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라는 나무 틀에 손바닥만한 둥근 접시 모양의 10개의 징을 달아 나무망치로 쳐서 연주하는 타악기입니다.
어 : 호랑이를 본뜬 모양의 등줄기에 톱날처럼 생긴 톱니가 있는 악기다. 아홉 갈래로 쪼개진 대나무채를 가지고 머리를 치거나 등의 톱니를 긁어서 소리낸다.
영도 : 네 개의 노란색 북통을 엇갈리게 매달아 놓았다. 흔들면 북통에 달린 가죽끈이 북면을 두드려 소리를 낸다.
와공후 : 누워있는 공후라는 뜻으로 둥글게 굽어 있는 울림통 위에 열세 개의 줄이 비스듬히 누워 있다.
용고 : 북통의 양면에 고리를 박고 그 고리에 끈을 달아 어깨에 맨 다음 두 손에 채를 들고 위에서 내려 친다.
운라 : 접시 모양의 작은 징 열 개를 나무틀에 매달아 놓고 작은 망치로 친다. 음색이 맑고 영롱하며 경쾌하다.
월금 : 작은 울림통에 세로로 대를 세우고 울림통과 대를 두 개의 줄로 연결하였다. 오른손은 활대로 줄을 긋고, 왼손은 두 줄을 한꺼번에 감아 잡고 쥐거나 떼면서 음높이를 조절한다. 애절한 듯 하면서도 애교스러운 소리가 특징이다.
응고 : 긴 통 같이 생긴 북을 틀에 매달아 놓고 친다. 틀 위에 달 모양이 그려져 있다.
자바라 : 얇은 놋쇠로 된 두 개의 원반을 양 손에 들고 이것을 맞부딪쳐서 소리를 낸다. 약하게 치면 맑고 고요하며 신비한 소리를 내고 세게 치면 크고 소란스러우면서도 진취적인 소리를 낸다.
장구 : 허리가 가늘고 잘록한 통의 양쪽에 가죽을 붙인 악기다. 오른손은 가는 대나무채를 들고 치고 왼손은 맨손으로 치거나 궁글채를 들고 친다
좌고 : 네모난 받침대 위에 북을 비스듬히 놓고 친다
중고 : 교방고와 같이 다리가 네 개 달린 받침대 위에 올려 놓고 치는데 다만 북통이 크다
진고 : 북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다리가 네 개 달린 받침대 위에 놓고 친다.
징 : 놋쇠로 만든 둥근 쟁반 모양이다. 왼손에 들거나 틀에 매달아 놓고 솜망치로 된 채로 친다. 웅장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낸다.
축 : 네모난 나무통 위에 구멍을 뚫어 나무 방망이로 내려친다. 특경 : 큰 돌 하나만 따라 틀에 매달아 놓고 친다. 음의 높이는 편종의 가장 낮은 음인 황종이다.
특종 : 큰 종 하나만 따라 틀에 매달아 놓고 친다. 음의 높이는 편종의 가장 낮은 음인 황종이다.
편경 : ㄱ자 모양의 돌 열 여섯 개를 두 단으로 된 나무틀에 매달아 놓고 친다. 소리가 청아하여 흰 기러기의 울음 소리에 비유된다.
편종 : 열 여섯 개의 종을 두 단으로 된 나무틀에 매달아 놓고 쇠뿔로 된 망치로 친다. 소리가 웅장하여 사자의 포효하는 소리에 비유된다. 풍물북 : 주로 농악에 사용되는 북으로서 장고와는 달리 북편, 채편의 가죽 구분이 없다. 통은 나무로 만들며 북 양쪽에는 둥근 쇠고리가 달려 있어 농악 연주 때 여기에 끈을 달아 어깨에 매고 친다.
해금 : 달처럼 둥근 울림통 위에 네 개의 줄이 열세 개의 괘에 얹혀 있다. 당비파와 같이 위에 끈을 달아 어깨에 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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