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음을 무료로 드립니다.
향기로운 마음도 덤으로 드리지요.
부디 많이 가져 가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이면
세상 모든 사람들과 나누고 남죠.
어느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
어느 꽃보다 향기로운 마음
함초롬 이슬 머금은 싱싱한 마음이 모두 무료입니다.
항상 결핍증에 시달리시는 분
어쩌다 마음이 상해서 못쓰게 된 분
신선한 마음 가져다 쓰세요.
평생 나누어도 가득한 것이 아름다운 마음이라지요.
-김용하-
“너희 기쁨이 충만하도록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요한 15,9-11)
무엇이 진실일까를 묵상해봅니다. 가장 큰 진실은 우리모두가 하느님 사랑을 떠나 살 수 없는 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모두는 다시 하느님께로 가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만이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 수련이며 단련입니다.
머물러 있음이 그리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자신을 들여다 보아야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욕심과 욕망을 비워내듯 자기를 내려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빛 앞에서 수시로 바뀌는 변덕스런 우리를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머물러야 사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머물 수 없기에 바뀔 것도 없는 우리들입니다.
머물 수 없기에 제대로 사랑할 수 없는 우리들입니다.
참된 사랑은 함께 하는 사랑입니다.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물게 될 때 우리의 욕망은 고요로 변화게 됩니다.
하느님 사랑 안에 늘 머물게 될 때 죽어도 죽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기쁨을 함께 맛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느님 사랑을 잊지 않으려 오늘도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물러 봅니다.
머무르면 머물수록 오늘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늘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무셨던 성모님처럼 살아있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사랑의 하루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