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처럼 곁에 계시는 예수 성령!
누구라도 자기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어떤 환경 속에 있는가?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대체로 무언중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어디서 사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가까이 하고 어떤 사람들과 사귀느냐? 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나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친구를 잘못 사귀는 바람에 나쁘게 되는 일이 허다하다. 여러 만남 속에서 잘 될 수도 있고 잘못 될 수도 있다. 광산촌에 가서 살면 얼굴이 검어지듯이 누구를 만나느냐? 누구와 사귀느냐? 따라 사람의 생각과 인격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좋은 신앙인을 만나서 가까이 하게 되면 좋은 신앙인이 될 수 있고 강도를 만나서 가까이 하게 되면 자연히 강도의 일에 협조를 하게 된다.
살아가면서 사용하는 언어와 나누는 대화들은 만남 속에서 영향을 받는다. 자신의 주변에 어떤 친구가 있는가? 가까이 하면 할수록 유익이 되고 축복이 되는 친구가 있기도 할 것이고 반면에 가까이 할수록 타락을 하고 재미는 있지만 만남이 후회가 되는 친구도 있다. 주님은 좋은 친구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어떤 친구가 가장 좋은 친구라고 하셨느냐? 하면 (요 15:13절)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가장 좋은 친구는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귀한 친구. 더 귀한 사랑이 없다 하셨다.
누구라도 친구가 자신을 위해서 목숨을 버릴 친구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아니면 자신이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릴 친구가 되느냐?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곧 나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셨다. 주님은 우리의 좋은 친구가 되시기를 원하셔서 하늘로 승천하신 주님은 이제는 성령으로 오셔서 믿는 자들의 곁에 계실 뿐만 아니라 함께 하셔서 연약함을 도우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신다.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하셨다.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원칙이 있는데 (요 15:14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하셨는데 주님이 명하신 것은 “서로 사랑하라” 것이다. 사랑하라는 것은 주님의 계명이기에 취사선택이 아니고 순종해야 한다. 주님이 명하신 계명을 지킴으로 예수님의 친구가 되면 내가 예수님을 닮는 것이다. 누구라도 가까이 하면 닮게 되는데 성령의 인도를 받고 성령 충만하면 예수님을 닮게 된다.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맘이 쉼을 얻으리라” 예수님은 자신을 소개 하시면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하셨다. 이 세상에서 가장 온유하시고 겸손하신 분이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을 친구로 삼아 성령으로 충만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온유하게 되고 겸손해지고 예수님을 닮게 된다.
그리하여 시편의 기자는 (시 73:28)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했고 (약 4: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하셨다. 예수님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은 허물과 비밀이 없는 친구이기 때문이다.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모르지만 예수님은 친구 된 자들에게 (요 15:15)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하셨다. 예수님이 자신을 친구로 대해 주고 있다면 자신도 속에 있는 비밀이나 허물 같은 것들을 다 예수님께 아뢸 때 더 좋은 친구 관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는 어떤 허물을 이야기해도 정죄한다거나 허물을 드러내지 아니하신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억울하고 가장 가슴 아픈 일은 배반을 당하는 것이다. 아무리 건강해도 얼마 있지 아니하면 건강도 떨어져 나가게 되고 옆에 있는 사람도 재물도 떠나지만 끝까지 변하지 아니하시고 영원히 함께 하시는 이가 성령으로 오신 예수님이시다. -조갑문 목사 / 예장총신 교수
첫댓글 사랑하는 자 예수의 친구며...우리 친구 예수님은 목숨바쳐 우리를 구원하신 분 이십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