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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장관이 취임 후 불과 21일 만에 사의 표명
▲ [사진출처/Posttoday News]
8월 6일에 임명되어 12일 국왕 앞에서 선서식을 거행한 쁘리디(ปรีดี ดาวฉาย, 61) 재무부 장관이 8월 31일부로 쁘라윧 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다만, 지금까지 총리는 사임을 인정하지 않고 철회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불과 21일 만에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대해 쁘리디 재무부 장관은 건강 문제라고 하고 있지만, 재무부 인사를 둘러싸고 싼티(สันติ พร้อมพัฒน์) 재무부 부장관과의 불화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특히 소비세국 국장 인사에서는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다가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쁘리디 재무부 장관의 인사안이 채택되었지만, 사의 철회는 하지 않았다.
싼티 재무 부장관은 집권당인 팔랑쁘라차랏당 당직자를 맡고 있는 베테랑 정치인으로 총리부 장관, 사회개발 인권보호부 장관, 교통부 장관을 역임했다.
한편, 쁘리디 재무부 장관은 까씨꼰 은행 사장, 태국 은행 협회 회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이지만, 이번이 첫 입각이라 팔랑쁘라차랏당 내부에서는 "정치가 서툴러 재무부 장관으로 임무를 계속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다고 한다.
남부 리조트는 한산, 싸무이 객실 가동률은 10% 미만
▲ [사진출처/Siamrath News]
코로나-19 유행으로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영향으로 태국 남부 관광지는 한산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남부 휴양지 싸무이섬(Koh Samui) 관광 협회 정보에 따르면, 섬내 호텔 객실 가동률은 8% 정도 밖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본토와 섬을 잇는 페리 이용자가 적은 것도 있지만, 방콕~싸무이섬을 운항하는 방콕 에어웨이(Bangkok Airways)에 의한 운항 편수가 적은 것도 관광객이 들어오는데 어려운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 협회는 하루 운항 편수를 현재의 6편에서 14편으로 증편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전에는 섬에 연간 관광객 250만명 중 90%가 외국인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운항 편수를 늘리는 것 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견해도 강하다.
태국 중앙은행이 지적, "입국 제한을 계속하면 태국 관광 산업은 괴멸"
▲ [사진출처/Daily News]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에 따르면 정부가 이대로 입국 제한을 계속하면 태국 관광 산업은 내년 치명적인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태국 관광 산업은 외국인 관광객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이 이유라고 한다.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4000만명에 이르렀지만,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입국 제한으로 인해 올해는 이미 4개월 이상 외국인 관광객 제로가 되고 있다.
중앙은행 담당자는 "앞으로도 외국인이 태국에 입국할 수 없게 된다면 내년 태국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정부는 관광 산업과 경제에 탄력이 붙는 외국인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적절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9월 1일 태국에서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4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 [사진출처/Mhlw.go.jp]
일본 후생노동성은 9월 1일 태국에서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40대 남성(국적은 확인되지 않음)이 검역을 통해 코로나-19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사람 중 총 5명이 공항 검역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8월 1일과 8월 8일 태국에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태국인 남성과 일본인 각각 1명은 이후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8월 21일 태국에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60대 태국인 남성과 이번 8월 29일 도착한 일본인 남성, 그리고 9월 1일 입국한 40대 남성의 2차 검사 결과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다.
또한 8월 5일 태국에서 말레이시아에 귀국한 말레이시아인 남성(46)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말레이시아인 남성은 무증상이었으며 첫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두 번째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뿐, 국내에서 감염은 3개월 가까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국내에도 확인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한 이유 때문인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짜오프라야강에서 비닐봉지에 싸인 젊은 아시아인 여성 사체 발견
▲ [사진출처/Spring News]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9월 1일 짜오프라야강 딩덴 부두 근처에서 녹색 비닐봉지에 싸인 젊은 아시아인 여성 사체가 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부패 상태로 판단해 적어도 사후 72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사체로 발견된 여성은 알몸 상태였고, 왼쪽 손목에는 다이아몬드 같은 것이 달린 팔찌와 오른쪽 허리에 상처가 있었다.
이후 신원을 확인을 위해 여성의 시신을 씨리랏 병원으로 옮겨 부검을 실시했다.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반크렁싼 경찰서(สถานีตำรวจนครบาลคลองสาน)는 이러한 여성에 대해 알거나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면 02-438-1034로 정보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남부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던 일본인 남성이 투신자살
▲ [사진출처/Naewna News]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9월 1일 남부 쏭클도 방끄라군에서 67세 일본인 남성이 푸미나롯탐리 운하를 건너는 다리(พานข้ามคลองภูมินารถดำริ)에서 추락해 10미터 아래 마른 운하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다리 위에는 남성의 노란 샌들과 음료수 병이 남아 있어, 경찰은 투신자살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한 일본인 남성은 태국인 아내와 초등학교 3학년과 유치원생의 두 딸이 있으며, 쏭크라도 방이에서 살고있었습니다.
남성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사건 전날에는 아내에게 ‘두 딸을 잘 돌봐달라(ให้ช่วยดูแลลูกสาวทั้งสองคนด้วย)’는 말을 했었다고 한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 사망자는 없어
▲ [사진출처/Sanook News]
9월 2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8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42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8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미국에서 입국한 미국인 남성(15, 48) 2명, 여성(13, 49) 2명, 태국인 남성(34, 36) 2명, 호주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27) 1명, 일본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29)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425명 중 3,274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93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에서는 100일 동안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코팡안에서 다이빙 중 해양생물을 잡는 동영상 촬영, 외국인 2명을 체포
▲ [사진출처/Naewna News]
태국에서는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해양 생물을 잡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스쿠버 다이빙 중 해양 생물을 잡은 외국인 2명이 야생 동물 보호법에 따라 처벌될 상황에 처해있다.
사건이 방생한 것은 남부 쑤랏타니도 코팡안(Koh Phangan)으로 외국인 2명이 스쿠버 다이빙 중 해양 생물을 잡는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 등에 게시해, 이것이 증거가 되어 두 사람은 9월 1일에 체포되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에 두 사람이 촬영한 동영상이 SNS에서 확산한 것으로 당국이 수사를 시작해, 2명이 코팡안에서 스쿠버 다이빙 강사를 하는 헝가리인(44)과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29세 이탈리아인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코팡안 경찰서에서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에서 두 사람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코팡안의 아름다움을 선전하기 위해 동영상을 촬영해 게시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해양 생물이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해 잡거나 막대기로 찌르기도 하면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야생 동물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유죄가 인정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되고 태국 체류 허가도 취소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4월에는 한국 텔레비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태국 남부 핫짜오마이 해변 국립공원(Hat Chao Mai National Park)에서 촬영 중 멸종의 위기에 처해 보호 대상인 ‘대왕조개(หอยมือเสือ)’를 배우 이열음(Lee Yeol-eum 씨가 채취해 먹는 사건으로 태국 야생 동물 보호법과 국립 공원법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이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하기도 했다.
당시 체육관광부 장관은 "태국 자원을 파괴하여는 분명한 의도가 있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내고 악의성이 높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꾸릉텝 다리를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야간 폐쇄
▲ [사진출처/Thaipost News]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짜오프라야강을 건너는 꾸릉텝 다리(สะพานกรุงเทพ)를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일정으로 노면 포장 공사를 위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통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꾸릉텝 다리는 1959년에 완성된 것으로 총 거리는 626.25미터티다.
포장 공사는 토폴리머 리포딩 아스팔트로 노면을 코팅하게 되며, 중장비 무게에 의한 다리에 부담을 고려하여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사 중 꾸릉텝 다리의 모든 차선을 폐쇄한다.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공사 시간 동안 다른 경로로 우회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방탄유리에 총알 박혀, 최남부에서 경찰 간부 차량 습격
▲ [사진출처/Sanook News]
9월 1일 아침 최남부 나라티왓도 도내 산길에서 타왓차이(พ.ต.อ.ธวัชชัย ดุกสุขแก้ว) 나라티왓 경찰 부사령관이 탄 픽업트럭이 무장 단체로부터 총격을 받아 총탄 몇 발이 방탄유리와 타이어 등에 명중했다. 총탄은 방탄유리를 관통하지 못해 부상자는 없었다.
범인은 10명 정도로 보이며, 주행해 온 픽업트럭을 길가에서 50발 이상 총격을 퍼부었다. 픽업트럭은 현장을 뚫고 나가 근처에 있는 군인 대기소로 도망쳤다.
태국 보안 당국은 말레이계 이슬람 과격파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스크와 체온계 등 무단 의료 위생용품 소각
▲ [사진출처/Siamrath News]
태국 식품약품위원회(FDA)는 밀수입, 밀조 무단 판매 등으로 올해 2~-6월 사이에 압수한 마스크, 고무장갑, 소독 젤, 체온계 등 3억 바트 상당의 의료 위생용품을 9월 2일 방콕 교외의 호텔에서 소각했다.
압수품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태국 국내에서 판매되려 했던 물건으로 성분과 품질 등의 인가를 받지 않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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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90%가 외국인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