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064350) 한 숨은 돌린 실적, 수주는 멀었다
종목리서치 | 신한금융
3Q 매출액 8,482억원(+7.2% YoY), 영업이익 313억원(+139.4% YoY)으로 양호
3Q 매출액 8,482억원(-8.8% QoQ), 영업이익 313억원(흑자전환 QoQ)으로 예상(매출액 8,045억원, 영업이익 89억원)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1) 원화약세에 따른 외환차손/환산손실 200억원, 2) 해외철도 소송 관련 충당금 240억원을 비용 반영, 3) 중기부문 전력화지연에 따른 대손상각 200억원 등 640여억원을 손실반영, 당기순손실 369억원(적자지속 QoQ)을 기록했다.
1) 철도는 국내 물량의 매출증가와 환율효과로 6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OPM 3Q15 2.2%, 2Q15 -6.4%) 2) 플랜트는 현대제철/기아차 등 계열사 물량의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 2.5%을 기록(1Q15 -11.2%, 2Q15 -0.3%), 2년만에 흑자전환했다.
3) 중기부분은 K2전차 1차 양산 마무리로 매출이 감소(-45.6% QoQ), 영업이익률은 6.4%로 하락했다.
(2Q15 8.4%)
4Q만의 영업흑자 전환은 긍정적이나, 수주 부진(달성률 17%)으로 더딘 회복 불가피
3분기 연속 영업적자의 원인이던 철도와 플랜트부문의 흑자전환은 긍정적이다.
15년 수주목표는 4.9조원(철도 3조원, 플랜트 1.6조원, 중기/기타 0.3조원)이나, 3분기 누계 수주는 목표치의 17.0%인 8,336억원에 불과하다.
잔고는 철도3.46조원, 중기 1.20조원, 플랜트 1.31조원으로 총 5.96조원(-4.3% QoQ)이다.
15년 목표 달성은 철도(달성률 8.5%)에 달려있지만, 중국중차와의 경쟁 심화로 가능성은 희박하다.
수주부진으로 실적 개선의 속도는 더딜 수밖에 없다.
투자의견 Trading Buy,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 PBR 1.0배 이상의 모멘텀은 없다
투자의견 Trading Buy와 목표주가 2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BPS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1.0배 수준이다.
1) 철도/플랜트부문 흑자전환, 2) 중기부문 수익성 유지와 플랜트의 계열사 물량 확보, 3) 매출액(14년) 의 1.9배 수준인 수주잔고로 장부가치의 할인 요인은 제거될 수 있다.
PBR 1.0배 이상의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수주를 통한 매출 성장세 확인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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