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빠 굉장히 상심해 있는 것 같네여...
음...
오빠가 다른 이들을 얼마나 유쾌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인지를...
또 그런 오빠의 모습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알았으면 좋겠네여... ^^
그러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해맑은 미소 잃지 말구여...
기운내고!!!
늘 행복한 맘으로 살아가길 바래여...
혁진 오빠 홧튕!!! ^^
< 인생이 눈물의 골짜기라면 무지개로 다리가 놓일 때까지 힘껏 웃어라! - L.라르콤 - >
---------------------- [원본 메세지] ---------------------
정신없이 바쁜 한주였다. 바쁜만큼 소득이 있었냐고? 글쎄..그래야겠지.
아 참! 문구형이랑 나랑 당선됐다. 부정이 개입됐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쉿! 조용히 입 다물라..선거란게 다 그런거다. 지시는 우리 몸통이 내리
고 실행은 꼬리가 한다. 나중에 혹시 적발돼도 우린 안전하다...호호호
오래간만에 나른한 날이다. 느긋하게 웹서핑도 하고 음악도 듣고...
박기영의 <산책> 들으면 들을수록 눈물이 난다. 어찌나 눈물나던지..
J-WALK라고 예전 젝키에서도 떨거지였던 장수원,김재덕이 2인조 팀을
결성했는데 의외로 좋다. 아니 확실한 대박이다. <SUDDNELY>라고 함 들어
봐라...오션의 <MORE THAN WORDS>도 좋고..
흐린 날이다. 미약한 황사 기운이 있단다. 내 몸과 마음도 흐리다...
며칠전 스터디 끝나고 술 퍼마시고 현문이네 가게 쇼파에서 구부리고
잤더니 허리도 아프고 찬데서 억지로 잤더니 감기 기운이 있는지 으슬
으슬하다. 마음은...마음은 넘 슬프다...정말로...정말로 슬프다...
난 너무 예민하다. 너무 쉽게 상처받는다. 남의 별 거 아닌 일을 봐도
괜히 내가 더 슬퍼진다. 3박 4일동안 술독에 빠져 지내고 싶은 기분이다.
하지만 그럴수는 없겠지...술값이 없으니까..^^
이 험하고 더러운 세상에서 상처받지 않고 살아갈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다. 항상 그런 능력을 가지길 희망했지만 아직 요원하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나, 내가 관심없어 하는 사람들..심져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조차도 아픔없는 세상속에서 웃으며 살았음 한다...
우린 가끔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상처를 주고 받는다.
끝없는 상처주기,상처받기의 연속...
그래도 난 사람들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고 심져 나에게 상처준 사람
도 사랑한다....................................................
P.S/ 주미야...나의 도플갱어를 보았다고~~ 허허...여자가 날 닮았다니.
미인이였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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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흐린 날....
스물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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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3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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