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하는 이윤하
제목 : 복수
나는 이 책이 재밌는 한편 허무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분명히 당글라르, 페르낭, 카드루스, 빌포르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당테스의 복수도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감옥 생활을 하면서 파리아 신부를 만나고, 배우면서 당테스 자신도 깨달은 점이 많을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에드몽이 한 복수가 유쾌 통쾌 상쾌했다. 각자 너무나도 많은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당테스를 감옥에 보낸 처넣은 것 말고도 잘못이 많으니 당해도 싸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한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 나는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다. 아직 내 그릇이 작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용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당테스처럼 복수하지는 않을 것 같다. 죄를 짓는다는 것이 무섭기 때문이다. 나한테 잘못한 사람도 용서해 줄 수 있을 만큼 내 그릇을 키워야겠다.
희망하는님, 책을 읽고 복수와 용서에 대해 고민한 점 좋습니다. 당테스가 당한 것이 많으니까 복수를 할 때 우리도 모르게 통쾌한 기분이 드는 것은 이 책의 큰 묘미가 아닐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에 대해 고민하고, 아직은 어렵지만 마음의 그릇을 키우겠다는 다짐이 훌륭합니다.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을 뿐이니까요. 용서가 어렵지만, 나의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른 사람들도 용서할 수 있는 희망하는님 되기를 바랍니다.
나누는 김하랑
제목 : 꼭 적어주세요.
이 책에는 억울하게 14년 동안 감옥에있던 당테스의 이야기이다. 당테스는 14년동안 감옥에 있다가 신부님의 도움으로 감옥을 나와서 자신을 감옥에 넣은 4명에게 복수를 했다.
나는 이 책이 재미있었다. 복수하는 것을 봤을 때는 더욱 재미있었다. 당테스는 정말 현명한 것 같다. 복수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도 당테스처럼 현명하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마다 복수를 하는 것이 괜찮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복수를 안 하고 살면 억울해서 그 사람도 똑같이 당해야 속이 시원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테스가 복수의 허무함을 알고, 사랑이 있는 인생을 살 때는 뭔가 기분이 좋아졌다.
나누는님,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복수를 하는 것이 괜찮을까 라고 의문을 가진 점 아주 좋습니다. 당연히 복수를 안하면 억울하고, 그 사람도 똑같이 당해야하는 것이 일반 사람들의 생각이지요. 그러나 마지막에 당테스가 복수의 허무함을 깨달아서 복수가 아닌, 용서와 사랑으로 나아가는 것을 조금이나마 느꼈다니 다행입니다. 복수를 하는 순간에는 통쾌함을 줄 수 있지만, 복수의 끝은 어떨까요? 당테스는 복수를 한 후에 무엇을 얻었을까요? 당테스가 사람을 죽이지 않고 복수를 한 것이 과연 현명한 것일까요? 억울한 일이 생기면 복수를 하고 싶은 게 누구나의 마음이겠지요? 그러나 복수를 통해서 주인공이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인지도 깊이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실천하는 윤소울
제목 : 복수는 옳다.vs.옳지 않다 토론
찬성 :몽테 크리스토 백작의 복수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억울하게 감옥에 10년 이상동안 갇혔기 때문에 분노를 감출 수 없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반대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복수는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사람이 잘못을 하더라도 분노와 시기 그리고 질투를 사랑과 용서로 덮으라고 했지만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그것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몽테 크리스토 백작은 복수를 하기 위해 신분을 숨겼습니다. 신분을 숨기는 것은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찬성 :아무리 성경에 복수보다 사랑이 좋다고는 하지만 14년 동안 감옥에 갇혀도 그 사람을 용서하기는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억울하게 잡혀가서 분노는 추가되고 행복할 수 있는 삶에서 억울하게 지옥의 삶으로 가서 더 억울하고 분노에 찼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름만 숨기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그것이 꼭 나쁘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반대 :그렇다고 하지만 복수의 강도가 너무 높습니다. 사람을 죽게까지 했기 때문에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복수는 옳지 않습니다.
찬성 :아닙니다. 죽은 것은 자신이 자살한 것이고 자살한 이유도 자업자득이기 때문에 그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실천하는님, 토론하듯이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잘 적었습니다. 몽테 크리스토 백작을 생각하면 복수가 옳은 것처럼 보이는데, 말씀을 기억하여 복수가 아닌 사랑에 대해 언급하며 반박한 점도 좋습니다. 또한 신분을 바꾼 것에 대한 언급으로 몽테 크리스토 백작의 복수 방법이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도 가져볼 수 있었네요. 이 글은 찬성으로 끝나서 찬성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몽테 크리스토 백작은 자신이 복수한 후에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복수에 만족했을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할 때마다 복수해야 할까요? 말씀에서는 용서하라고 했는데 용서는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요? 질문을 통해서 더 넓고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