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은 2390번의 실패 끝에 필라멘트를 만들어냈고,
에이브라함 링컨은 초등학교 중퇴 후 상,하원에 네 번 낙선한 뒤에 비로소 당선되었습니다.
아이는 평균 2000번을 넘어져야 비로소 걸을 수 있고,
겨울에 자란 나무의 나이테 부분은 여름에 자란 부분보다 훨씬 더 단단합니다.
행복이란 고통과 시련 없는 것이 아니라 이 또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지금을 기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서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조사한 결과를 보고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조사 대상의 66.9%가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만약 과거의 행적을 바꿀 수만 있다면 우리는 행복하고 근사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겠지요.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느 누구도 과거로 되돌아가 그것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멋진 미래는 지금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 15,1-8)
예수님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라고 선언합니다. 예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생명을 나누는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액세서리처럼 취급하시지 않습니다. 액세서리 때문에 목숨을 바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무에 붙어있는 가지는 나무의 액세서리가 아닙니다.
가지가 나무에서 떨어져 나오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고 꽃을 피울 수 없고 열매 맺을 수 없습니다.
나무는 가지를 통해서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감미로운 열매를 맺습니다.
가지는 나무로부터 수분과 영양을 공급받고 생명을 유지합니다.
값비싼 다이아몬드로 만든 장식물에서 꽃이 피고 향기 나는 꼴을 본적이 있습니까?
생명 없는 액세서리에는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벗님이 온전히 예수님께 귀의하여 그분으로부터 사랑받는 소중한 가지가 되시기를,
벗님에게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이 피고 감미로운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