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danzi.com/free/767382076
현재 도네츠크 전선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2개가 바흐무트, 아브디브카입니다.
엊그제부터 아브디브카도 포위망이 형성되어 작전상 포위상태가 됬습니다.
아브디브카 크라스노호리브카에서 러시아군이 예전에 후퇴했다가 다시 점령한거라 전과홍보 자체를 자제했고 오히려 우크라소스 ISW에서 즉각적으로 지도반영을 한 바람에 친러측 채널에서 놀랍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바흐무트는 러시아용병그룹이 62%를 점령완료 했습니다.
시가지 내에서 점령은 계속 되고 있으나,
바흐무트 외곽 특히 북서쪽에서의 활동은 중단한 상태입니다.
바흐무트 북서쪽 지도
서쪽에서 바흐무트를 이어주는 차소비야르 중간거점에서 러시아군이 밀려났고,
차소비야르 점령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아브디브카는 바흐무트 아래 위치한
전세계에서 가장 요새화된 도시 중 하나라는 점령난이도 극상에 가까운 요새도시입니다.
저 아브디브카에서 도네츠크시 민간인지역을 향해 무차별적인 난사에 가까운 포격을 9년간 해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도네츠크 시민들의 한이 서리 전범도시라 할수 있습니다.
아브디브카에는 러시아 0.5톤 1.5톤 항공폭탄이 사용된바 있습니다.
러시아쪽 채널에서는 아브디브카 만큼은 러시아군이 자비가 없을것이다라는 말도 할 정도로 한이 서린 도시이고,
우크라군의 춘계대공세가 시작되기 전 포위망을 완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좌측방면을 물리적으로 포위하기에는 우크라군 포격에 너무 취약하다는 분석도 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요새화된 우측 시가지를 공략 중인 모습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오리브카를 점령만 하면 사실상 모든 도로는 차단됩니다.
철도를 통한 공급로는 이미 차단됬습니다.
키에프 인디펜던트 기자가 아브디브카를 빠져나오며 올린 트윗.
https://twitter.com/francisjfarrell/status/1637786376232923136
내가 Avdiivka에서 경험한 것 중 가장 강렬한 폭격에서 방금 벗어났습니다. 탱크, 클러스터, 로켓, 모든 것. 도시는 3면이 둘러싸여 있고 내가 거기에 있는 동안 러시아는 모든 전선에서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Bakhmut보다 더 빨리 떨어질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francisjfarrell/status/1637456418394587136
러시아인들이 탄약 문제를 겪고 있는 것 같느냐는 질문에 Avdiivka 근처에서 일하는 (우크라)위생병은 그냥 웃었습니다. "(러시아군은) 그 어느 때보다 탄약이 더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바흐무트에서의 우크라군 인터뷰 영상
"가장 큰 문제는 적들이 무제한 탄약포탄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우크라군 시점에서 본 포격영상
https://twitter.com/MyLordBebo/status/1637237876168568832
https://twitter.com/200_zoka/status/1637858977240195072
https://twitter.com/tretter50001/status/1637816008776794112
연합뉴스에 아래와 같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https://youtu.be/AcBLq936j9g
러시아군 전사자 1만7천여명 신원 확인…실제 사상자 수는? / 연합뉴스
우크라 전쟁은 소모전, 화력전이 본질입니다.
러시아 우크라 포병화력차이는 심할때는 10대1, 러시아군이 포탄수급에 문제가 있을때 마저 5대1로 압도적 우세를 보입니다.
우크라군 사상자는 심할때는 90%가 포탄으로, 적을때는 75%가 포탄으로 발행합니다.
위 분석은 러시아 일방의 주장이 아니라 아레스토비치 같은 우크라쪽 인물, 서방언론, 우크라언론도 인정하는건데
감정이입하는 국내언론, 국내모지리들만 발작하며 악악대고 부정하고 있죠.
전 트럼트 안보보좌관이었던 맥그리더 대령은 펜타곤 소스통을 인용해
우크라군 사망자(사상자 아님)는 25만명, 실종자는 8만명에 이른다고 주장합니다.
우크라군 사망,실종자 수가 33만명이란 주장은 러시아쪽 전황을 계속 살펴온 저로서는 수긍되는 수치입니다.
저 연합뉴스 영상 주장처럼 러시아는 자국군 피해를 보도하거나 인터넷에 올리는거 자체를 불법화 했습니다.
러시아군 전과보고를 어떻게 믿냐, 차라리 우크라군 전과보도와 영국국방부, 오릭스, 서방언론을 믿겠다고 하는 친우크라쪽 전황러들은 우크라군이 극히 불리하다는 서방언론,우크라언론 보도도 일개 병사, 군경험없는 기자의 말을 어떻게 믿냐고 까지 하죠. 이쯤되면 보고 싶은거만 보는 확증편향인겁니다.
의용군으로 우크라군에 4달간 참전했다는 한국인.
저 사람은 우크라군 춘계 혹은 하계대공세를 성공할거라 보는거 같은데
러시아쪽 전황러들은 결국엔 2차대전 독일이 영끌해서 벌였던 아르덴대공세처럼 끝날거란 예측이 많습니다.
우크라 전쟁은 2차대전이후 유럽에서 벌어진 가장 큰 전쟁입니다.
러시아군은 포탄을 소모하지만, 우크라군은 병력을 소모합니다.
미군,영국군 출신 의용군들이 전쟁초기 아프간 정도, 심하면 이라크 모술 정도 생각하고 갔다가 러시아 포격맞고 이건 차원이 다른 전쟁이다 하며 짐싸고 되돌아간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프간,이라크같은 저강도분쟁에서 미군,영국군이 가장 두려워했던건 IED나 차량폭탄자살테러였습니다.
우크라전쟁은 하루에 많으면 6만발 적으면 2만발 포탄이 쏟아집니다. 애시당초 이라크,아프간과 비교가 안 되는 강도의 전쟁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