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대화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나가고 있는 듯 합니다.
아마 앞으로는 계속 어려운 길만 있을 것입니다.
아마 처음으로 비로소 눈이 뜨이고 있음을 느낄 것입니다.
아마 지금까지는 자기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없었을 것입니다.
돌아본다는 것 자체가 무슨 의미인지 몰랐던 것이겠지요.
젊은이들이 시험이나 취직이나 진급이나,
또 어떤 젊은이들은 사랑에 빠져서 - 애인이든 민족이든 하느님이든 -
꿈 속의 행복만을 보았지 그리로 걸어야 하는 길을 보지 못하고 있었겠지요.
그러나 그 언젠가는 그 누구라도
자기가 걷고 있는 길을 회한으로 돌아보게 된답니다.
빨리 오던 늦게 오던 갑자기
주변의 색깔이 바뀌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날이 온답니다.
아직 갈랫길에서 머뭇거리는 젊음이 좋은 때일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결국 낙오자란 없답니다.
스스로를 낙오자라고 여기거나,
남들을 못난 낙오자라고 깔보면서
더 못난 자기의 마음을 속이는 바보들 뿐이지요.
"루저"란 아마 젊은이들의 말인가 본데...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순간 순간의 위대한 승리이며,
살려고 하는 사람들의 그 얼굴이 그 손들이
너무나 감탄스럽고 존경스러운 모습임을 느껴봤는지요.
가까운 이수시장에라도 한 번 나가서 사람들 사는 모습을 보세요.
참...
대한민국 최고의 수타 짜장면/만두집을 바로 근처에서 발견했는데...
이수역 서문여고 뒷 쪽.
주방장 사장님의 바쁘고 날랜 모습을 보면 생의 의욕이 돋더군요.
한 번 같이 갑시다.
커다란 포부를 품었던 젊은이에게 낡은 소리나 지껄인 거나 아닌지...
잘 헤쳐나가기 바랍니다.
첫댓글 우와사랑의대화님과의 대화가 부럽다요^&^.
깜빡이야~~리드미선생님~행복한 크리스마스요~~~~!!^^
공감가는 글이네요.감사합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리드미님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고맙습니다.
옳으신 말씀이십니다!음..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봐야겠네요..(전 자주 되돌아 보네요..근데도 왜 요모양 요꼴인지..ㅉㅉ)
이수역~ 서문여고 뒷족 수타 짜장면~ 메모메모~ ㅋㅋ 리드미홍아~ 라고 사랑의대화님이 부른다고 하던데~ㅋㅋ 리드미홍아~ 보고싶어욤~ ㅋㅋㅋ
리드미님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0^
좋은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