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감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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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Gambia)는 아프리카 서해안에 있는 국가이다. 공식 국가명은 감비아 공화국(Republic of The Gambia)이다. 대서양에 접한 감비아강의 하구를 제외하고는, 세네갈에 둘러싸여 있다. 수도는 반줄이다. 1965년 2월 18일 영연방의 자치령으로서 독립했다. 주민은 세네갈과 동일한 흑인종이며 대부분이 회교도이며 공용어는 영어이다. 주요 산물인 땅콩이 재배되어 수출고의 93%를 차지한다. 그 밖에 야자열매·모피 등이 생산되고 어업이 성하며 지하자원은 보크사이트 등이 있다.
11세기 중반에 이슬람교 신자들이 현재의 감비아 지역에 정착하기 시작했고, 14세기 초에는 말리 제국의 속국이 되었다. 15세기 중반 포르투갈의 영향권 아래에 들어갔고, 16세기 중반 이후에는 영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말까지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세네갈과 감비아 강 지역을 두고 주도권 다툼이 있었고 그 결과 영국이 감비아 강 지역을 차지하게 되어 대략적인 국경이 결정되었다. 수도인 반줄은 시에라 리온 총독의 관할 지역이었다가 1888년 분리되어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감비아는 1965년 2월 18일 독립하였고 1970년 4월 24일 영연방에 속한 공화국이 되었다. 수상이었던 다우다 자와라는 대통령으로 1994년까지 재임했다. 1981년 일어난 쿠데타는 세네갈의 개입으로 실패하였고 감비아와 세네갈은 1982년 세네감비아 연방을 결성했지만 1989년 해체되었다. 1994년 다시 쿠데타가 일어나 이를 주도한 야히아 자메가 정권을 잡았고 1997년 2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지리와 기후
감비아는 아프리카 대륙 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고 국토 면적은 1만 380 km2, 인구 151만 7천 명(2005년 통계)인 작은 나라이다. 지리적으로 감비아강을 따라 동서로 길쭉한 띠 모양의 나라이며, 나라의 세면이 세네갈에 둘러싸여 있다. 국토 전역이 높이 100m 이하의 저지대로, 연안은 늪지대, 육지는 초원 지대이다. 열대 사바나 기후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