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갱이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strato]

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

한 해의 출발은 힘차게 하고 계신지요..

모쪼록, 모두 새 해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해야 캠핑 다니지요^^

지난 토요일 부천에서 경조사가 있어서 고민을 합니다.

어디를 갈까?

우선은 서해쪽으로 방향을 잡고 검색을 하니 먼 곳만..ㅜ.ㅜ

3시쯤 부천을 출발해서 학암포 해변을 향하는데 해가 자꾸 떨어지네요.

낙조를 보고싶었는데;;

 부지런히 달립니다.

 해는 졌지만 석양의 여운은 남아있네요;;

 점점 어두워지는데 학암포에는 텐트 칠만한 곳이 없어보여 지척에 있는 석갱이캠핑장으로 옮깁니다. 

 라파 치고나니 깜깜하네요..(학암포에서 모래사장에 차가 빠져 개고생 잠깐..ㅜ.ㅜ)

 탐스런 뒷태..ㅋㅋ

 하나 둘 꺼내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며..

소고기 함 구워 봅니다.

 작지만 쓸만한 오빗랜턴이네요.

해변에는 늦게까지 등을 켜 놓는것 같습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두워서 이른 시간인가 싶은데 8시가 다 되어가네요.(서해안이라 그런가..)

 사실 등 뒤쪽으로는 밝다는..ㅋㅋ

산책 코스를 나무데크로 깔아놓은 듯 합니다.

겨울이라 개수대, 샤워장 전혀 안됩니다.

대신 무료..(밤 늦게 들어가서 그런가;; 아침에 누가 텐트앞에 봉투 하나 던져놓고 갔는데;;)

한적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텐트 뒷쪽을 바닷가 쪽으로 하고 안에서 풍경을 봤으면 좋았을 것을..

조금 멀긴하지만 동계에 조용히 있다가 오기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북적이고 시끄러운걸 별로 않좋아해서..ㅋ

얇은 3계절침낭에 폴라플리스 이너 넣고 잠을 잤더니 이건 아니다 싶네요..ㅋ

회원님들 동계장비 잘 챙겨서 다니세요^^;

이건 그냥 한강 야경..ㅋㅋ

[Q피드]

한적하니 참 좋아보입니다~~~

[strato]

너무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동해.]

사진도 멋있고.. 혼자만의 여행인가요?..부럽습니다. ^^

[strato]

최근 사진에 취미가 들려고 하는데 자꾸 지름신들이..캠핑도 그렇고요.ㅋㅋ / 네, 혼자 갔습니다.^^;

[문경]

라파의 탐스런 뒷태..에서 빵~터졌어요. 풉~ㅎ 하긴 참 탐나긴해요 ㅎㅎ
갠적으로 마지막 두번째 사진 참 조으다. ^^

[strato]

참으로 탐스럽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