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우승한 허진우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 ‘태백산배’에서 가볍게 128강을 통과했다. 또한 조명우 차명종 안지훈 김현석 김형곤 강자인도 64강에 올랐다.
1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2022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남자3쿠션 256~128강전이 열렸다.
불과 한 달 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당구대회에서 ‘강호’ 허정한 조치연 김행직을 차례로 꺾고 정상에 올랐던 허진우(국내14위‧김포당구연맹)는 이찬민과의 128강전에서 장타 세 방(6점, 6점, 7점)에 힘입어 40:14(19이닝)로 승리했다.
또한 조명우(27위‧실크로드시앤티)는 박철우를 40:19(24이닝)로 물리치며 무난히 64강에 올랐고, 지난 8월 서울3쿠션월드컵에서 준우승한 차명종(21위·인천시체육회)도 하이런8점을 앞세워 박덕영을 40:15(21이닝)로 물리치며 64강에 합류했다.
국내 11위 안지훈(대전당구연맹)은 이상헌에 40:30(35이닝)으로 승리했고, ‘여괴전’ 김현석(22위·광주당구연맹)은 최일해(256강)와 김도형(128강)을 차례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아울러 강자인(12위·충청남도체육회)과 김형곤(54위·서울당구연맹)도 128강을 통과했다.
18일 벌어질 64강전에는 128강을 통과한 선수와 국내1위 김행직(전남당구연맹) 2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 3위 허정한(경남당구연맹) 4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 5위 이충복(시흥시체육회) 등 시드를 받은 국내 상위랭커들이 출전한다.
한편, 여자3쿠션 16강서는 국내랭킹 1~2위 한지은(성남당구연맹)과 장가연(구미고부설방통고)이 각각 김신희와 김다예를 꺾고 8강에 올랐다. 또한 김채연(5위·인천당구연맹) 김하은(6위·서울당구연맹) 김도경(7위·대전당구연맹) 허채원(서울당구연맹) 최봄이(상우고) 박정현(인천여고)도 16강을 통과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출처 : MK빌리어드뉴스 https://mkbn.mk.co.kr/news/view.php?sc=62000001&year=2022&no=918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