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이 시작됐다.
김장봉투 두장씩 만들기가 한창이다. 삼촌들도 한 몫을 한다. 김장봉투를 후원해 주신 최병진 장로님께 감사를 드린다.
올해 김장은 변화무쌍한 날씨가 마음을 바쁘게 한다. 내일은 배추 천포기가 들어온다. 이희욱 협동 목사님께서 후원해 주신 배추다. 자오쉼터 선생님들은 무부터 뽑아다가 무청은 시레기로 널고 무는 하우스에 덮어 놓을 거다.
밭에 있는 배추는 수요일에 뽑고 갓도 수요일에 뽑을 거다. 목요일에 배추 절이러 오는 엔바이오텍 섬기미들께 무 씻고 갓을 다듬어 씻어 썰어 놓는 수고를 부탁드려야겠다. 올해 양념은 자오쉼터 선생님들이 만들어야 하기에 일손이 부족하다.
작년에 말하길 내년에는 천포기만 하자고 했는데 천사백포기를 해야한다. 작년보다는 줄었지만 약속은 어긴 결과가 됐다. 그래도ㅇ사백포기 줄은 게 어디여?
큰 처남이 안수집사님인데 김장을 돕겠다며 천안에서 올라오셨다. 큰 힘이 된다.
첫댓글 소록도 세개마을에 맛있게 해서 갔다 드려야지요^^
돕는 손길들을 축복해 주시고 강건함을 주실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아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