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복을 입은 것 같은 흑백 깃털을 가진 갯벌의 멋쟁이 신사, ‘검은머리물떼새’를 12월 해양수산부가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했습니다!
갯벌의 굴잡이 검은머리물떼새
검은머리물떼새(Haematopus ostralegus)는 도요목에 속하는 바닷새로, 길고 뾰족한 부리를 이용해 갯벌에서 갯지렁이나 작은 게를
잡아먹습니다. 굴, 조개 등의 껍데기 사이에 부리를 넣고 껍데기를 비틀어 열어 먹이를 먹는 모습 때문에 영어로는
‘Oyster catcher(굴잡이)’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검은머리물떼새는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동아시아 등에 널리 분포하는데, 동아시아에 살고 있는 검은머리물떼새는 매년 겨울
우리나라 서해안과 서천습지보호지역에 속한 유부도 갯벌에서 번식합니다.
[출처] 갯벌의 멋쟁이 신사 ‘검은머리물떼새’가 12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되었습니다!|작성자 해양수산부
첫댓글 멀리서 언뜻 보면 까치라고 오해할 거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개체수는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부리는 빨갛고, 몸은 흰색과 검정색으로 대비를 이뤄서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