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들을 하나씩 클릭해 보세요..
크리스찬이든 아니든 모두가 행복하고 복된 연말 연시가 되길 바랍니다..
신을 믿지 않는다 해도
사람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수많은 이들로부터
많은 빚을 지며 살아가고 있읍니다.
오늘 내가 존재(存在)하는 것은
부모와 형제,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섬김이 있었기에 가능했지,
내가 잘나서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위대한 사람이나
성공(成功)했다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빚진 자의 마음으로 살아갔기에
존귀함을 얻어 형통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빚진 자의 심정이 아닌
채권자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교만(驕慢)한 사람은
적반하장 격으로 다른 사람들이 오히려 자신 때문에 살아간다고 생각하기에,
언제나 굳어있고 무감각(無感覺)하게 살아가기에
친구도 없고 여유도 없고
재미도 없이 살아갈 뿐입니다.
아직도 나에게
목숨이 붙어있다는 것은
개인적(個人的)으로 할 일이 남아있어서가 아니라,
무엇을 하든지
빚진 자의 마음을 갖고
죽음 앞에 넉넉한 사람이 되도록
겸손하게 살라는
신의 은총(恩寵)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 길만이 내가 받았던
사랑의 빚을 갚는 최선의 길이라 여깁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다사다난했던 2009년 한해를 돌이켜보며
2010 년을 넓은 가슴과 품으로 맞이해야 겠읍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빕니다...
첫댓글 무치산방님,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무치산방님의 좋은 글과 음악이 있었기에 아정포가 잔잔하지만 힘을 내고 지내왔던거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도 정겹고 기분이 좋네요.^^ 무치산방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 뉴이어~! ^^* 계속 함께 주욱~! ^^*
무치산방님~~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한 연말 되시길 바래요~~ 고맙습니다.^^
어렷을 적 교회를 열심히 다닌 연유로 크리스마스에 대한 추억은 누구보다 많은것을 갖고 있죠 지금쯤이면 성탄절 칸타타를 위한 마지막 총연습...초등학교 6학년때 졸지에 동방박사가 나오는 연극에 참여하게 되었는데....동방박사 세사람중 알페오 박사 역이었던가?? 당시 의상이라고 해봤자 어머님 한복치마를 머리에 둘둘 말아서 끈으로 묶은 후 나~~~박사 ㅎㅎ 암튼,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무대에 섰을때의 그 감격 !! 크리스마스 무렵이면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장면들이 솔~솔 무치산방님!! merry christmas^0^
보일러는 고치셨는지...아무튼 가는해는 잘 보내시고, 오는해는 더 행복하세요~!^^*
무치산방님의 푸근함에 아정포가 안정감이 있었고, 때로는 세대를 뛰어넘는 해학과 연륜이 묻어나는 삶의 여정들을 담담하면서도 잔잔하게 담아내시면서 방향성을 제시해주신 님, 올 한해 저에게는 너무도 고마웠고..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구요,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뵈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님, 미리 크리스마스를 메리하시길~~~ 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평안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온냐.. 짧지만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온냐도 올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칼국수 얻어 먹으러 가야하는뎅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아정포의 큰누님 같은 느낌을 주시는 무치산방님 올 한해 좋은글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새해에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그리고 늘 건강하시고요.....멀리서 감사드리며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무치산방님 그리고 여러분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