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고향 / 홍속렬
밤새
우는 사자와 같이
성난 바람이 날카로운
잇발과 발톱으로
온 세상을
들쑤시고 다녔다
연약한
나뭇가지는
부러지고
창문은 밤 새
큰 소릴 내며
울부짖어 편한 잠을
잘 수 없었다.
마약단과
정부군 사이의
전쟁과 같은
밤새 전투가 벌어졌다
어찌
정부군이
사 조직인 깽 단 하나
토벌 못 하나
아마
거센 바람의 고향은
이곳
과테말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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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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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0 09:4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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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서양의 폭풍인가 봅니다.
네 그래서 춥고 비가 내립니다
우기 철이 지났는데도 비가 오는 것은 폭풍 때문입니다
회장닌 가는 해 잘 보내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