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소설에서 주인공 이름을 지어달라고 하셨잖아요.
도움을 주신분 감사하구요.
귀염쥐, 『푸른색별빛☆』님들 '윤아린' 이름을 사용했어요.
이름 너무예쁘구요.
개씨♡, 뽀대냔a, ⓘⓢ○-셜리, ㄱH기면죽는다- 님들은 말머리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큰 힘이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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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주접대마왕♡
이메일 : wlstnwjd37@hanmail.net
하고픈말 :
이야기의 소재는요,
우리 언니가 이번에 결혼을 했어요 ^ㅇ^
언니 결혼식날 웨딩드레스가 너무예뻐서
생각한 끝에 아이디어를 짜내서
만든거에요 ^ㅇ^
아참[!] 그리고 이이야기는요 저의 친구가 이야기 해준것을
재구성 해본겁니다 ^ㅇ^;
"언니 형부랑 이뿐 사랑만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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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그대를 무시했던 내가 정말 바보였어요.
그대가 나를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몰랐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난 아름다운 여자다...
하지만, 겉만 화려할뿐 마음은 더러운 시궁창보다
못한 여자였다.
난 몰랐다...
내가그렇게 나쁜 여자일줄은...
"아린아. 내가 너를 위해 준비했어"
"장미꽃?"
"나랑결혼하자. 너와 따뜻한 아침을 맞고 싶다"
난 그렇게... 프로포즈를 받았다.
하지만 난 그남자를 사랑하지 않았지
그남자를 가지고 논거였어...
"그럼 나를 위해 세가지 소원을 들어줘"
"알았어 우선 첫번째 소원을 말해 ^-^"
"곧 내생일이잖아 그때 제일 비싸고 예쁜 원피스를 선물로줘"
"응"
세가지소원... 두가지는 그냥 뭐 뜯어먹고 마지막에는
떠나달라고 해야지.
어휴... 재미없어, 이번남자는 시시하잖아.
나의 생일이 다가왔다.
"아린아, 생일축하해 ^ㅇ^!!"
"모두들 고마워 이렇게 와줘서"
"자 이건 내선물"
"내것도 내것도"
"비싼거니깐 소중히 써~"
"생일선물도 가지고 온거야? 모두 고마워"
그가 오지 않는다..
왜 안오는거지?
혹시 엄청 좋은거 가지고 오느라 늦은건가?
"아린아... 나왔어. 좀 늦었지? 미안"
"선물가지고 왔어?"
"자...이거"
"이게 뭐야? 엄청 오래되 보이는데?"
"이건..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원피스야.."
"어...어 그래"
'에이씨, 이런 구닥다리 원피스를 지금 입으라는거야?
그리고 죽은사람 옷입어서 나쁜일 당하면 어쩌라느거야'
난집에 와서 원피스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따르르릉... 따르르릉...
"여보세요?"
"나"
"아린아 무슨일이야?"
"두번째 소원이 생각났어,
우리 결혼식에 입을 나의 웨딩드레스를 만들어"
"직접?만들라구?"
"어. 니손으로 직.접 말이야. 2주 시간을 줄께 그만끈어"
뚜뚜뚜...
그는 유명한 디자이너이다.
뭐 웨딩드레스 하나정도는 간단하겠지?
그 웨딩드레스 받고... 뻥~ 차버려야지~
훔... 이번엔 무슨 남자를 골라볼까나?
2주후...
따르르릉... 따르르릉...
"아씨.... 아침부터 누구야?"
"아린아 나야 완성했어. 보여주고 싶어"
"그럼 1시간뒤 카페에서 만나"
'오호라~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구경좀하지 머'
"아린아. 여기야 여기"
"웨딩드레스는?"
"여기 ^-^"
".... 뭐야... 왜 짧아...?"
"아... 그게 말이지"
"아 귀찮아서 짧게 만들었다구?
참... 어이도 없지
나 사람들한테 망신당하는꼴 보고싶어서 그러는거야!!!"
"아린아... 그게 아나라..."
"그래 세번째 소원을 말할께
우리 미안 헤어져 너한테 질렸다."
".......이 웨딩드레스... 가지고 가......."
"그러지머 다시는 안만났으면 좋겠내"
난.... 난.... 그렇게 헤어졌다...
내가 정말 바보였다...
15년후
난 돈많은 어느기업 사장과 사랑하지 않는 결혼을해
딸을 낳아 살고있다.
"엄마, 나 다음주에 유치원 재롱잔치에 말이야..."
"혜랑아 엄마도 들었어요 ^-^ 혜랑이가 공주님이라면서요?"
"네! 혜랑이가 공주예요 공주. 근데 드레스가 필요하데요"
"드레스...?"
"네. 하~얀 드레스요"
"....아! 혜랑아 잠깐만 기다려..... 앗 찾았다"
"혜랑이 입어보고 싶어요 빨리~ 빨리"
"혜랑이 이뻐요?"
"그럼~ 우리딸이 세상에서 제일예뻐요"
"기분좋아요 > _ <"
빙글... 빙글... 빙그르르"
혜랑이가 좋아서 어쩔줄 모르고...
드레스를 입고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어...? 어...? 엄마 혜랑이 드레스가... 드레스가... 길어져버렸내요"
"음...? 머라고...? 어머!!!"
그리고 웨딩드레스에 달려있던 편지...를 발견했다.
나의신부가 될 아린에게...
아린아. 너를 위해 살수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해.
매일너와 포근한 아침을 맞아 굿모닝 키스를 받으며
살고 싶다. 하하; 쑥스럽내 ^-^
이드레스는... 니가 입고 좋아서 빙글 빙글 도는순간
길어질꺼야...
이 드레스처럼 말이지...
나에게 부족한거... 니가 꽉! 채워줬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윤아린!
"흑...흑...흐....."
"엄마. 왜그래요?" 어디 아파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엄마, 뭐가 미안해요? 울지말아요..... 흐엉......"
너의 진심을 알게됬어...
난 너의 사랑을 받을만큼 그런 착한여자가 아니였어
난 더러운 여자였고, 넌 누구보다도 깨끗하고 착한 남자였어.
지금은... 어디에 있니...?
보고싶다...
이제서야... 사랑을 알게됬습니다...
하지만 그는 떠났습니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날 용서하지 못할거란걸 알고있어요...
그대에게 내가 너무 못된짓을 한것 같아요...
그리고... 그대의 사랑에 감사했습니다....
그럼 내가모르는 그곳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THE END♡
첫댓글 재밌어용>ㅂ<// 여자는 남자 맘도 몰라주공..;; -ㅁ- 나중에 알아서 다행이지만.. -0-;;;; 잘쓰셨어용>ㅂ<//
ㅡㅡ;;잘쓰셨는데 님이거 배낀거아니에요??
아! 이거요 친구가 저한테 이야기 해준거랏 ^-^; 제가 재구성해본거에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슬프네요 ㅡㅋ
이거-예전에 유행하던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