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구 임업시험장 하동·함양지장 (咸陽 舊 林業試驗場 河東·咸陽之場)
함양 구 임업시험장 하동·함양지장_후면 (촬영년도 : 2015년)
등록문화재 / 기타 / 업무시설 |
1동 연면적 132.23㎡ |
2002.05.31 |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함양로 1072 (백연리) |
1933 |
산림청 |
함양군 |
개별안내판
함양 노 참판 댁 고가 咸陽 盧 慘判 宅 古家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개평리 노 참판 댁 고가는 풍천 노씨 가문의 노석규(盧錫奎)가 개평 마을로 이주하였을 때에 처음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노 참판 댁이라 불리는 이유는 그의 아들인 노광두(盧光斗)가 호조 참판을 지냈기 때문이다. 그가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마을 주민들은 고마움의 표시로 노광두의 집에 사랑채를 짓겠다고 청하였고, 노광두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가집으로 짓도록 하였다. 현재 이 집은 대문채, 사랑채, 안채,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당은 1830년 노광두가 지었고, 안채는 1945년에 고쳤다. 초가로 지었던 사랑채는 지금은 기와지붕으로 바뀌었다. 이 집은 노광두의 증손 사초 노근영(史楚 盧近泳)이 태어나 자란 곳이기도 하다. 노근영은 일제 강점기에 많은 일화를 남긴 바둑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문화재 설명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교토대학 부속 연습림을 관리하는 사무실로 1917년건립되었다. 지금은 산림보호와 관리에 사용되는 물품을 보관하고 목재 제품의 정보를 소개하는 산림정보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정면 5간, 측면 5간 규모의 일식 목구조 건축물로, 정면 중앙에 있는 넓은 계단을 오르면 오목하게 들어간 현관이 있고, 기둥 형식과 처마를 받치는 공포 형식 등이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