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문경 막장봉(9887m)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 경계의 산으로 쌍곡계곡 상부 시묘살이 골이 협곡을 이루고 광산의 갱도처럼 생긴 마지막 봉우리라 하여 막장봉이라 한다 백두대간의 대야산에서 악휘봉을 이어지는 구간중 장성봉 에서 갈라진 지맥이 작은 군자산 갈모봉 낙영산 방향 능선따라 이루어진 산으로 동쪽으로 나아가며 이빨바위 투구봉 안장바위 댐바위 코끼리바위 통천문 달팽이바위 등 막장봉 정상에 이르며 기암.괴석과 확트인 조망을 즐기며 로프를 타는 암릉구간도 있고 아기자기한 능선길은 지루하지않다 정상 막장봉에서 시묘살이골을 지나 쌍곡계곡 으로 하산하는데 시묘살이골 유래는 옛날 어느 효자가 부모의 묘를 이 골짜기 어딘가에 쓰고 묘 옆에 초막을 짓고 살며 묘를 지키고 있었다는 데서 유래하며 아래 쌍곡계곡은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우며 괴산팔경의 하나로 계곡의 경치가 아름답고 물이 맑아 조선시대 퇴계 이황, 송강 정철등 많은 학자와 문인들이 쌍계의 산수경치를 사랑하여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는데 호롱소 소금강 떡바위 문수암 고쌍벽 곡용소 쌍곡폭포 선녀탕 곡장암 등 구곡을 이루며 푸른숲과 기암절벽 사이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화양동 선유동과 함께 명승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