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부터 알뜰폰 요금제(KT모바일 7,700원/월)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데이타(2G)가 약간 부족하다 싶지만 적당한 요금제가 없고 12G에 요금이 따블 이상으로 뛰는지라 좀 더
버텨볼 생각입니다.
알뜰교통카드는 큰넘한테 내가 알려주고 나서 큰넘이 먼저 사용해보니 매월 1~2만원 절약된다고 하길래
저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큰넘 시켜서 신한카드로 개통 완료.ㅎ
사용법이 출발할 때 스타트 누르고 도착하면 도착 누르는 방식이라 와이파이가 끊어지는 구간에서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요금제 올리느니 그게 그것 같아서 망설였던 것인데 일단 버스나 지하철이 모두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니
크게 문제되는 것 같지는 않아서 일단 개통.
얼마 전에 큰넘 폰 액정이 맛이 가서 AS 받느니 사겠다고 해서 데리고 테크노마트 단골 가게 갔는데 S10+(1년 남짓된 중고
32만원 부르는 것을 2만원 할인 받고 지갑형 케이스와 필름은 무료 써비스) 를 선택하더니,
너무 좋다고 저도 바꾸시라고 권하는데... 업자는 더 쓰시다가 밧데리 맛이 가면 바꾸시라고...ㅠ
떨어뜨려서 모서리 파손된 방탄 필름만 무료로 교체해줌. 최초개통일이 2017.1.16 이면 4년 반이 지나가는데 밧데리가 맛이 갈 생각을 전혀 안하네요.ㅎ
자동차와 함께 한국인들의 대표적인 거품이 바로 휴대폰이라는 생각인데 제 주변에도 50 대는 물론이고 60~70대 노인들 보면
거의 신상 S20 시리즈와 데이타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더라구요. 한 번 사면 4년 이상 사용하는 휴대폰 보다는 매월 나가는
비싼 요금제 쓰는 게 더 아깝다는 생각인데도 알뜰요금제 아무리 얘기해줘도 모두 들은 척도 안하더라는...ㅎㅎ
남이사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던지 말던지 오지랖 그만 두고...
암튼 지갑형 케이스가 후줄근해지기 시작해서 이것저것 폭풍 검색해보다가 딱 맘에 드는 것을 발견.
2500원에 택배비 2500원
택배비는 평소 L POINT, 하나멤버스, OK 캐시백 으로 축적을 해서 충당하는 편입니다.
(이건 동료 중에 한 넘한테 배운 것인데 습관이 되니 끊기도 어렵네요.ㅎ)
싸구려라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의외로 품질감이 상당히 좋더군요.
제것보다 더 후즐근해진 마눌폰 케이스도 바꿔주려고 더 검색해보니 비슷한 케이스가 1,300원 짜리도 보여서 주문해줌.
첫댓글 카드도 한 장 넣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이건 카드 뺄 때 손톱으로 좀 잡아당겨야 하는 게 약간 불편. 카드 끼울 때는 출입구에 턱이 있어서 딸깍 하면서 들어가면
아무리 흔들어도 저절로 빠질 우려는 없더라구요,
마눌 것은 반대쪽에 카드 뺄 때 편리하도록 구멍이 있어서 밀면 되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3D 프린터 기술 때문인가 가격도 저렴한 게 정교하고 품질감이 장난 아니네요.
기대 이상이에요.ㅎ
저도 알뜰폰을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한점은 없습니다
다만 자취하는곳은 와이파이가 안되서 인터넷을 못하지만
된다고 해도 피곤해서 들여다 볼 시간도 없습니다
요금을 육만원을 넘게 내는 친구에게
나처럼 알뜰폰으로 바꿔 보라고 권유 했더니 뭐가 팔린다고 안한다네요
요금제에 대해 어느정도 자존심이 있는것 같습니다
맞아요. 제가 그렇게 표현은 안했는데...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휴대폰도 신상이어야 체면이 서고,
요금제도 비싼 것을 써야지 체면이 선다는 마인드를 장착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뭐 지돈 지가 쓰겠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알뜰폰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은데,
저도 언젠가는 갈아 타겠지요.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중 월8,800 짜리가 있는데 데이터 4기가에 음성통화 300분, 문자 100건의 조건입니다.
U+ 통신망을 사용하고 있구요.
통화량이 많지 않으시다면 이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
이게 딱 적당합니다.
좀 더 버텨보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우체국 함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