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면(Namsan-myeon, 南山面)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부에 있는 면.
강원도 춘천시의 남쪽에 위치한 면이다. 동쪽으로 경기도 가평군, 북쪽으로 남면(南面), 서쪽으로 동산면(東山面), 남쪽으로 홍천군과 접한다.
『여지도서』에 남산외면(南山外面)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군자리(君子里) · 추곡리(楸谷里) · 사동리(寺洞里) · 관천리(冠川里) 등 8개 리의 위치와 호구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춘천 읍치의 남쪽 바깥쪽이라 불려진 이름으로 보인다. 『호구총수』에 의하면 남산외일작면(南山外一作面)과 남산외이작면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남산외일작면은 군자곡리 · 추곡리 · 사동리 · 관천리 · 방하곡리의 5개 동리로 편성되어 있었고, 남산외이작면은 서사천리 · 하방곡리 · 상방곡리 · 나동리의 4개 동리로 편성되어 있었다.
-남면과 행정구역 통폐합을 몇 번 반복했다.
-1895년(고종 32)에 지방관제 개편 때 남산외면을 남산외일작면(南山外一作面)과 남산외이작면(南山外二作面)으로 분할하였다.
-1917년 남산외일작면을 남산면, 남산외이작면을 남면으로 하였다.
-1934년 2개의 면을 합쳐 남면이라 했다가
-그 후로 행정구역 통폐합을 반복한 후 1989년 남면의 발산출장소를 남면이라 새로 이름붙여 분리승격시키고, 원래의 남면지역은 남산면으로 개칭하였다.
남산면에는 넓은 벌판의 광판리, 살구나무가 많은 행촌리, 숯가마골이었던 수동리, 남사창이 있었던 창촌리 등이 있다.
산업으로는 잎담배재배·양봉·양잠이 활발하다. 북한강을 따라 경춘선 철도가 지나며, 방하리에 있는 남이섬을 비롯해 강촌유원지·구곡폭포·문배마을·검봉산 등의 관광지가 있다.
통곡리(通谷里) · 창촌리(倉村里) · 방곡리(芳谷里) · 강촌리(江村里) · 서천리(西川里) · 방하리(芳荷里) 등 10개의 법정리를 관할한다.
넓이는 124.18km2이고, 인구는 2012년 1월 기준으로 3,858명이다.
남산면(Namsan-myeon, 南山面)
경상북도 경산시 남부 중앙에 있는 면.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남산면(南山面)은 경산시 남부에 있는 면으로 18개 법정리[산양리, 경리, 남곡리, 갈지리, 평기리, 안심리, 흥정리, 사림리, 연하리, 우검리, 사월리, 송내리, 조곡리, 전지리, 반곡리, 상대리, 하대리, 인흥리]와 24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남산면행정복지센터는 산양리에 있다.
[자연환경]
남산면은 동쪽의 용산[435.5m]과 남쪽의 대왕산[615.7m], 서쪽의 삼성산[554.5m]으로 이어지는 높은 산지로 세 면이 둘러싸여 있으며 이 산줄기들 아래로 다시 갈지산[150.1m], 소룡산[243.1m], 새치궁산[307.8m], 밤골산[235.5m], 관절미산[180.2m] 등 구릉성 산지들이 둘러싸고 있다. 따라서 마을들은 산지들의 북동 방향 사면 골짜기를 따라 형성되어 있다. 남산면에는 이러한 산지들 사이에 형성된 세 개의 큰 골짜기와 세 골짜기들과 합쳐지는 수많은 골짜기가 있으며, 골짜기 사이사이에 경작지가 조성되어 있다. 한편, 삼성산의 계곡에서 발원한 하천들이 밤골산과 새치궁산의 계곡에서 발원한 하천들과 합류하는 지점에는 송내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북동 방향으로 흐르면서 송내리와 산양리 방향으로 흐르는 하천이 북쪽으로 흘러 오목천에 합류한다. 또한, 대왕산과 새치궁산 사이의 깊은 계곡에서 발원하여 갈지산 서쪽 등성이를 따라 흐르는 사림천이 북쪽으로 흘러 오목천에 합류한다. 오목천은 남산면의 북부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면서 자인면과 경계를 이룬다. 오목천이 형성하는 충적평야가 남산면 북부의 곡저평야와 마주치면서 북쪽에는 넓은 평야가 조성되어 있다.
지형적으로 관란천분지(觀瀾川盆地)의 서반부인데, 그것은 다시 삼악산·용산(龍山)·대왕산(大王山 606m)·잉어재를 연결하는 남동부 산지와 서쪽 압량면과의 경계 산지로 둘러싸인 오목천과 관란천의 개석에 의해 형성된 남산(南山) 분지를 이루고 있다. 분지의 북서부는 오목천의 개석(開析)으로 열려 있다. 분지 내부는 남부 산지에서 북부의 오목천으로 향하여 경사가 낮아지고, 남부 산지에서 발원하는 4가닥의 오목천 지류가 북류하면서 상대리(上大里)·반곡리(盤谷里)·조곡리(早谷里)·연하리(蓮荷里) 계곡 등 4개의 평행 계곡을 각각 형성하며, 그들 계곡은 다시 오목천 남안의 하곡평야와 접속되어 있어 취락(聚落)과 농경의 중심지를 이룬다. 농업은 주곡농업 외에 특히 사과재배가 성하다.
동쪽으로 용성면(龍城面), 북쪽으로 자인면(慈仁面)·압량면(押梁面), 서쪽으로 남천면(南川面), 남쪽으로 청도군에 접한다.
[형성 및 변천]
남산면은 본래 옛 자인군(慈仁郡)에 속했던 상남면(上南面)과 하남면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자인 읍내의 남쪽에 위치한 상남면 13개 동리[산양, 덕촌, 우검, 연화, 묵곡, 외사, 내사, 기곡, 평지, 흥정, 안심, 갈지, 남곡], 하남면 13개 동리[강촌, 가천, 조곡, 조점, 송내, 중리, 내반, 외반, 상대, 하대, 남천, 전지, 사월], 상동면 4개 동리[경중, 경하, 구경, 행정]를 병합하여 경산군으로 편입되어 경산군 남산면이 되었다.
-1995.1.1 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남산면으로 개편되었다.
[명칭 유래]
남산면은 자인군 상남면(上南面)·하남면(下南面)과 대왕산(大王山)의 이름을 따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양리, 경리, 남곡리, 갈지리, 평기리, 안심리, 흥정리, 사림리, 연하리, 우검리, 사월리, 송내리, 조곡리, 전지리, 반곡리, 상대리, 하대리, 인흥리 등 18개 법정리를 관할하며, 면 소재지는 산양리이다.
[현황]
2020년 5월을 기준으로 남산면의 면적은 38.19㎢이며, 인구는 1,914가구, 3,792명[남자 1,968명, 여자 1,824명, 외국인 제외]이다. 남산면의 동쪽은 용성면, 남쪽은 청도군 금천면과 매전면, 서쪽은 남천면과 압량읍, 북쪽은 자인면과 접한다. 남산면의 서부에는 상대로가, 동부에는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인 설총로가 남북으로 가로지른다. 주요산업은 농업으로 벼농사와 함께 포도, 자두, 복숭아 등의 과실을 재배한다. 또한 대구광역시 및 경산 시내와 인접하여 다양한 업종의 산업체가 입지하고 있는데, 2018년 기준으로 남산면의 사업체는 총 420개로 그중 운수 및 창고업이 49개로 가장 많다. 교육 시설로는 남산초등학교, 영남삼육중학교, 영남삼육고등학교 등이 있다.
남산면의 대표적인 문화재로는 도동서원, 갈지리(葛旨里) 고분군, 안심리(安心里) 3층석탑, 조곡서원(早谷書院), 도동재(道東齋) 등이 있다. 관광지로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반곡지 등이 있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경산 출신인 삼성현(三聖賢)[원효, 설총, 일연]의 위대한 업적과 정신적 가치를 널리 알려 현대인들이 문화적으로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된 역사문화공원이다. 반곡지는 저수지 둑에 줄지어 서 있는 왕버들 20여 그루와 저수지에 비추어진 왕버들의 아름다운 풍광이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면서 2011년 3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되었다.
2013년 10월에는 안전행정부의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에 선정되었고,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반곡지 외에도 남산면 상대리의 오래된 명소인 상대온천은 조선 시대부터 한겨울에도 빨래를 했다는 ‘더운 바위샘’이 1972년 온천 지대로 판정나면서 1982년 상대온천관광호텔로 지어진 곳이다. 상대온천은 한국에서는 드물게 알칼리성이 강한 황산천이면서 대구광역시와 가까워 1990년대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69번과 925번 지방도가 간선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