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다 이루어주시는 분,
성당에 나가고 싶다는 아가씨 예비자를 오늘 교중미사 가는길에 약속대로 아가씨 동네로 가서 만났습니다,
처음 보는 여인은 83년생 꽃띠 ㅎㅎ
모델 처럼 늘씬한 키에,,
상냥한 얼굴,,
거기에다가 친절하고 붙임성까지 좋은 예쁜 아기씨였습니다,
어찌나,, 예쁘던지,,,ㅎㅎ
미사시간에 요한님은 왼쪽에 예비자 아가씨는 오른쪽에 앉히고,,ㅎㅎ
미사책을 찾아주고 성가책도 찾아주며,,,,
이보다 더 흐묻할수가,,,ㅎㅎ 억만장자 부자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수녀님 신부님 회장님께
"예쁜 예비자 아가씨 오늘 처음 왔어요, 손좀 잡아주세요,,ㅎㅎ" 인사 시켜드리고
성당을 나오면서 성모님 앞에서 나란히 서서 인사드리고,,,,ㅎㅎ 성당을 나오는데 배가 고팠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선교 특강 시간이라서
광주 세나루스 단장 김영대(구도비코)형제님의 특강이 있었기에
미사가 조금 길었습니다,
서방님 차에 타면서 약간 콧소리를 내었습니다,
"여보 배고파요,,,,우리 오늘 맛있는 점심좀 사주세요"
요한님은 두 여인?을 모시고 뭐 먹고싶으냐고 묻는데 아가씨한테 물었더니 아무거나 잘 먹는다고 했습니다,
두부전문점으로 가서 흙 두부전골을 먹었습니다, 아가씨도 배가 고팠던지 밥 을 뚝딱 잘 먹는것을 보니
밥먹는 모습도 복스럽고 예뻐 보였습니다,
다음에는 우리집으로 놀러오라고 하고 헤어져서 집으로 들어오는데
띵동~~문자 하나
"오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맛있는 점심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고맙습니다, 하핫!!
조심히 들어가시구요, 평일에 ,,, 놀러갈께요!!
그때 더 많이 가르쳐 주시고 많은 얘기 해주세요 ...^0^....
그리구 다음엔 저한테 편하게 말씀 낯춰주세요.
며칠 후에 연락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이로케 이뿔수가,,,,
이로케 고마울수가,,,,
호박이 넝쿨채 들어온 것 같은,,,아니지 착한 흥보부부에게 내려준 박씨인가? ㅎㅎ
암튼 오늘은 주님의 날
기쁘고 즐거운 은총의 시간이였습니다,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세요
첫댓글 요안나님은 어쩜 글도 이렇케 맛깔나게 잘쓰십니까?
하느님은 알고 계십니다.
서로에게 복을 주셨네요..
예비자도 혼자 가기 어려운 거리지요....
함께 하면 즐겁고 기쁜 행복한 거리이구요..^^*...
계속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 되세요...^^*
늘,, 오늘만 같았으면,,,ㅎㅎ 좋겠습니다,
우리가 할일을 충실하게 열심히 하면 모자란것은 부족함 없이
그 분께서 언제나 다 채워 주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 분께서 얼마나 예뻐하실까 상상만 해도 제가 행복해집니다.
글쓰시는 분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네요.
저도 요즘 예비자 한 명과 수요일마다 함께 합니다.
다른 성당 친구 4촌 동서인데, 울 성당 지역이라서 저와 함께 하게 되었지요.
비록 제가 인도하지는 안았지만, 첫 미사부터 안내하고 교리샘 연결해주고...참 행복하더군요.
예비자를 안내하는 일 쉬운게 아니예요,
모시고 가야하고
미사시간에 미사책 미리미리 찾아줘야 하고,,,
처음엔 저도 정신 산만하고,, 미사 드린것 같지도 않더라구요,,ㅎ
그런데 이제 적응이 되었고 저희 서방님도 혼자서도 잘 찾아요,,
산들 바람님 수요일날 마다 예비자와 함께 하시는 시간은 은총이 충만해지실거라 믿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주님의 손 발이 되어주시는 산들바람님 평화를빕니다 ^^
꽃띠 예비자~~ 큰 일 하셨네요. 15조 조장, 요안나님.^^ 뿌듯 뿌듯~
그거 아무나 못하느 거겠지요. 사실 인도하는 것 까지도 어렵지만.
교리 받고, 영세할 때까지 함께 하는 것도 어렵구요,. 영세하고 나서
또 살펴주는 것도 어렵구요, 요안나님처럼 기쁘고, 행복하게 신나게
하면 아니겠지만요. 축하 드립니다. ^^
아무나 할 수 있어요,,아니지 누구나 할수 있다고 해야 ,,,
제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