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었습니다. 내장산

[함지박]

內  藏  山

산    행    위    치  :    전북 정읍시 내장동·입암면, 순창군 복흥면,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경계에 있는 산.

산    행    일    시  :    2015년 01월 24일(토요일)

산    행    인    원  :    창원태양산악회를 따라서....,

산    행    코    스  : 

                               -   들머리 추령 도착     <10:05>

                               -   산행시작      <10:17> 

                               -   전망바위      <10:27>

                               -   국립공원표시석이 있는 조망처   <10:38>

                               -   유군치    <10:47>

                               -   장군봉    <11:09>

                               -   철계단     <11:21>

                               -   연자봉    <11:29)

                               -   금선계곡 갈림길 안부   <11:42>

                               -   금선대    <11:50>

                               -   신선봉    <11:55>

                               -   소등근재 갈림길     <12:21>

                               -   까치봉     <12:28>

                               -   연지봉     <12:46>

                               -   망해봉     <13:04>

                               -   전망바위(8분휴식)   <13:24>

                               -   불출봉     <13:40>

                               -   불출암지     <13:44>

                               -   백련암,원적암 갈림길    <13:59>

                               -   원적암    <14:01>

                               -   원적계곡    <14:07>

                               -   내장사 = 산행끝      <14:18>

                               -   내장사일주문     <14:27>

                               -   국립공원지킴터(안내소)    <14:30>

                               -   봉륭주차장    <14:55>

산    행    시    간  :  약 04시간 38분.   (휴식시간,사진촬영시간 포함.)

날                 씨  :  날씨는 시원하고 조망은 박무로 별로였음.  

산행지도(클릭!)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으나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지명도

내장동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정읍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내장산은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600∼700m급의 기암괴석이 말발굽의 능선을 그리고 있다.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기도 하는 내장산은 예로부터 조선8경의 하나로 이름나 있으며,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는 남원 지리산·영암 월출산· 장흥 천관산·부안 능가산(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내장산은 서쪽의 입암산(笠巖山, 해발 626m), 남쪽의 백암산(白巖山,해발 741m),

백학산으로도 불린다. 내장산과 입암산의 북쪽사면은 동진강의 상류가 되고 입암산과 백암산의

남쪽사면은 영산강의 상류인 황룡강으로 흘러 들어가며 내장산과 백암산의 동쪽사면

(순창군 복흥면 일대)은 섬진강의 상류가 된다.

내장산은 1971년11월17일 인근 백양사 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들머리 추령고개에 도착하니 기온이 초봄같이 온화하고 날씨는 좋다.

시간은 10시05분을 가르킨다.

얼마간의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10:17분을 가르킨다.

2~3분을 오르니 능선에 도착 본격적인 내장산 탐방에 들어간다.

산행시작 20여분을 지나면 시멘트로 되어 있는 국립공원표시석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 바라본 조망이 아주 좋았다.

국립공원표시석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조망.   <클릭!!>

유군치를 지나고....,

능선에 솟아 있는 바위도 지나고....,

제법 된비알을 치고 오르면....,

장군봉에 도착 한숨을 돌린다.

장군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내장산 능선.    <클릭!!>

백암산쪽 조망.     <클릭!!>

이 철계단을 오르면....,

이렇게 환상적인 조망과 만나게 된다.    <클릭!!>

나무가지에 붙어 있던 상고대는 다 떨어져 있는데

이 상고대 때문에 산길이 별로 미끄럽지가 않았다.

연자봉

금선계곡 갈림길.

금선대에서 바라본 신선봉과 내장산 능선.     <클릭!!>

금선대

신선봉 북사면은 그늘이라 그런지 상고대가 남아 있었다.

신선봉 인증샷

신선봉에서 바라본 망해봉 - 불출봉 - 서래봉 능선.     <클릭!!>

땡겨본 서래봉

<클릭!!>

신선봉을 뒤로 하고 까치봉으로 향하는 능선 조망처에서 바라본 입암산과 뒤쪽 방장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가야할 능선

이리로 내려오고....,

나무계단을 올라보면....,

지나온 금선대와 신선봉이 멋있게 조망된다.

헬기장

소등근재(좌측)갈림길 삼거리.

철난간시설이 되어 있는 곳에서 보이는 까치봉인데

여기서 거리가 약 400여 m나 된다.

이유는 이렇게 등로길이 움푹꺼졌다가 다시 오르게끔 되어 있다.

까치봉 앞에서 바라본 지나온 장군봉-신선봉 라인.     <클릭!!>

연지봉에서 바라본 조망.    <클릭!!>

땡겨본 서래봉과 멀리 임실쪽 산군들.   <클릭!!>

봄기운이 감도는 기분좋은 온도에 이 철계단을 오르면....,     <클릭!!>

다시 내리락 오르락을 하게 되고....,  곧

망해봉에 오른다.

망해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위의 사진 바위에서 바라본 망해봉의 모습.

미끄러운 얼음이 있는 경사지를 지나면....,

지도상 불출봉이라 표기되어 있는 조망처를 만난다.     <클릭!!>

오전에 지나온 내장산 능선.

나는 여기서 약 8분정도 쉼도 하고 얼요기도 한다.

암릉.

혼자 쉼을 했던 멋진곳.

나는 이곳에서 우측 원적암쪽으로 하산을 한다.

불출봉에서 바라본 서래봉의 모습.

시간상 저곳도 가야 했는데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본다.

불출암지

불출암지에서 내려가는 산길은....,

제법 경사가 심하고 까다롭지만 조심조심해서 내려가면.....,

백련암 - 원적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 부터 산길은 무척 편해진다.

원적암 앞에 있는 거대한 비자나무.

내장사     ↓

산행은 실질적으로 이 곳에서 끝이 난다.

내장사에 대웅전이 있었다고 하는데 2012년 10월 31일 화재로

소실되었다 한다.

내장산내장사 일주문.

국립공원지킴센터

우화정

우화정에서 바라본 내장산의 아름다운 모습.

버스가 있는 곳 까지는 제법 아스콘도로를 걸어야 한다.

앞에 보이는 추령봉 아래를지나 봉룡주차장에서 내장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처음가본 내장산 많은 기대를 하고 가서인지 별다른 감흥을 받지

못하였다.  겨울 내장산도 하얀눈이 있어 제법 아름답다 했는데

눈이 없어 그 감흥을 받지 못하였다.  언제 시간되면 가을 단풍들때

함 가봐야 겠다.

함께 산행하신분들 고맙습니다.

[이수영]

추령에서 시작하여 불출봉으로 해서 주차장까지 4시간 38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니 놀라운 준족입니다.
비록 단풍은 없더라도 내장산의 산세는 무척 아름다운 산인데 감흥을 받지 못하셨다니 기대가 너무 컸던 모양입니다.
가을에는 단풍 때문에 아름답지만 대신 우글거리는 인파와 교통지옥을 감내하셔야 합니다. 나는 이제 더이상 가을
내장산은 안 가기로 했습니다. 너무 많은 인파와 교통혼잡 바람에 힐링산행은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볼땐
좋기만 한데 함지박님의 욕심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함지박]

예!! 제가 욕심이 많은것 같습니다.ㅎㅎ
내장산의 아름다움이 가을에 집중되어 있어 그런가 ㄴ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러한 느낌을 받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 시간이 주어지면 여름이나 가을에 내장산의 속살을 제대로 들여다 봐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방장님!! 중국은 잘 다녀오셨겠죠!!

[쉬블링]

저도 2월15일 추령에서 시작되는 호남정맥하러 가는데 미리 잘 복습합니다.
그땐 눈이라도 좀 있을라남? 잘 보고 갑니다

[함지박]

고맙습니다. 쉬블링님!!
추령에서 출발하시면 신선봉 통과해서 백암산쪽으로 가시겠네예!!
이번주 그쪽에 눈소식이 들리던데 언제나 안산하시고 즐산하세요 쉬블링님!!

[무시기]

크으 눈 구경 하러 오셨을거 같은데 눈이 없군요 ㅋㅋㅋㅋㅋ

[함지박]

예!! 행님!! 말씀처럼 눈구경 갔었는데 눈은 없고....,
휑한 느낌의 내장산 한바퀴 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