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선수 언급기사]마이클 블리하쉬, “최고 선수들 참가할 수 없는 종목은 포기할수도..”
디스이즈e스포츠 기사
ESL에 대해 궁금한 것도 있다. 현재 ESL은 직접 주최하는 IEM을 전 세계에 걸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드림핵은 유럽 지역을, MLG는 미국에서만 진행되는데 반해 IEM만이 유일하게 세계 각지를 돌며 대회를 개최하는데 그렇게 진행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많은 이유가 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방문하는 대륙의 플레이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서다. 우리가 모든 대륙을 갈수는 없지만 그 동안 싱가폴, 중국, 브라질 등에 갔었다. 우린 큰 대회를 열기 위해선 한국선수들을 초대해서 유럽에서 대회를 열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건 우리 식의 e스포츠가 아니다. ESL이나 인텔이 원하는 것도 아니다. 우린 이번 대회 예선 통과자에게 비행기 경비 등을 지원했는데, 모든 대륙에 공평하게 제공했다. 우린 모든 대륙을 공평하게 대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평함이다. 한국선수들을 초대해 대회를 열면 훌륭한 경기가 나오겠지만 이것은 스포츠 이벤트고 쇼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는다.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자 한다. 만약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선수인 이영호(Flash, KT 소속)라도 마찬가지다. 이영호가 예선전을 통과하지 못했으면 그도 본인의 비행기 티켓을 직접 구입해서 출전해야 한다.
역시 자타공인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선수님이라는게 WCS 대회 총 책임자인 마이클 블리하쉬 인터뷰 기사에서도 볼수 있네요^^
첫댓글 멋지네요..뿌듯함을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