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링 맨
흥국생명 빌딩 앞에 위치한 **‘해머링 맨’**은
미국 작가 **조나단 보롭스키 (Jonathan Borofsky)**의 작품으로,
그 높이는 **22m (72피트)**에 달하며 무게는 50톤입니다.
이 거대한 조각 작품은 서울의 광화문 지역에서 눈에 띄게 높게 솟아 있습니다.
해머링 맨은 망치를 든 손을
되풀이해 움직이며 일하는 모습을 상징화한 작품입니다.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겨울철에는 저녁 6시까지)
1분 17초 간격으로 망치질을 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망치질을 멈추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압도하는 풍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미래를 단단히 지키겠다는
흥국생명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머링 맨은 서울에 설치된 거리조형물 중 최고작 중 하나로 꼽히며,
노동에 대한 순수한 시선과 일상의 고독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국내 건축물 미술작품 가운데 움직이는 조각으로는 거의 유일하며,
흥국생명 빌딩 앞에 위치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 직접 제작된 최초의 작품입니다.
해머링 맨은 서울과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하여
세계 곳곳에 총 6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흥국생명 앞의 작품은 가장 높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 작품은 하늘을 향해 걷는 인간의 숭고한 노동과
경외심을 표현하고 있으며, 서울의 명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머링맨’의 하루 A Day in the Life of Hammering Man
https://www.youtube.com/watch?v=7LsFUWfuq1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