장관에 고분고분하다는 평을 들어왔으나, 지난 6월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군을 동원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눈밖에 났다. 그는 노예제를 옹호한 남부연합 장군들의 이름을 딴 군 기지 명칭을 바꾸는 방안도 추진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반대하는 등 갈등이 빚어지면서 경질설이 이어져왔다.
최근에는 에스퍼 장관이 사직서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와, 공화당 지도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민감한 시기에 국방장관을 교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설득했다는 보도들이 이어졌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당선이 확정되고 이틀 만에 국방장관을 잘라 버리는 인사권을 휘둘렀다. 권력 교체기에 안보 수장을 바꾸는 것은 전직 대통령들에게서는 찾기 힘든 이례적 행동이다.에스퍼 장관은 지난 4일 <밀리터리 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내 후임자로 누가 올까? 진짜 ‘예스맨’이 온다면, 신이여 우리를 도와주소서”라고 말했다는 사실이 9일 보도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에스퍼 장관 교체는 행정부 안에 충성도 낮은 인사들을 제거해 남은 임기 동안 권력 누수를 막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대로,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자신의 측근이나 가족, 심지어 자신에 대해 사면이나 감형을 행사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전문가들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해온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이나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윌리엄 바 법무장관 등이 추가로 경질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6일에는 글릭 국제개발처(USAID) 부처장이 해임됐다.백악관 인사국의 존 매켄티 국장은 행정부 안에 ‘다른 일자리 원한다는 사람 있으면 잘라주겠다’는 얘기를 퍼뜨리고 있다고 <시엔엔>(CNN)이 행정부 고위 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워싱턴/황준범 특파원
▷ 트럼프, 7일 골프 친 뒤 백악관 복귀 트럼프 “큰 표차로 내가 선거에서 이겼다” 1992년 이후 대선 패배 현역 대통령 불명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골프장에서 대선 패배 소식을 들었다.민주당 지지자들은 골프장 밖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해고됐다(You’re fired)”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의 스털링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 도착했다.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과 대선 유세 일정 등으로 한동안 골프를 치지 않았다가 모처럼 골프장을 찾았다.<△ 사진:>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버니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 AP뉴시스
○··· AP통신과 CNN방송의 바이든 후보 승리 소식은 오전 11시 24분에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치다가 패배 소식을 들은 셈이다.골프장 바깥에서는 민주당 지지자들과 트럼프 지지자들이 섞여있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당신은 해고됐다”, “짐 싸서 집에 가라”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은 오후에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백악관 주변은 이미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는 인파로 가득찬 상황이었다.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량이 백악관에 다가오자 “패배자(Loser)”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고, 일부 사람들은 가운뎃손가락을 드는 방식으로 욕설을 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장에 가기 전에 올린 트위터 글에서 “큰 표차로 나는 선거에서 이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수백 만 표의 우편투표 용지가 요청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보내졌다”고 부정선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1992년 조지 H 부시 대통령이 연임에 실패한 이후 재선 도전에서 패배한 첫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현직 대통령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도 28년 만에 대선에서 진 현역 대통령이 된 것이다.워싱턴=하윤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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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쿠(아제르바이잔)=AP/뉴시스]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수도 바쿠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군대가 지난 수십 년간 아르메니아 민족의 지배를 받아온 나가르노-카라바흐 지역의 핵심 도시 슈시를 점령했다고 주장했으며 아르메니아 국방부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슈시에서의 전투는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슈시 점령' 소식에 기뻐하는 아제르바이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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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쿠(아제르바이잔)=AP/뉴시스]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군대가 지난 수십 년간 아르메니아 민족의 지배를 받아온 나가르노-카라바흐 지역의 핵심 도시 슈시를 점령했다고 밝힌 후 수도 바쿠에서 국기를 든 아제르바이잔인들이 축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르메니아 국방부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슈시에서의 전투는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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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분쟁을 중단하는 합의에 항의하는 사람들이 정부 청사에 난입해 구조물을 걷어내고 있다. 이날 아르메니안 정부가 나고르노-카라바흐 인근 일부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넘겨주는 등의 내용을 담은 분쟁 중단 합의를 발표하자 예레반 광장에 수천 명이 모여 "우리 땅을 포기하지 않겠다"라며 합의에 항의하고 있다.
◆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 중단 합의 웬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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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반=AP/뉴시스]10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분쟁을 중단하는 합의에 항의하는 사람들이 정부 청사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아르메니안 정부가 나고르노-카라바흐 인근 일부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넘겨주는 등의 내용을 담은 분쟁 중단 합의를 발표하자 예레반 광장에 수천 명이 모여 "우리 땅을 포기하지 않겠다"라며 합의에 항의하고 있다.
▷ 러시아 병원에서 간호사가 어린 환자를 학대하는 영상이 SNS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SNS인 브콘탁테(VKontakte)에는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시의 한 결핵 치료 병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아동학대 동영상이 올라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영상을 보면 빨간 바지에 머리캡을 쓴 여성 간호사는 환자로 보이는 어린 여자아이와 함께 병실로 들어왔다. 아이는 기저귀만 찬 채 아무 것도 입지 않았고 맨발이었다. 간호사를 보고 도망가는 아이(왼쪽)와 아이의 머리를 잡고 들어올린 간호사(오른쪽). 현지언론 영상자료 및 인스타그램(@ochevidecnsk영상) 캡처
○··· 처음에는 간호사가 아이의 손을 잡고 들어오는 듯 보였으나 이내 간호사가 잡은 게 아이의 손이 아니라 머리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방에 들어온 간호사는 아무렇지 않게 자신이 데려온 여자아이의 머리채를 공중으로 휙 잡아올리더니 그대로 침대에 내동댕이쳤다.
영상 초반에는 방안에 있던 또 다른 아이가 간호사를 발견한 순간 반대편으로 달아나는 장면도 포착됐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동영상이 퍼지자 현지에서는 아픈 아이를 무지막지하게 다룬 것은 명백한 아동 학대라는 지적이 나왔다. <△ 사진:> 현지 언론은 병실에 함께 있던 또 다른 환자가 해당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누리꾼 대다수는 관련 동영상에 “너무 끔찍하다” “마음이 아프다” “간호사도 똑같이 당해봐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며 문제의 간호사를 비판했다.논란이 커지자 영상 속 결핵 치료 병원은 해당 간호사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중대 범죄를 담당하는 연방 수사위원회 등 현지 수사당국은 해당 병원이 아동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해 응당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황금주 객원기자
▷ 극우 소셜미디어에 극단 발언 올린 뒤 사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미국의 한 경찰서장이 미국 극우주의자들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에 민주당원에 대한 폭력 행위를 선동하는 극단적인 발언을 했다가 서장직에서 물러나는 일이 벌어졌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CNN방송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마셜시 경찰서장 랭 홀랜드가 민주당원을 위협하고 폭력 사태를 선동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뒤 사퇴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찰서장이 올린 폭력 선동글. 트위터 화면 캡처
○··· 홀랜드는 미국 극우주의자들이 트위터 대용으로 사용하는 소셜미디어 ‘팔러’에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더 해야 한다. 마르크스주의자 민주당원들에게 죽음을, 생존자를 남겨둬선 안 된다”며 폭력 행위를 선동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죄수복을 입은 이미지를 공유하면서 “저 사람들이 교수형 되기를 기도한다”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게재했다.
논란이 커지자 홀랜드의 팔러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케빈 엘리엇 마셜 시장은 홀랜드를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그는 “우리 공동체는 폭력적인 위협을 지지하거나 용납하지 않는다”며 “마셜 경찰의 임무는 모든 주민을 보호하고 섬기는 것”이라고 말했다.전성필 기자
▷ 성매매하려 신분증 위조, SNS 통해 피해여성 만나 ‘어린 학생’인걸 알고 성매매 거부하자 살해 / 약 30살 차이가 나는 여성이 성매매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살해한 베트남 고등학생이 도주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7일(현지시간) SGGPO 등 베트남 매체에 따르면 호탄 린(16)이라는 이름의 고등학생은 성매매하기 위해 신분증을 위조했다. 그는 위조된 신분증을 가지고 SNS를 통해 팜티 엘(45)이라는 이름의 여성에게 접근해 성매매를 위한 대화를 나눴고 지난달 29일 호찌민의 한 호텔에서 실제로 만났다.그러나 엘은 SNS에서 봤던 것과 다르게 앳된 린의 모습에 당황해 성관계를 거부하며 호텔 방을 나가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Papluat 제공
○··· 이에 린은 엘을 따라가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린은 숨진 엘이 가지고 있던 현금 20만동(9680원)과 가방 속 핸드폰 2대를 훔쳐 달아났다. 그는 엘의 시신을 침대 밑에 숨기는 등 치밀한 모습도 보였다.경찰은 호텔 주변 CCTV를 분석 끝에 도망치듯 자리를 뜨는 린을 포착하고 추적에 나섰다. 결국 7일(현지시간) 호텔 근처에 숨어있던 린은 경찰에 체포됐다.린은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엘이 이상한 표정으로 나를 멸시해서 죽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알려졌다.김수련 인턴기자
▷ 일본에서 술에 취한 여성에게 수면제가 든 약을 먹인 뒤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여성의 신용카드를 쓴 남성이 체포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일본 아사히TV 계열 ANN은 도쿄 시부야구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에게 말을 걸어 택시에 태운 뒤 자택에 데려가 성폭행하고 신용카드를 훔쳐다 쓴 혐의로 A씨(35)가 체포됐다고 9일 보도했다. <△ 사진:> 일본 ANN 캡처
○···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A씨는 지난 3월 도쿄 시부야역 앞에서 피해 여성에게 접근한 뒤 수면작용을 하는 약을 먹여 자신의 집까지 택시를 태워 데려왔다. 또 피해 여성에게서 뺏은 카드로 6만엔(약 64만원)가량을 쇼핑 용도로 사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9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용의자는 앞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세 차례 체포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김나현 인턴기자
▷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현장에서 위중한 상태로 발견된 40대 가장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외부인이 개입한 정황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이 가장이 가족을 먼저 숨지게 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익산경찰서는 아내와 자녀 등 일가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43)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33분쯤 익산시 모현동 한 아파트에서 A씨와 아내(43), 중학생 아들(14), 초등학생 딸(10) 등 4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 당국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이 없었고, 나머지 가족 3명은 숨진 상태였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목 부위 등에 상처가 깊어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경찰은 숨진 가족에게서 외상이 확인됐고, A씨 몸에서도 자해 흔적이 발견된 점에 주목했다. 또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집 안에서 생활고를 호소하는 유서가 나온 정황 등을 토대로 A씨가 가족을 먼저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먼저 두 자녀를 숨지게 한 뒤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본인도 흉기를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아내는 흉기에 찔린 상태였고, 두 자녀는 흉기에 찔리지 않았다.현재 무직인 A씨는 수년 전부터 채무 변제 등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 안에서는 A씨 가족 중 1명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됐는데,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마지막에 A씨 부부 이름이 함께 적혀 있었다고 전해졌다.경찰은 숨진 A씨 가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또 휴대전화와 채무 기록 등을 살펴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회복되는 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성필 기자
▷ 아들은 깨어났지만…딸은 여전히 의식불명/ 쌍둥이 자녀를 데리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30대 여성이 병원 치료 중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경찰에 구속됐다.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씨(39)는 지난달 30일 오전 6시45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 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생 쌍둥이 자녀를 데리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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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 치료를 받던 A씨는 이달 4일인 오후 3시20분쯤 병원에서 무단으로 이탈했다. 경찰은 A씨가 사라졌다는 병원의 연락을 받고 CCTV 영상을 토대로 추적에 나섰으며, 무단이탈 5시간 만인 오후 8시30분쯤 경기 오산시 모처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 A씨는 다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 날인 5일 퇴원하면서 곧바로 경찰에 체포돼 유치장에 입감됐다.경찰은 이미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자녀들을 위독한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입건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을 자제해 달라는 병원 측 요청에 따라 영장 집행을 미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치료 중인 피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면 경찰관이 병원에 상주하며 보호감호를 하게 돼 있다”며 “병원 측의 요청에 따라 보호감호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신 병원 측과 연락선을 유지하며 상태를 주시했는데 A씨가 무단으로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들어 A씨를 구속했다.A씨와 함께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쌍둥이 중 아들은 치료 과정에서 의식을 회복했지만, 딸은 여전히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주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주택 화장실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 남성과 동거하는 50대 여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5시20분께 의정부시 주택에서 친구가 화장실에 숨져있다는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경찰 출동 당시 화장실에는 이 집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머리에 비닐봉지가 씌워진 상태로 둔기에 맞아 피를 흘리며 숨져 있었다.
○··· 경찰은 동거 중인 50대 여성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숨진 남성은 이날 B씨, 친구 등과 술을 마시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자세한 범행 동기는 드러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조사 중인 상태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범행을 저지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한 상태”라고 밝혔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하고, 1차 조사가 끝나는대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공감언론 뉴시스
▷ 딸 중학생 시절부터 30대 되도록 돌봤는데…‘조현병’ 나아질 기미 없이 악화되자 직접 살해 후 자수1심 ‘참작 동기 살인’ 적용해 징역 4년 선고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조현병을 앓던 딸을 살해한 60대 여성에게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이 여성은 직장도 그만두고 23년간 딸을 돌봤지만, 딸의 병세가 악화되며 나아지지 않자 결국 비극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장을 다니던 A씨는 딸 B씨가 중학생이던 시절 조현병 및 양극성 정동장애 등의 질병을 앓게 되자 퇴직하고 B씨를 돌보기 시작했다.
○··· A씨는 이후 23년간 B씨의 병원 입원이나 통원치료 과정에서 정성을 다해 B씨를 살펴왔다.그러나 A씨의 노력에도 B씨의 병세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지난 5월 새벽 집에서 잠자던 B씨를 살해했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다.A씨의 변호인은 A씨가 범행 당시 한 가지 일에 집중하던 사람이 갑자기 무기력해지는 ‘번아웃 증후군’ 등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범행 당일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있으면 딸을 살해할 수 없어 남편이 없을 때 살해한 것”이라고 하는 등 과정을 상세히 진술한 점을 들어 변호인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또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A씨가 두 번째 경찰 조사에서 “딸을 살해하기 전 딸 방문 앞으로 가서 자는 모습을 바라봤다. 같이 죽기 전에 딸 얼굴을 한 번 더 보고 마음도 정리하기 위해 갔다”고 진술한 점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결국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참작 동기 살인’을 적용해 혐의에 비해서는 낮은 형량인 징역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생명을 침해하여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피고인이 아무리 오랜 기간 정신질환을 앓던 피해자를 정성껏 보살펴 왔다 하더라도 자녀의 생명에 관해 함부로 결정할 권한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과 남편이 점차 나이가 들어가는 데다 계속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의 상태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차츰 심신이 쇠약해져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치료와 보호의 몫 상당 부분을 국가와 사회보다는 가정에서 담당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이 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결과를 오로지 피고인의 책임으로만 돌리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봤다.재판부는 끝으로 “피고인 남편이 선처해줄 것을 탄원하고 있고, 피고인 역시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피고인은 이 사건 이후 자수했고, 앞으로 남은 생애 동안 자신의 자녀를 살해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수련 인턴기자
◆ 조현병(정신분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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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병(정신분열병)의 발병은 서서히 진행합니다. 주된 증상은 환청, 망상, 이상 행동, 횡설수설 등입니다. 감정이 메마르고 말수가 적어지며 흥미나 의욕이 없고 대인관계가 없어지는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조현병(정신분열병) 환자는 흔히 환각을 경험합니다. 누군가 말하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거나 실제 존재하지 않는 대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질병 초기에 환자들은 놀라고 당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런 환각 현상을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환청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환자는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목소리를 듣습니다. 그 내용은 환자의 행동을 지시하거나 간섭하고 비평하는 내용 또는 사람끼리 주고받는 소리입니다. 어떤 환자는 이런 환청과 대화를 하기도 합니다. 환자가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전혀 근거가 없는 엉뚱한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을 망상이라고 합니다. 망상은 환각과 함께 조현병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을 자신과 연관시켜 개인적인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관계 망상, 나를 감시하고 있다거나 누군가가 나를 조종한다고 느끼는 피해 망상, 과대망상, 내가 구세주이거나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 종교 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망상은 합리적인 설득이나 논쟁으로 쉽게 교정되지 않습니다.
▷ 오피스텔 문 두드려 “공동주거침입 혐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거주지의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린 기자들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남대문경찰서는 종합편성채널 방송국 소속 기자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조전 장관 쪽은 해당 기자들이 지난해 9월 입시비리 의혹 등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조 전 장관 딸의 주거지인 오피스텔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렸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한겨레> 자료 사진
○··· 당시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해 9월 이틀에 걸쳐 딸이 사는 오피스텔 1층 보안문을 무단으로 통과해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고 문을 두드리고 열어달라고 요구하는 기자 2명의 동영상을 올린 후 많은 분들이 이중 한 명의 신상을 알려줬다”며 “제 딸은 해당 기자와 성명불상 기자 등 2명을 주거침입죄 및 폭행치상죄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기자들이 허락을 받지 않고 주거지에 들어간 사실이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의견을 냈다. 고의를 인정하기 어려워 폭행치상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김윤주 기자
▷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00만명을 넘어섰다. 점점 가팔라지는 글로벌 확산세가 확인되는 가운데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대의 피해국으로 집계되고 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9일 누적 확진자는 5065만8292명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누적 사망자는 126만62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도 이날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5024만6842명, 누적 사망자 수는 125만4030명이라고 밝혔다.월드오미터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확진자가 5000만명을 넘어선 시점은 지난 8일이다. <△ 사진:> 미 대선 투표일인 현지시각으로 3일 한 시위자가 백악관 밖에서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숫자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트럼프에게 책임이 있다며 시위하고 있다. 뉴시스
○··· 이는 중국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보고한 지 313일 만이다.누적 확진자는 올해 6월 27일 1000만명을 넘어서, 8월 10일 2000만명, 9월 17일 3000만명, 지난달 18일 4000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증가 속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활발해지는 겨울을 맞이해 북반구에서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첫 보고 이후 179일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선 뒤 44일 만에 2000만명, 38일 만에 3000만명, 32일 만에 4000만명 그리고 21일 만에 50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의 최대 피해국은 미국이다.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1026만1212명, 누적 사망자는 24만3645명으로 세계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인용해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6000명으로 또다시 종전 최다치를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천금주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 10일 0시 기준 지역발생 71명, 국외유입 29명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발생했다. 주말보다 줄었지만 확진자 규모는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명, 국외유입 사례는 29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7653명에 이른다.<△ 사진:> 9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 검사 대기자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 국내 신규 확진자 71명 가운데 5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32명, 경기 18명, 인천 3명이다. 이 밖에 광주·충남 각 4명, 강원 3명, 전남·경남 각 2명, 부산·대구·충북 각 1명씩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9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2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18명이다.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36명 줄어 200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54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4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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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전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주택관리사 포함 관리종사자 보호를 위한 가중처벌 도입 및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유가족 대표와 협회원들은 지난 28일 인천 서구 모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장이 업무 중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에게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 엄중 처벌 및 재발 방지를 요구하기 위해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과 면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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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방위사업청과 해군은 10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중형급 잠수함 2번함 '안무함(KSS-Ⅲ, 3000t급)' 진수식을 열었다. 안무함은 3000t급 규모로 길이 83.3m, 폭 9.6m에 수중 최대속력은 20kts(시속 37㎞) 이상이다. 탑승 인원은 50여명으로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과 동급이다. 안무함은 장보고-Ⅱ급 잠수함 대비 2배 정도 커졌고 수중 잠항기간도 늘어났다. 무장으로는 어뢰와 기뢰, 유도탄 등이 장착됐다. (사진=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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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와 국가보훈처는 올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11월 11일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일’을 맞아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용사들을 추모하는 특별영상을 게재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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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AP/뉴시스]프랑스 테너 스테판 세네샬이 9일(현지시간) 해 질 녘 파리 자신의 아파트 창가에서 미국 국가와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등을 부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한 달간 폐쇄된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만155명 늘어난 180만7479명, 사망자는 548명 증가한 4만987명으로 집계됐다
◆ 창가 위문 공연 관람하는 행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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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AP/뉴시스]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행인들과 음악 애호가들이 테너 스테판 세네샬의 아파트 창가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세네샬은 미국 국가와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등을 부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한 달간 폐쇄된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만155명 늘어난 180만7479명, 사망자는 548명 증가한 4만98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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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스타=AP/뉴시스]안병훈이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내셔널 GC에서 열리는 미 프로골프(PGA) 투어 올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9일(현지시간) 연습 라운딩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84회 마스터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1월로 연기돼 오는 12일 무관중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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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AP/뉴시스]그룹 방탄소년단(BTS)이 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MTV EMA(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다이나마이트'로 최우수 노래를 비롯해 최우수 그룹상, 최고 팬덤,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은 2019년 12월 7일 BTS가 미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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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인 소원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여자친구 정규 3집 '회:발푸르기스의 밤' (回:Walpurgis Nigh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그룹 여자친구
▷ 그룹 여자친구 멤버인 엄지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여자친구 정규 3집 '회:발푸르기스의 밤' (回:Walpurgis Nigh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배우 구혜선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의 그림 가격이 한 점당 5000만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구혜선의 ’특별한’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구혜선과 함께 일한 지 이제 7개월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 매니저 김재영은 11살 때 처음 구혜선을 만났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
구혜선의 매니저는 출근 준비 중 아버지로부터 쉴 틈 없는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동선 체크, 주유 여부, 내부 세차까지 디테일하게 체크한 매니저의 아버지는 사실 다름 아닌 구혜선의 소속사 대표였다.15년 전부터 손발을 맞춰왔던 소속사 대표에 대해 아들인 매니저 김재영씨는 “아버지가 완벽주의자라서 피곤한 면이 있다. 정작 혜선 선배는 과한 케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을 일약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 ‘꽃보다 남자’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냥 다 힘든 기억밖에 안 난다”고 고백했다.
◇ 이혼으로 ‘남남’ 이된 구혜선· 배우 안재현.
○··· 얼마나 힘들었냐는 질문에 소속사 대표도 “캐스팅이 상당히 치열했다. 그 나이대 여배우가 있는 기획사에서는 다 지원했다. 제작사 문턱이 닳도록 들락거리며 감독님을 만났다”고 회상했다.구혜선은 “남자 애들은 신이 끝날 무렵 예쁜 옷을 입고 나타난다. 나는 처음부터 계란 맞고 그럼 그 신이 끝난다. 여기서 얻는 사람은 남자 주인공”이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소속사 대표는 “그래서 사람들이 금잔디를 더 좋아한 거지”라고 다독였다.구혜선은 촬영 중 부상당했던 사실도 고백했다. “그때 수영장에서 뇌진탕에 걸렸다”고 한 구혜선은 “그때 안 찍으면 결방이 된다. 일주일 후에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빙빙 돌더라”고 털어놨다.
◇ “불행하지 않아” 배우 구혜선, 이혼 후 14㎏ 감량.
○·· 촬영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해외 촬영 때문에 헤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꽃보다 남자 촬영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한 구혜선은 “해외 촬영 중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것을 믿어주지 않아 헤어졌다”고 말했다.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새벽까지 작업실에서 그림 작업에 몰입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섬세 그림을 그리는데 0호짜리 붓이라고 펜보다 얇은 붓으로 같은 패턴을 크게 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파리 전시회에서 25개 작품이 완판됐다고 들었다. 기대했던 금액이 있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구혜선은 “거기가 기부 행사여서 비싼 가격을 주신 것 같다. 한 점에 5000만원 정도다. 1년 정도 작업을 했다”고 답했다. 천금주 기자
▷ 화원면 청자요지에서 청자 가마 최초 '불창시설' 발견 가마 내부에 기둥 설치해 열효율 높이는 최첨단 기술 유물 수백여점도 발굴…강진보다 빠른 시기 제작 추정 국내 최대 규모의 초기 고려청자 생산지인 전남 해남군 화원면 청자요지에서 청자 가마 최초로 불창시설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불창시설은 오름가마(등요) 내부의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마 내부에 약 2.5m 간격으로 기둥을 설치한 시설이다.우리나라 청자 가마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고급 비색청자 구현에 쓰이던 당대 최첨단 기술이다. 해남 화원면 청자요지 대형 진흙가마. (사진=해남군 제공)
○··· 불창시설 발견으로 해남지역에서 강진보다 이른 시기에 고도의 기술을 토대로 한 독자적인 고급 청자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초기 청자의 구조와 계통에 관한 새로운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0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지난 6월부터 6개월간에 걸쳐 실시한 화원면 청자요지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전남도 기념물 제220호 해남 화원면 청자요지는 신덕리와 금평리 일대에 가마터 59개소, 90여기 가마가 분포한 대규모 가마터로 초기 청자 가마가 집단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유적이다.고려시대 초반 국내 자기 발생의 단서와 초기 청자의 기형 변화 등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유적으로 주목받아 왔다.그러나 그 동안 1기만이 발굴조사가 이뤄져 구체적인 성격은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해남군은 올부터 해남청자요지에 대한 정밀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이번 발굴 조사 결과 청자요지 유적지 내에서 길이 45m에 달하는 대형 진흙가마를 비롯해 중국 월주요의 비색(秘色) 청자를 구현한 최고급 청자파편 유물 수백여점도 발굴됐다.불창시설이 조성된 진흙가마는 지금까지 조사된 한반도 남서부지역 진흙가마 중 최대 규모이다. 해남 화원면 청자요지 불창시설. (사진=해남군 제공)
○··· 그 동안 한반도 남서부지역의 초기 청자가마는 길이 약 20m 이내의 소규모 토축요로 알려져 있다.또 청자편은 굽 깎음이 매우 단정하고 당대 최고급 청자인 중국 월주요 청자와 유사한 올리브그린의 색상을 띠고 있다.강진보다 빠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고려 비색청자의 비밀을 푸는데도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발굴조사로 한반도 청자 역사를 재정립할 주요 유적·유물들이 다량 출토됨에 따라 해남군이 강진, 부안군과 함께 추진 중인 고려 청자요지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3개 지역은 총 450여 기로 추정되고 있는 우리나라 전체 고려청자요지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생산지이다.<△ 사진:> 해남 화원면 청자요지 발굴유물. (사진=해남군 제공)
○··· 명현관 해남군수는 "화원면 신덕리 일대는 고려 초기 청자 생산의 거점으로서 한반도 자기 발생 시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연차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청자의 진정성을 규명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해 고려청자의 가치를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주역사박물관이 2020 전라감영 생생문화재 사업의 하나로 '전라감영에서 유리 원판 사진을 만나다'를 선보인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열리는 행사는 근대 유리 원판 사진을 주제로, 160년 전 사진이 처음 들어왔을 당시 조선의 근대 느낌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리 원판 사진은 유리판 위에 감광제를 칠한 뒤 건조한 것이다. 플라스틱 필름이 등장하기 전 사용한 흑백사진 필름의 원형이다. <△ 사진:> 조지 클레이턴 포크 '전라감사와 육방이속'(유리원판 사진)
○··· 옛날에는 사진을 찍을 때 조명이 따로 없어 수십초 간 미동도 하지 않고 유리 원판에 투영시켜야 했다.전주역사박물관은 조선에 공사로 파견된 조지 클레이턴 포크가 찍은 전라감사와 육방이속의 유리 원판 사진을 토대로 제작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를 연구한 조법종 교수(우석대)가 강연한다.체험은 15, 22일 오후 2~4시에 할 수 있다. 근대 유리 원판 사진 이야기를 시작으로 유리 원판 제작 과정을 시연한 뒤 체험 및 단체기념
촬영이 이어진다. 촬영된 사진은 체험 후 인화해 참여자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참여 신청은 12~13일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회당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 11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11일 오후 7시30분 무학홀에서 퓨전 국악그룹 '나르샤'의 공연을 선보인다.나르샤는 경북예고, 대구예대, 대구시립국악단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와 작곡가로 이뤄진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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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명 냐르샤는 순우리말로 '날아오르다'란 뜻이다.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통해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이들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재즈, 탱고, 팝 등 여러 장르를 접목한다. 창작곡은 물론, 시민들의 귀에 익숙한 노래들도 새롭게 편곡해 들려주고 있다.<△ 사진:> 퓨전 국악그룹 '나르샤'
○··· 이번 공연에서는 실내악으로 편곡한 '태평가'와 '소춘향가', 창작곡 '사랑의 시작', 관현악곡 '신타령' 등 다양한 분위기의 노래를 준비했다.전통악기와 기타, 드럼, 베이스 등이 어우러져 고전적인 음색과 현대 음악의 유연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이번 퓨전국악 공연이 국악에 더욱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한편, 이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수성아트피아의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공감언론 뉴시스
▷ 고창 동리문화사업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 대상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한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가 8, 9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대한민국 차세대 소리꾼의 등장을 알리는 대회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이 대회에서 범양은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으로 대상을 받았다.<△ 사진:> 전국 최고의 어린이 명창을 가리는 '제33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광주 한울초등학교 5학년 범하은양이 대상을 수상했다.
○···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이 모여 왕중왕을 겨루는 이 대회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22명의 꿈나무 소리꾼들이 모여 판소리 를 열창하며 7명이 본선에 올랐다.
전주 효림초 3학년 김선재군이 최우수상, 남원 서원초 5학년 이예은양과 남원 교룡초 5학년 오우석군 그리고 곡성 중앙초 5학년 황현일군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부산 해동초 3학년 김사랑양과 안산 화정초 6학년 김미나양은 장려상을 받았다.범하은양은 "전 세계에 판소리를 알리기 위해서 소리 공부는 물론이고, 영어 공부에도 힘쓰고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 '2020년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한마당'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열린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한마당은 2012년 시작해 올해로 9회차를 맞았다. 행사는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단체 우수활동 사례발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우수 성과와 공로 시상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화재청은 10일 "전국 청소년들이 모여 한 해의 문화재보호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상호교류하기 위한 행사"라며 개최 소식을 전했다.
○···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최소 참여 인원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등을 위해 행사 현장을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계획이다.(···)
▷ 국보등 문화재 정보, 디지털 콘텐츠로 재구성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전시를 내년 2월14일까지 89일간 연장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10일 관람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전시 연장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시는 지난 9월28일부터 열리고 있다. <△ 사진:>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특별전 현미경 체험 코너와 차트 테이블. (사진 =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특별전은 빛의 과학으로 풀어낸 문화재에 담긴 수많은 정보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재구성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현미경과 문화재의 정보를 그래픽으로 담은 차트, 적외선과 엑스선으로 본 교태전 부벽화 돋보기 테이블의 인기가 가장 높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을 특별전시실 안에서 직접 만날 수 있으며 가득함을 경계하는 뜻을 지닌 조선시대 '계영배'와 '연적'의 원리를 3D 프린팅으로 보여주는 코너도 선보인다.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 장면과 주요 전시품 등을 담아낸 영상을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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